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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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이건 저의 100번째 글입니다
앞으로의 글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PRESS 김인규입니다. 이 글은 제가 아트인사이트에서 기고하는 100번째 글입니다. 아직 대학생이던 어느날 과제에 적을 ‘인사이트’의 정의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한 클릭이 아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과의 첫 만남이었어요. 18기 에디터를 모집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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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이 남자, 엉큼하다! (1)
2021년 ‘유재하 경연대회’로 데뷔한 따끈따끈한 가수 노아윤. 데뷔 이후 작업한 음원을 빨리 세상에 내보이고 싶었지만 두 해가 지나고 최근에야 발매가 이루어졌다. 타이틀 곡 《때라는 건》은 들뜬 기대와 설렘보다는 기다리는 것, 그리고 내려놓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큰 피해를 입혔던 장마가 끝나자마자 벼락 같은 폭염이 시작됐다. 비에 젖었던 나뭇잎들이 타버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집 주변에 매일 보는 나무지만 하루도 같은 나무가 없다. 빛깔이 진해지고 무성해진 모습이 힘차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아쉬워진다. 곧 색이 바라고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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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안주하지 않는 날갯짓으로,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의 박한근 연출
박한근 연출에게서는 담을 넘어서 치열하게 날갯짓하는 사람의 의연함이 엿보였다.
안주하지 않는 날갯짓으로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의 박한근 연출 오랫동안 머물던 곳을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건 크나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에서 한스와 하일러가 "새장을 벗어나 날아가는 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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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저는 그냥 예술가이고 싶어요
멋지잖아요. 예술이라는 게
예술에 관해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성장할 때까지 예술가로 남을 수 있는 것이다. Pablo Picasso (1881-1973) 한 화가가 하루는 완전히 흥분한 상태로 와서 말했다. “오늘 정말 기막힌 일이 있었답니다. 부엌에서 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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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서툰 사색을 써 내려갑니다.
예민하고 솔직한 나의 서툰 사색의 글
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자기소개가 어려웠다. 상대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그것에 맞추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니 쉬울 수 없었다. 소개를 듣거나 읽을 상대방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생각에 바빴다. 어떤 충족 요건도 존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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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
정답은 늘 바깥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살면서 내가 심리상담이 필요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스스로 건강한 마음의 소유자이고, 큰 흔들림 없이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기 때문이다. 인생에 큰 고난이나 비극을 겪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내가 심리상담을 받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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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셀프 망상 인터뷰
식물을 공부하고 있고, 클래식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습니다.
Q1.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A1. 식물을 공부하고 있고, 클래식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습니다. Q2. 자신을 짧게 표현해주세요! A2. 에디터 신청서를 작성할 때 비슷한 질문을 받았던 듯 합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자유로운 망상가’라고 대답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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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는 여전히 갈색 색연필을 들고 있다
예쁘게 완성될 내 해바라기를 상상하며
유치원 토끼 반 시절 그림 그리기 시간. 원하는 소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작 수업이었다. 그림 그리기에 푹 빠져있던 나는 여행에서 봤던 해바라기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색칠하던 중이었다. 평소와는 달리 색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던 나는 갈색 색연필로 점을 하나씩 찍어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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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타인의 여행을 만드는 사람 - 여인철(루이스 Louis) 여행가이드
"더 늦기 전에 이 일을 찾기를 잘했어요."
멕시코의 '핑크라군' 익숙한 곳을 떠나 보면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생각이 떠오르고 이전과는 다른 관점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기도 한다. 여행으로 삶이 바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된다. 여인철(루이스 Louis) 여행가이드의 삶도 10여 년 전 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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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손끝에서 피어나는 빛바랜 아름다움 - ‘살랭의 은신처’ 살랭 작가
"이 분야의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
섬세한 선으로 그려낸 꽃과 풀, 가구 그림에서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긴다. 문구 브랜드 ‘살랭의 은신처’의 첫인상이었다. 액자에 넣어 감상해야 할 것 같은 이 ‘작품’은 사실 떡메모지, PET 테이프 등으로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귀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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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붉은 파랑새와 떠나는 환상적 모험세계 – 연극 '붉은 파랑새'
극단 뭉쳐의 연극 <붉은 파랑새> 연출 안제홍, 무대 김재식, 조명 서동현, 의상 현서림을 만나다.
어린이들에게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다'는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파랑새>‘ 이야기의 20년 후, 사회가 제시하는 ‘성공’이라는 목적지로 나아가기 위해 경쟁하는 현대인들을 파랑새와 함께하는 환상적 모험세계로 초대한다. 지난 7월 26일 소극장 산울림 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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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에디터는 스스로 미래를 만든다 - '에디터의 일' 김담유 작가
"제가 갈 수 있는 만큼만 가면 돼요. 저만의 호흡으로, 천천히, 즐기면서."
무슨 일을 하냐는 질문 앞에서 출판에디터는 종종 말문이 막히곤 한다.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업무로 볼 것인지도 모호할뿐더러 하나하나 이름 붙이기 어려운 일이 책 만드는 과정에서 무수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 모든 걸 압축한 “책을 만든다”라는 대답 앞에서 출판에디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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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글 쓰는 용기에 대하여 - ‘슬픔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김소민 작가
"사람은 결핍으로 연결될 수 있는 존재고, 글쓰기는 그 결핍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도구"
흔히 글을 쓰게 만드는 게 마감이라고들 한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몇 가지를 덧붙이고 싶다. 고통과 슬픔을 비롯한 온갖 어렵고 부정적인 마음 역시 글을 쓰는 동력이라고. 좋은 날보다 슬픈 날에 일기를 쓰게 되는 사람이 나만은 아닐 것이다. 혼란스러운 감정을 글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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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연극 '용의 아이' 주재현 배우를 만나다. [공연]
연극의 약속을 소중히 간직하는 배우 주재현
확신이 두려운 시대다. 최신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인류는 더욱 발전할 무언가를 찾기 위해 헤맨다. 이렇듯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예술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잠시 고민해본 적이 있었다. 예컨대 연극을 무엇에 비유하여 설명할 때, 지겨울 만큼 쓰이는 표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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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은밀하게 어느 날, '동물원 탈출' - 김소리 작가
그림책 '동물원 탈출' 김소리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동물원 #숨바꼭질 #자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책을 많이 만들고 싶은 그림책 작가 김소리입니다. 이전에 작업하신 그림책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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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퀴어 여성이 무대 위에서 죽거나 사라지지 않았으면 했어요.” -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도은 작가
"이상한 여성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해요."
어떤 이야기가 연극이 될 수 있을까. 여성 퀴어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확실히 연극이 될 법하다. 자신의 성 지향성을 깨닫고 내적, 외적 갈등을 겪은 끝에 마침내 사랑을 ‘쟁취’하거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인물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하지만 실제 삶은 극적인 순간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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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연극의 쓸모를 발굴하다 – ‘프로젝트 뉴 플래닛’ 최아련 대표
연극으로 사회에 말 걸기
전 세계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자기 집 침대에 누워서 지구 반대편 이야기를 자막으로 감상하는 시대, 인공지능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한다는 2023년. 연극은 꽤 비효율적인 일처럼 보인다. 그래도 연극은 계속되고 있다. 연극을 만드는 사람과 보는 사람은 오직 극장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