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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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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ION 14

일하는 마음, 살아가는 마음

직업은 삶의 일부지만 때로는 삶 전체처럼 느껴집니다. 일의 의미와 생계, 꿈과 자존감 사이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어 읽는 글10 STORIES
  1. 01
    [ART insight] 직업은 자존감의 무대
    좋은 직업은 내 안의 결핍을 채워주는 것
    누군가의 직업이 내 삶을 지탱한다 나는 매일 버스를 타며 조용히 감사한다. 버스 기사님이 아니었더라면 오늘 직장에 걸어가야 했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내가 예쁜 카페에 온 것도 버스 기사님 덕분이었다. 이렇게 쉬는 날이면 그 감사는 한층 더 커진다. 누군가의 노동 덕에 공휴일에도 달콤한 커피를 사 마실 수 있고, 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고
    by 채수빈 에디터 | 2025-10-27
  2. 02
    [ART insight] 좋은 직업은 없다, 다만 좋은 일이 있을 뿐
    좋은 직업이란 결국, 좋은 나로 살아가게 하는 일. 그 정의 앞에서는 누구나 각자의 ‘좋은’을 가질 수 있다.
    직업 앞에 '좋은'이라는 형용사가 붙는 건 실로 익숙하다. '공부 안 하면 더울 때 더운 데서, 추울 때 추운 데서 일한다'는 어른들의 훈계처럼 반복되던 말은 노동의 가치를 깎아내리며 우리에게 하나의 명제를 주입했다. "공부를 잘해야 좋은 직업을 가진다'. 그래서 우리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달려왔다. 마
    by 오금미 에디터 | 2025-11-01
  3. 03
    [ART insight] 직장에서 정말 의미를 찾아야 할까
    일과 삶 사이, 직업 선택 알고리즘
    '미래의 내 모습 그리기' 따위의 진로 탐색 실습을 어릴 때부터 너무 반복한 탓일까. 필자를 포함한 이 시대의 청년들은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적성을 마땅히 꽃 피울 수 있는 어떠한 운명적인 직업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꽤나 당연하게 길들여져 있는 듯하다. 아무리 꿈과 직업은 다른 것이라고 하지만, 자아실현이라는 중대한 목적에서 직업을 도저히
    by 윤희수 에디터 | 2025-11-22
  4. 04
    [상상하는 주디] 자존감 나무
    나를 사랑하기 위한 노력
    [illust by 주디] 작가노트 작은 노력의 씨앗이 모여 자존감 나무가 무성히 열매 맺는 그날까지, 오늘도 열심히 씨를 뿌려봅니다.
    by 정주희 에디터 | 2023-06-23
  5. 05
    [ART insight] 삶 속의 사람과 둘러싸는 것
    좋은 직업이란 무엇일까?
    '좋은 직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보통 연봉, 복지, 또는 사회적 명성과 같은 경제적인 조건들부터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지금, 직업의 가치에 대한 질문은 더욱 깊어져야 한다.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을 넘어, 직업은 우리가 깨어있는 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by 여정민 에디터 | 2025-10-29
  6. 06
    [ART insight] 능소화가 자리 잡다.
    나는 꾸준히 애정이 가는 일을 했는데 그게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을 느낄 때나 내 능력으로 일궈서 살아가는 삶의 뿌듯함을 느꼈을 때, 혹은 어떠한 부분에 있더라도 삶에 긍정적인 영향이 차고 있을 때 그럴 것 같다. 좋
    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만화를 보면서 나도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는 디저트를 만들고 싶었고, 학교 선배가 들고 있던 무전기가 멋있어 보여서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엄마가 내게 해줬던 맛있고 다정한 요리처럼 행복해지는 맛을 만들고 싶었고 웃기지만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아이돌도 돼보고 싶었다. 꽃과 함께 일하는 것도 재밌
    by 황수빈 에디터 | 2025-11-01
  7. 07
    [PRESS] 일의 기쁨과 슬픔 - 일의 말들
    일을 하고 동시에 일상 또한 잘 꾸리고 싶은 마음, 그걸 욕심보다는 건강함이라고 부르자.
    한참 일을 하는, 돈을 버는 나에 취해 있던 시기가 있었다. 전업 노동자가 아니었지만, 시간을 쪼개 2~3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간 내내 브레이크가 없는 채로 계속 달리고 있었던 것 같다. 빨간 광역버스에 술 취한 아저씨, 야근한 직장인, 집에 가는 청소년과 한데 앉아 있는 내가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는 한편, 돈을 번다는 사실에 뿌
    by 노현정 에디터 | 2025-05-25
  8. 08
    [Opinion] 언니, 젊은 사람들이 왜 자꾸 죽는 걸까 [도서/문학]
    삶과 죽음, 꿈과 현실 그 어디쯤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하여
    유튜브에서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듣는 건 나의 소소한 취미다. 얼마 전에도 여느 때와 같이 플레이리스트를 뒤적거리다가 ‘일상의 효정’이라는 유튜버의 <언니, 젊은 사람들이 왜 자꾸 죽는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발견했다. 강렬하고도 슬픈 제목에 이끌려 영상을 눌렀다. 설명란을 보니 이서수의 『젊은 근희의 행진』이라는 단편집 속 문장이
    by 변정현 에디터 | 2023-08-09
  9. 09
    [Opinion] 일상을 꾸리는 일의 위대함 [만화]
    웹툰 <대신 심부름을 해다오>(2021)
    <대신 심부름을 해다오>는 2021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고아라 작가의 최신작이다. 고아라 작가는 판타지 요소를 작품의 소재로 삼는다. 그리고 그것과 이질적으로 여겨지는 일상 속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이질감은 작품이 전개될수록 옅어지고, 결말이 다가올 때쯤에는 조화와 깊은 여운이 남는다. 환상으로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던 이야기가
    by 홍가흔 에디터 | 2023-02-10
  10. 10
    [디다의 티타임] 누구나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걸요.
    인생은 못 말려
    illust by 디다 산발인 머리카락이 눈물로 질척하게 피부에 달라붙는 때에도 점이 많아 콤플렉스인 외모도 어쩌면 남이 보기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일지도. 단 한순간의 당신조차도 미워 마세요.
    by 최주아 에디터 | 202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