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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밤도 밝아질 겁니다. - 최은영 ‘밝은 밤’ [도서]
불빛이 점점 모이면,
마음이라는 것이 꺼내 볼 수 있는 몸속 장기라면, 가끔 가슴에 손을 넣어 꺼내서 따뜻한 물로 씻어주고 싶었다. 깨끗하게 씻어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놓고 싶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마음이 없는 사람으로 살고, 마음이 햇볕에 잘 마르면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나는 마음을 다시 가슴에 넣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겠지. 가
by
강득라 에디터
2022.11.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완전한 행복: 텍스트로 느껴지는 서늘한 공포 [도서]
나르시시즘의 늪에 빠져 완전한 행복을 위해 불완전한 모든 것을 제거하는 여자를 둘러싼 이야기.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나는 그러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어.] p. 112~113 책의 30쪽 즈음 읽었을까, 몰아치는 공포에 휩싸여 잠시 책장을 덮었다. 텍스트로 이렇게 생생한 공포가 전달될 수 있다니. ‘시골집’의 풍경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졌고, 되강오리가 귓가에서 비명을 지르는 것 같
by
김태은 에디터
2022.05.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격주의 문학 이야기 - 노멀 피플 [도서/문학]
해외의 문학을 통해서 타국의 문화나 가치관을 확인하고, 우리의 문화 혹은 나의 생활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1 오늘 소개할 작품은 아일랜드 출신 작가 샐리 루니(Sally Rooney)의 『노멀 피플』이다. 우리가 국내소설을 읽을 때는 오늘날 문단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작품들, 동시대의 젊은 작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해외 소설을 읽을 때는 그렇게 하기가 비교적 어려운 것 같다. 우리가 해외 소설을 접할 때는 세계문학전집과 같은, 소위 고전작품들 위주로
by
한승빈 에디터
2022.0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잔해 속에서의 손짓. [문학]
아직 작별이 흐릿해 보이는 이유는 인사를 건네는 그들의 손짓이 여전히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덜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는 두 번의 조문을 다녀왔다. 죽은 자를 보내는 의식 속에 위치하는 건 매번 낯선 일이다. 몇 년 전 가까운 사람 둘을 떠나보내며 겪었음에도 여전히 장례 기간 중에는 머리가 멍해지는 종류의 둔중함 같은 게 자리한다. 세상을 떠나는 게 작별일까. 거기에 별다른 의심 없이 작별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걸까. 인사를 채 나누지 못하고 멀어지는 건 작별
by
조원용 에디터
2022.01.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지독한 소설 외길 인생, 관종 창작자가 나가신다 [문화 전반]
아마추어 소설가의 텀블벅 출판 펀딩 도전기
0. 73번째 신춘문예 투고를 앞두고 성취감에 목말랐다. 신춘문예 투고, 탈락을 몇 해째 반복하니 당연했다. 중학생 때부터 소설을 썼다. 모든 게 보통이었던 내가 유일하게 소설은 잘 썼다. 고등학생 시절 대산 청소년 문학상, 경희대 황순원 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받으며 소설 특기자로 대학에 입학했다. 나에게 글쓰기를 사용하는 모든 일은 순조로운 줄 알
by
최유진 에디터
2021.12.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꿈의 세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도서]
우리 모두가 거치는 그곳 이야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
어제도 꿈을 꾸었다. 새벽 5시에 잠깐 눈을 떴을 때는 꿈 내용이 어렴풋이 기억났는데,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이제는 완전히 기억나지 않는다. 굉장한 꿈이었던 것 같은데.. (아쉽다) 꿈은 신기하다. 며칠 전에 꾼 꿈은 메모장에 적어두지 않았는데도 생생히 기억난다. 한국과는 동떨어진 동남아의 이국적인 장소와 완전히 새로운 사람들. 어쩐 일인지 흑인 친
by
윤아경 에디터
2021.12.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심장을 주세요, 여기에도 사람이 있으니 [도서/문학]
김숨의 윤리적 소설 『제비심장』과 조선소의 노동 현실
2021년 11월 4일, 경남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 내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감전'이라는 산업재해로 사망했다. 하지만 원청과 하청업체는 원인불명으로 몰아가며 산재 신청을 승인하지 않았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발판업체 진우기업은 조선업 일감이 줄어들자, 혹독한 임금삭감과 대량해고로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을 생존의 극한까지 내몰았다. 조선소 노동자들의 사망
by
최유진 에디터
2021.11.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태희에게. [도서]
세상의 수많은 '태희'에게 이 편지를 부칩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무엇이며, 내가 되는 건 무엇이길래 이 둘의 개념을 ‘아니’라는 말로 명확하게 갈라놓은 걸까. 책을 집어 들고는 잠시 생각했다. 어른이 되는 주체는 ‘나’이고, 내가 자라서 결국 어른이 되는 것인데, 둘이 같은 개념 아닐까, 하며 잠시 감성 없는 의문을 품기도 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그랬다. 책을 다 읽어갈 때 즈음엔, 마지막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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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에디터
2021.1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프지만 아름다웠던 우리의 시절에게 [도서]
그 시절 우리에게 위로를 전하며
“이 이야기를 고치면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오래도록 빠져나오고 싶지 않았습니다.” - ‘새로 쓴 작가의 말’ 중에서 오래도록 빠져나올 수 없었다. 책을 덮은 후 나는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 소설을 다 읽고 나면 늘 깊은 여운에 허우적대기 마련인데, 유난히 오랫동안 유영했다. 인물들은 놀라우리만치 선명했다. 이야기의 중심인
by
최유정 에디터
2021.11.1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빛나다 사라진다. 살아있기 때문에 [도서/문학]
누구에게나 달콤한 과실처럼 빛나던 때가 있다.
제목으로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책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책도 있다. ‘파과’, 흠집이 난 과실, 여자 나이 16세. 파과라는 제목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상상하며 자연스레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제 1장. 65세 노인, 직업은 청부살인업자 책의 주인공은 65세의 킬러 ‘조각(爪角)’이다. 65세의 나이와 자그만 체격의 여성임에도 그는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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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주 에디터
2021.03.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무중력의 사람들 [도서/문학]
발레리아 루이셀리의 작품 속에서는 현실의 인물들과 가상의 인물들이 서로 엉켜 이야기를 조직한다.
1. 예감은―매일 해가 진다는 것을 알리는― 잔디밭의―저 기나긴 그림자― 화들짝 놀란 풀잎에게 어둠이― 막 지나가리라는 것을―알려주는 기별―. Presentiment―is that long Shadow―on the Lawn Indicative that Suns go down― The Notice to the startled Grass That Darkne
by
한승빈 에디터
2021.03.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소설 읽기 [문학]
단편소설이 트렌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단편소설을 여러 편 읽었다. 그리고, 단편소설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어렸을 땐 지금보다 집중력이 높았는지 긴 소설들을 곧장 읽어 내려가곤 했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삼국지 이야기 등... 한 사람이 만들어낸 거대한 세상에 쉽게 잠수해 정신없이 수영하다 나오곤 했다. 강산이 한 번쯤 바뀌어가는 시간을 살
by
곽예지 에디터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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