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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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나의 그림과 수많은 이야기 - 무서운 그림들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 뻔한 말이지만, 고전 회화 작품을 볼 때처럼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절실하게 와닿는 때가 없다. 신화와 종교를 다룬 그림부터 초상화까지, 하나의 고전 회화 작품에는 반드시 보이는 것 이상으로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가 있다. <무서운 그림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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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흘의 시간에서 자라는 사랑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알 수 없는 강렬한 사랑의 세계
사랑의 형태는 꽤나 다양하다. 가족과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등. 사랑을 하는 데 여러 요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통적이지만 범위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다. 연인과의 사랑이 유독 특별한데, 다른 것은 여러 사람에게 미칠 수 있지만 이는 한 상황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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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가시가 되어 장미를 지키는, 오스칼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프레스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2024년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동명의 일본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국 창작뮤지컬이다. 일본에서는 모든 단원이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1974년부터 2014년까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작품에는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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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분노하는 공동체 - 까마귀 클럽 [연극]
연극 [까마귀 클럽]의 매력속으로
*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여 쓴 글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갔기에 외로움을 느끼던 주인공 ‘나’는 어느 날 트위터에 업로드된 한 모임의 모집 공고를 보게 된다. 모임의 이름은 ‘까마귀 클럽’. 화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뭉친 노력형 분노 스터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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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서움은 낯설음에서 오고, 아름다움은 알아감에서 오더라. - 도서 '무서운 그림들'
무서운 것을 살금살금 보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모르면 무섭다. 깜깜한 밤에는 저 어둠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몰라 무섭다. 새로운 곳으로 가야 할 때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두렵다. 알지 못하면 무섭다. 외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온가족이 할머니를 위해 기도 드릴 때, 새어나오려는 울음을 억누르느라 얼굴이 잔뜩 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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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왜곡된 공간, 길 잃은 분노 - 까마귀 클럽 [연극]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들.
화 못 내는 사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사람 이제 더는 참고 살 수 없다고 다짐한 사람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믿고 함께 분노할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을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 초대합니다 2024 서울문화재단 청년 예술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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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반복되는 우연성은 필연성을 수반한다 - 연극 까마귀 클럽
우연이 계속되면 필연이라는 점을 명심할 것
연극 <까마귀 클럽>은 이원석 소설가의 동명소설 [까마귀 클럽]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공간혜화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까마귀 클럽은 왜 만들어졌는가 연극은 주인공인 ‘지원초이’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사람을 사랑하지만 사랑받지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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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름답지 않은 작품들의 이야기 - 무서운 그림들
매력적인 교양을 선사해 주는 미술서
미술관에 가면 아름다워서 눈길을 끄는 작품들도 있지만, 반대로 어딘가 모르게 기묘해서 무섭게 느껴지는 그림들이 있다. 어두운 색채와 사실적인 화풍으로 표현된 그림들을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한다. 흔히 예술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하는데 무서운 작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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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측 불허 재즈를 만나다 -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첫 내한공연
예측 불허한 독특한 재즈 세계에 빠지다
필자는 재즈에 문외한 사람이다. 가끔 일상에서 안정을 취하고 싶을 때 재즈를 찾는다. 방 안에서 듣던 재즈 음악을 넓은 공연장에서 들을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고, 트럼페터 앰브로스 아킨무시리의 연주를 들을 생각에 기대됐다. [“아킨무시리는 그의 연주 활동에서 가장 친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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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고 보면 - 무서운 그림들
이 책 속의 명화들은 무서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무섭지 않은’ 그림인 것도 같다. 어쨌든 공통점은 ‘알고 보면’.
괴담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인터넷에서 ‘알고 보면 무서운 사진’, 또는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를 종종 만날 것이다. 도서 <무서운 그림들>도 그러한 명화를 소개하는 책이리라 생각했고 어느 정도는 사실이지만, 이 책 속의 명화들은 무서운 줄 알았는데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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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재즈를 알게 된 -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첫 내한공연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공연, 재즈를 듣다
7월 27일 CTS 아트홀에서 앰브로스 아킨무시리의 첫 내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사실 나는 이전까지 재즈 공연을 본 적도, 재즈를 즐겨 듣지도 않았다. 모든 음악이 악기를 사용하지만, 악기의 소리를 눈앞에서 즐긴 적도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앰브로스 아킨무시리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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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재즈에서 '소리'는 어디까지 음악이 될 수 있을까? –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첫 내한공연
앰브로스 아킨무시리가 세계적으로 재즈 장르에서 인정받는 연주자인만큼, 가장 현재적이고 의미있는 연주과 고민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 그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세계들을 지켜보며 또 좋은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AMBROSE AKINMUSIRE, 앰브로스 아킨무시리의 첫 내한공연이 7월 27일 토요일 CTS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앰브로스 아킨무시리는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재즈 트럼페터이다. 2011년에 재즈 전문 잡지 다운비트 평론가 투표에서 올해의 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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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혐오와 부러움 사이 어딘가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이미 익숙해진 외로움을 안고 건조하게 살아갈 것인지, 자신의 영혼을 이해받는 느낌을 경험하고 그것을 평생을 그리워할 것인지
누군가 유익한 정보 서적들을 놔두고 허구의 소설을 읽는 이유를 설명한 적이 있다. 평생에 경험할 수 없는 감정들을 극적인 소설을 읽으며 대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로써 감정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당시에도 공감했던 내용이지만 고전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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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괜찮으세요?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 까마귀 클럽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사람이 남는다.
중학교 시절, 아주 짧게 연극부 활동을 한 적이 있다. 뚜렷한 목적 없이 친구 따라 가입한 거긴 하지만, 그때는 다니던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나를 포함한 학생부 전체가 단막극을 도맡기도 했으니 거기에 영향이 있던 걸지도 모른다. 어쨌든, 분명한 것은 나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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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운명적 사랑에 대한 고찰, 책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나흘 동안, 그는 내게 인생을, 우주를 주었고, 조각난 내 부분들을 온전한 하나로 만들어 주었어.
읽는 내내 환상과 현실 사이를 왔다 갔다, 깊이 몰입했다가 또 정신차리다가를 반복한 책이 있다. 바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이다. 단 사흘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 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보여준 이들은 로버트 킨케이드와 프란체스카이다. 킨케이드는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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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림 뒤에 사람 있어요 - 무서운 그림들 [도서]
책을 읽으며 붓질을 할 때마다 화가가 곱씹었을 생각을, 그리고 내 안에 새롭게 떠오르는 생각을 천천히 따라 걷는다.
화면 뒤에 사람 있어요.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듣는 이가 저와 같은 "사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날선 말을 내뱉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한 마디이다. 눈 앞에 보이는 건 감정 없는 평평한 화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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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재기발랄함으로 재해석한 현대미술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재기발랄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하비에르 카예하의 전시
NO ART HERE! ⓒ Javier Calleja Courtesy of NANZUKA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을 계기로 오랜만에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특히나 내가 향한 날은 주말이었기에 예술을 향유하러 온 많은 사람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하비에르 카예하'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