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Preview] (8/31)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요하네스 브람스는 베토벤의 절대음악(absolute music)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작곡가로서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에 있어서 절대로 빼어놓을 수 없는 음악가이다. 그 당시 사람들은 그를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루드비히 반 베토벤과 함께 ‘3B’라고 칭하였다는 얘기가
-
[Preview] 상상이 현실을 지워버린 곳-네더
무대 위는 가까운 미래, 인터넷 다음 세상의 어디.
사용자들은 로그인을 통해 ‘네더’로 들어가고
또 다른 자신을 창조해 원하는 욕망을 마음껏 누린다. .
이런 세상에서 형사 모리스는,
소아성애나 살인과 같은 극단적 환상을 만끽하도록 유도하면서
수익을 내는, ‘은신처’의 존재를 파악하고자 소유주인 심즈를 심문한다.
영화 에서 주인공 테오도르는 인공지능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고 사이버섹스를 하기도 한다. 이 영화가 이제까지 보았던 SF영화들과 다른 점을 고르라면 기존의 SF영화들만큼 비현실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상당히 이른 미래에 이런 일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분을 스토리
-
[Preview] 소모되어 가고 있는 나에 대하여 '소모' 연극
이 작품에 대한 상징성에 대해서 이 연극이 과연 관객에게 주고자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작품 내용을 보면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해마다 늘어가는 청년실업률, 해마다 존재의 가치를 잃어가는 사람들, 매일 일만 하는 참혹한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 쉼이 없는 세상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위로와 공감을 안겨줄까. 신진 연출가의 활약이 기대된다.
연극 <소모>는 유명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보니,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이다. 신입생때 교양수업에서도 '변신' 작품을 다룬 적이 있다. 매년마다 여전히 인간을 부품화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꼬집고, 실존주의에 대해 토론했었다. 약 3년 전에도
-
[Preview] 서울숲에서 만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 Into The Rabbit Hole' 전시 프리뷰
대학교 4년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을 고르라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영미문학입문을 꼽겠다. 당시 수업 교재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와 속편인 ‘거울나라의 앨리스’였다. 어렸을 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정말 지루했다. 글자도 너무 많았고
-
[Review] 비극, 또 비극, 마지막까지 비극. 그러나...
연극 '트로이의 연인들' 리뷰
공연 시작을 5분 앞두고 꽉 찬 객석에선 기대감이 서린 목소리들이 오고 갔다. 8시가 되자 콘트라베이스와 기타 연주자가 등장해 악기를 조율했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밀짚모자를 쓴 사내가 나타난다. 테티스의 결혼식부터 트로이의 몰락까지 간결하고 재치 있게 설명을 이
-
[Review] 끝까지 뻗어라, 나의 목소리. 연극 < 트로이의 여인들 >
REVIEW 연극 < 트로이의 여인들 > 에우리피데스 원작 이수인 연출 지난 10일, 종로구에 있는 소극장, ‘예술공간 서울’에서 그녀들을 만났다. 표정을 잃은 얼굴, 갈 곳 없는 눈동자, 떨리는 몸…. 잔인하고도 야속한 운명을 두고 가냘픈 어깨를 애써 진정시키는 그들
-
[Preview]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로 - ALICE : Into The Rabbit Hole
앨리스 전시회 프리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제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참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야기이다. 환상적이고, 어여쁘면서, 오묘하고, 기괴하기도 한 새로운 세계는 무수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이만큼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숱한
-
[Preview]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Ⅱ [공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하며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주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실내악 앙상블 '토너스 트리오'의
