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 머무른 생각] 뜻밖의 위로

좋아하는 드라마 명대사 모음
글 입력 2018.09.3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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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꽤 길었다. 딱히 이동시간이 길지도 않아 연휴 동안 좋아하는 드라마 몇 편을 쭉 이어서 봤다. 처음에는 연출이 좋아서, 배우와 연기가 좋아서 보다가도 가끔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려 나오는 말들이 좋아 기억에 오래 남을 때가 있다. 별것 아니듯 스쳐 지나가는 말들도 다시금 들여다보면서 곱씹으면 마치 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뒤죽박죽 엉켜있던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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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처음 살아본 인생이라서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러운 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 건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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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우리는 살면서 세상에 잘한 일보다 
잘못한 일이 훨씬 많다고
그러니 우리의 삶은 언제나 남는 장사이며 
넘치는 축복이라고
그러니 지나고 후회 말고
살아있는 이 순간을 감사하라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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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하고 싶다면 일단 너만 생각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없어. 
그 선택에 책임을 지라고. 

-드라마 '미생'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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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혼자만 그런 게 아냐. 
누구나 마음속에 여러 사람이 살아.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있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내가 
매일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구.

-드라마 '킬미힐미' 中-


calligraphy by. 박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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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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