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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BTS, EXO, BLACKPINK 등 3세대 대표 아이돌이 2026년 상반기 컴백을 예정한 가운데, Wanna One 역시 신규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반가운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팬덤과 K‑POP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군 복무와 개인 활동으로 공백기를 가진 이들이지만, 컴백 소식과 동시에 얻은 큰 화제성은 그들이 여전히 굉장한 화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해 준다.

 

 


3세대 아이돌의 공백기와 복귀 의미


 

3세대 아이돌은 2010년대 데뷔 그룹으로, ‘엑방원’은 3세대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칭해진다. 엑방원은 EXO, BTS, Wanna One 세 팀을 조합해 부르는 애칭으로, 그들은 201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K‑POP 보이그룹 씬을 대표했다. 그러나 군복무, 프로젝트 종료로 인해 단체로서의 활동은 잠시 중단된 채 멤버들은 솔로 활동을 이어가거나 개개인의 독자적인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갔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BLACKPINK 역시 그룹 활동 이후 개인 활동을 통해 각 멤버의 음악관과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팬덤을 굳건히 해 왔다.


단체 활동은 잠시 멈춘 채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3세대 그룹들이 그룹으로서의 컴백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국내외적인 관심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다. 이는 그들의 인기를 재확인시켜 줌과 동시에 흩어져 있던 팬덤이 다시 결집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히 EXO의 경우, 컴백 소식을 알린 이후 2025년 12월 20일 개최된 <2025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그룹으로서의 무대를 선보이며 여전한 그들의 퍼포먼스 실력과 비주얼을 자랑했다. 3세대 아이돌로서 그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무대들은 “역시 EXO”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공연 이후 멜론·지니 등 국내 음원 차트에 그들의 음악이 다시 진입한 것은 대중이 3세대 아이돌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있었으며, 그들의 복귀를 무척이나 반가워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지표이다.

 

 


그러니까 엑방원이 어느 정도였냐면


 

‘엑방원’은, 2010년대 중후반 당시 보이그룹 브랜드 평가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던 EXO, BTS, Wanna One의 위치를 반영한 키워드이다. 당시 이들은 음반·음원 성과는 물론, 공연과 글로벌 영향력에서도 동시대 팬덤을 형성했고, 자연스럽게 그룹을 묶는 하나의 문화 키워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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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 MAMA > 앨범으로 데뷔 소식을 알린 EXO는 국내외 K‑POP 씬을 대표하는 K-POP 대표 보이 그룹이었다. 데뷔 초부터 ‘으르렁’, ‘늑대와 미녀’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K-POP 팬덤의 관심을 모았고, 여러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음반 판매율을 보였다. 엑소는 한국 아이돌 최초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음반 시장에서 12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후로도 5년 연속 퀸터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기록 제조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여러 신기록을 갱신해 왔다.


최근 EXO는 <2025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오랜만의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SNS와 미디어에서 주목받으며 인기의 재확인과 동시에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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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 2 COOL 4 SKOOL > 앨범으로 데뷔한 BTS(방탄소년단)은 K‑POP 보이 그룹을 넘어 글로벌 현상을 일으킨 아이콘으로 자리했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적인 주목을 얻기 시작한 BTS는 2018년, < Love Yourself 轉 ’Tear’ > 앨범으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앨범으로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투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Top Social Artist 부문에 있어 6년 연속 수상을 하였으며, Top Duo/Group 부문까지 거머쥐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AMA(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Favorite Social Artist, Favorite Duo or Group 수상을 거머쥐며 그들의 국내외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6년 현재 BTS는 군 복무를 마친 완전체로 컴백을 준비 중이며, 1월 14일 ‘BTS WORLD TOUR’ 개최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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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젝트 그룹으로 탄생한 Wanna One은 데뷔와 동시에 음반 선주문 52만 장, 데뷔 쇼콘 2만 석 매진 등 단기간에 괴물 신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데뷔 앨범 < 1×1=1 (TO BE ONE) >은 초동 판매 100만 장을 돌파했고, ‘Energetic’, ‘Beautiful’, ‘Boomera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Wanna One은 단기간 안에 K-POP 씬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확립했다.


그들은 프로젝트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MAMA 신인상부터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수상까지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EXO와 BTS가 컴백 소식을 알린 현재, Wanna One 역시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음원 발표와 같은 컴백 소식은 아니지만,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재회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에 있다. 프로그램은 2026년 상반기 방영 예정으로, 군 복무 및 개인 일정으로 일부 멤버의 참여가 조정될 수 있지만, 팬들은 그룹의 재결합 소식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BLACKPINK IN YOUR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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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 이후 K‑POP 걸그룹을 넘어 전 세계 팝 문화의 주요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여러 히트곡으로 유튜브 조회수 수억 회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함은 물론, 개인 활동에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적·예술적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 또한 2025년 하반기 블랙핑크는 대규모 월드 투어 ‘Deadline’을 진행했다. 해당 투어에서 블랙핑크는 K-POP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선보였으며, 영국의 꿈의 무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도 K-POP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공연을 선보였다. 그리고 현재 2026년에는 완전체 컴백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신곡 및 앨범 발표가 예상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그룹 활동 외에도 각기 다른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적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특히 제니의 경우, 2025년 첫 솔로 정규 앨범 < Ruby >를 발표하며 국내외 차트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6년 만에 국내 연말 시상식(MMA 2025)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2026년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며 총 4관왕을 차지하는 등 제니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에디터 PICK 그 시절 그 노래


 

EXO '나비소녀'

 

BTS '소우주'

 

Wanna One '약속해요'

 

BLACKPINK 'Forever Young'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K-POP 레전드의 화력


 

이번 컴백과 재결합 활동은 팬덤 결집과 글로벌 차트에서의 성과를 동시에 보여준다. BTS, EXO, BLACKPINK, Wanna One까지. 과거 활동으로 확보한 탄탄한 글로벌 팬층은 이번 활동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3세대 아이돌이 K‑POP 산업과 문화 콘텐츠 플랫폼에서 여전히 중요한 존재임을 확인시켜 준다.


이번 상반기 컴백과 활동은 단순한 음악 복귀가 아니라 ‘팬덤 결집력’, ‘글로벌 영향력’, ‘음악적 성취’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K‑POP 레전드들이 여전히 산업과 문화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들의 활동은 음악 산업과 팬덤 문화 모두에게 과거의 영광이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이미지 출처: X @BIGHIT_MUSIC @weareoneEXO @WannaOne_twt @BLACK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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