브람스 시리즈 그 두 번째 무대
사실 클래식은 잘 모른다.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배경지식이 없어서 곤란했다. 그래도 고전답게 무게감은 느낄 수 있다. 몰라도 들을 수는 있다. 그렇기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려고 노력한다. 듣고 느끼는 것은 내게 행복감을 주니까. 여기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를
-
[Review] 우리는 침묵하지 않는다: 연극 '트로이의 여인들'
'피해자의 미덕'이란 없다 오랜 세월 침묵은 피해자의 미덕이었다. 특히 피해자가 여성일 때 더욱 그러했다. 침묵한 채 눈물 흘리는 여성의 모습. 피해자는 그 한정된 이미지 안에 있어야만 겨우 보호받을 수 있었다. 피해자가 수동적이고 연약한 존재여야 한다는 생각은 곧
-
[Preview]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
푸른 녹음의 연주 -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II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너스 트리오' 그들의 브람스 시리즈 두번쨰 무대가 8월 31일에 개최된다고 한다. 거장 브람스의 서거 120주년을 맞아 작년 11월에 열렸던 브람스 트리오 연주회에 이은 두번째 무대인 만큼 브람스의 실내악 작품들을 다채롭
-
[Preview]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연주회Ⅱ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공연]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Ⅱ 2017.8.31 목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바이올린 양고운 / 첼로 이강호 / 피아노 주희성 '토너스 트리오(TONUS TRIO)'는 바이올린 양고운, 첼로 이강호, 피아노 주희성으로 이루어진 실내악 앙상블
-
[Preview] 날 제한하지 마! 연극 < 네더 >
가상 현실 안에서 나는 얼마큼 '나'일 수 있을까?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올려지는 연극 < 네더 >의 프리뷰 글입니다.
PREVIEW 연극 <네더> The Nether 제니퍼 헤일리 작 이곤 연출 우리는 수많은 규제 때문에 제한받으며 살고 있다. 법률, 규범, 도덕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행동은 매일, 그리고 매 순간 제지당한다.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요구되는 규칙을 지키는 것이 마땅히
-
[Preview] 상상이 현실을 지운 곳, '네더(The Nether)' [연극]
신비로운 생명체가 살고 있는 또 다른 세상 상상이 현실을 지운 곳 네더(The Nether) 2017.8.24 - 9.3 동양예술극장 3관 작 제니퍼 헤일리 (Jennifer Haley) 연출 이 곤 / 드라마터그 마정화 / 극단 적 상상은 현실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
[Review] 티엘아이 아트센터 '청소년 여름음악 축제' - 건반위의 Pas de deux
# 듣기 편안한 피아노 듀오곡들로 구성되다. 이번 티엘아이 아트센터 청소년 여름 음악 축제 '양수아&임하나-건반 위의 Pas de deux' '두 사람이 추는 춤'이란 주제로 연주의 주된 상대인 '청소년'들을 위해 두 사람이 건반 위에서 춤을 추었다. 그래서인지 유난
-
[Review] 선율의 이야기를 품은 풍경으로의 초대
빠져들면 그만큼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법. 그 하루 잦은 이동으로 지쳤을 내게 오히려 잔잔한 감동을 수없이 안아준 아우디노스 기타듀오 콘서트에 큰 고마움을 느끼며 금호아트홀을 나섰다. 이번 여름 밤의 소중한 추억 하나를 안고 간다.
고등학생 때인가, 학교에서 연주회를 가본 것 이후에는 오랜만에 가는 연주회. 하지만 어쩌면 처음으로 음악 콘서트를 가는 마음으로 갔었던지라 오랜만에 느끼는 새롭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금호 아트홀로 향했다. 아우디노스 기타 듀오 콘서트에 마음이 가게 된 것은 일상에
-
[Preview] Alice : Into The Rabbit Hole [전시]
(C) 2010 Walt Disney Pictures. (C) 2010 Walt Disney Studios Home Entertainment 당신은 비생일(Unbirthday)를 맞이하여 이상한 나라에 초대되셨습니다. 부디 이곳에 오셔서 유쾌한 체셔 고양이와 함께 하트
-
[Preview] 8월 마지막 밤의 브람스 3중주,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8월 마지막 밤의 브람스 3중주
[Preview] 8월 마지막 밤의 브람스 3중주 토너스 트리오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요하네스 브람스 요하네스 브람스는 독일 출생의 음악가로, 우리에게는 <헝가리 춤곡>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800년대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인 브람스의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