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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페스티벌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공연]

다음은 어디? 우리의 페스티벌은 계속된다.

by 박지영 에디터
2025.08.07 11:44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5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우리나라의 대형 페스티벌 중 하나가 끝났다는 아쉬움이 계속되고 있다. 뜨거운 여름을 함께한 페스티벌이 끝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허전함이 밀려오지만, 걱정은 금물이다. 음악은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우리의 계절은 계속해서 음악과 함께한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득 채워줄 페스티벌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혹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


 

> 8월 30일(토) ~ 31일(일) / 킨텍스 제1전시장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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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뜨거운 에너지를 이어가는 대형 실내 음악 페스티벌이다. god, 정은지, 하성운, 윤산하, 이창섭 등 K-POP 아이돌부터 쏜애플, 다이나믹듀오, 로맨틱펀치, 너드커넥션, 소란 등 록, 힙합, 인디까지 폭넓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총 21팀 출연한다. 무더위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에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 9월 13일(토) ~ 14일(일) /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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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라이브 클럽 롤링홀(Rollinghall)이 주최하는 페스티벌이다. 홍대에서 밴드신을 굳건하게 지켜온 곳인 롤링홀에서 주관하는 만큼 한국 록 역사를 함께한 아티스트들과 앞으로 밴드신을 이끌어갈 신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YB, 넬, 체리필터, 이승윤, LUCY, Xdinary Heroes, WOODZ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얼터너티브, 힙합, 일렉트로닉, 인디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 속에서 ‘음악의 행성’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 밴드신의 역사를 보고 싶다면 과감히 이 페스티벌을 추천한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 9월 19일(금)~21일(일) /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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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도시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재즈 음악과 함께 하는 소풍이다. 올해는 재즈 기타의 거장 알 디 메올라(Al Di Meola)와 피아니스트 애런 파크스(Aaron Parks)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드니 성호 트리오, Soul Delivery, 어노잉박스(Annoying Box), 난아진 등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서울숲에서 펼쳐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도심을 잊게 만드는 마법 같은 시간이 펼쳐질 것이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스테이지도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서울숲 재즈 나들이를 한 번 가보는 건 어떨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025


 

> 9월 26일(금) ~ 28일(일) / 부산 삼락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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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시작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매년 장르의 폭을 넓히며 진화를 거듭해 록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단단히 자리 잡았다. 올해는 Suede, MIKA, 자우림, CNBLUE, 글렌체크, 국카스텐, 이승윤, 쏜애플, Xdinary Heroes 등이 참여해 록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자연과 록 음악이 만나 펼쳐지는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다.

 

 

 

제22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 10월 17일(금) ~ 19일(일) / 경기도 가평 자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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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를 고집하고 또 고집하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올해로 22회차를 맞이했다. 섬 전체가 무대가 되어 재즈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곳의 분위기만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가을빛으로 물든 강과 나무들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색소폰 소리는 마음속 깊은 곳까지 스며든다. 올해는 Dresch Quartet, Bálint Gyémánt Trio, 남예지와 오래된 노래 등 세계 각국의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Madly Medley 2025


 

> 10월 18일(토) ~ 19일(일) /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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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미친 듯이, 뒤섞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페스티벌이다. G‑DRAGON, 김광진, 신바람 이박사,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힙합, 록, 트로트, 인디까지 모든 음악이 교차하며 새로운 무대를 만든다. 무엇을 좋아하든, 이곳에서는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5


 

> 10월 18일(토) ~ 19일(일) / 서울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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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많은 이들의 가을을 책임지고 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다. 잔잔한 감성과 초록빛 잔디, 따스한 햇살, 그리고 인디 음악이 어우러져 하루가 천천히 흐르는 듯한 낭만을 선사한다. 총 다섯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서울 올림픽 공원 곳곳에서 무대들이 이어진다. 7월 30일에 2차 라인업이 발표되었고, 3차 라인업은 8월 20일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분이 좋아 So nice! 가 저절로 나올 수 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익숙한 노래를 함께 부르거나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


 

> 10월 24일(금) ~ 26일(일) /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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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은 새로운 재미로 가득한 도시 '새잼도시'인 세종시에서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전야제인 10월 24일은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어 페스티벌을 한 번 즐겨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자유로운 보헤미안 감성으로 가득한 페스티벌이다.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아트마켓, 퍼포먼스,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져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하나의 예술 공간을 만든다. 도시의 소란에서 벗어나 예술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있다.


복잡한 도시의 소음과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서는 법을 잊지 말자. 페스티벌은 그 쉼표를 찍어주는 시간이다. 잔잔한 재즈 선율, 뜨거운 록 스피릿, 혹은 새로운 아티스트의 목소리. 당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과 함께, 계절을 온전히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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