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유의 여정 - 경험의 내러티브

2. 긍정적 멜랑콜리

3. 철학의 실존

4. 불안의 미학

5. 스트레스와 알고리즘

6. 감정에 대한 성찰

7. 용기의 심리학

8. 관점의 진화

9. 관계의 인문학

10. 영혼의 위탁

[내가 상처받는 이유] 처음 책 제목만 들었을 때 떠올랐던 것은 '위로의 책이지 않을까?'였다. 책 소개를 보니 역시나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예술 상담 치료사가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이야기.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살아가고 있고, 많은 사연이 존재한다. 그만큼 상처받는 사람들 역시 많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상처를 받았는데도 상처를 받았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떤 크고 대단한 일이더라도 내가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책 속에는 이런 문장이 쓰여있다고 한다. 내가 상처를 받아들이고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게 한다. 세상을 살아가며 상처주고 상처받는 일은 다반사이다. 그런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도움이 될 책이길 기대해본다.

 

음악을 전공했지만, 인생의 여러 굴곡과 험한 파도를 경험하고, 예술 상담 치유사가 된 저자가 자신의 삶과 상담을 통해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모았다. 저자와의 상담을 통해 그동안 내적 아픔으로 방황하던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이 듣고 읽으면서 깊은 감동과 변화를 체험한 것처럼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같은 체험과 공감을 하게 될 것이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첼로를 전공하였다. 그러나 연주자가 아닌 다른 삶을 살게 되었지만 언제나 자유로운 선택을 해왔다. 여러 시련과 아픔은 어린 시적부터 관심이 많았던 심리하과 상담학 그리고 예술치료의 세계로 인도하였다. 삶의 깊은 아픔을 학문과 자원봉사로 극복하고, 기적 같은 임상의 경험들을 통해 예술치료전문가가 되었다. 인간의 존귀함을 소중히 여기고, 상처받은 영혼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감정표현은 억압된 사람들이 예술치료를 통해 자기성장을 이루고,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 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여기고 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예술치료교육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동대학원 응용미술학과에서 통합예술치료에 관한 질적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미술치료, 심리상담, 아동미술, 아동음악 등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