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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ION 17

인간 아닌 존재들과 살아가기

인간만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동물과 식물, 자연과 환경을 바라보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묻습니다.
이어 읽는 글10 STORIES
  1. 01
    [Opinion] 비(非) 인간 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영화]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SAFF)의 상영작들
    제7회 서울동물영화제가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메가박스 홍대, 그리고 23일까지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에서 개최되었다. '있는 힘껏 살다'(Life of Every Wholehearted Beat)가 슬로건인 이번 서울동물영화제에서 24개국 55편의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온라인 상영관과 오프라인 상영관에서 비인간 동물을
    by 안소정 에디터 | 2024-10-27
  2. 02
    [Review] 왜곡된 상상이었던 북극과 진실한 민낯 - 북극을 꿈꾸다
    배리 로페즈가 이 책 한 권에 담은 북극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생생함은, 자연에 경탄하고 뜻밖의 대지에 대한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이 가득 찬 한 권이었다.
    이야기의 시작에 앞서 글쓴이는 책의 중심에는 3가지의 주제가 있는데 이는 북극이라는 대지가 인간의 의식세계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 대지를 이용하고 하는 욕망은 대지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그리고 부유해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이다. 일련의 구별되는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으로서 탐험을 바라볼 때, 주요 요인들은
    by 황수빈 에디터 | 2024-03-17
  3. 03
    [PRESS] 식물을 옮기다가 생태계를 바꿔버린 식물 상자의 역사 -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수많은 식물과 인간의 열망을 싣고 세계를 횡단한 워디언 케이스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_루크 키오 [PRESS] 식물을 옮기다가 생태계를 바꿔버린 식물 상자의 역사 다소 갑작스럽지만 당신에게 단순한 일을 - 물론 상상 속에서 - 부탁하겠다. 이 빵나무 묘목들을 유럽까지 옮기는 것이다. 단, 지금은 19세기 유럽이다. 배를 통해 묘목을 옮겨야 하는데 항해는 대략 6개월이 걸릴 듯싶다. 무엇
    by 오예찬 에디터 | 2022-10-02
  4. 04
    [Review] 인간과 동물의 경계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 인간동물들
    동물과 인간의 경계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인간과 동물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걸까.
    동물과 인간의 경계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인간과 동물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걸까. 『인간동물들』은 동물들이 범람하게 된 도시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 드라마이다. 지금 세대의 ‘카릴 처칠’이라 평가받는 스코틀랜드의 희곡 작가 ‘스테프 스미스’가 작업했다. 그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인간 중심의 오래된 관념을 과감히 뒤집는 독창성을 가지고
    by 한수빈 에디터 | 2026-08-24
  5. 05
    [PRESS] “식물은 우리를 도울 수 있다” - 식물, 국가를 선언하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로 구성된 이 국가는 다른 모든 살아 있는 유기체가 의존하는 국가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로 구성된 이 국가는 다른 모든 살아 있는 유기체가 의존하는 국가다." - 프롤로그 중에서 『식물, 국가를 선언하다』 _스테파노 만쿠소 [PRESS] “식물은 우리를 도울 수 있다” 되뇔수록 왠지 새삼스러운 문장으로 글을 시작하고 싶다. “식물은 우리와 같은 생물, 생명체’다.” 광활한 우주 속 지구라는 행성
    by 오예찬 에디터 | 2023-03-28
  6. 06
    [오피니언] 다정으로 생명을 일구는 법 [사람]
    다정을 실천하는 과정은 삶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이다.
    식물을 많이 키우는 사촌 언니로부터 작은 화분을 분양받았다. ‘우정의 식물’이라고도 불리는 필레아 페페는 얇은 줄기와 동그란 잎을 가졌다. 여린 잎과 대비되는 단단한 기둥을 가진 이 식물을 ‘페페’라고 부르기로 했다. 서대문구 옥탑 원룸에 페페 하나 입성했다고 묘하게 집 같아졌다. 창문을 열면 붉은 벽돌만 보였는데, 이제는 페페가 창문을
    by 정영인 에디터 | 2025-03-31
  7. 07
    [Opinion] 자연과 다시 친해지는 중입니다 [문화 전반]
    비완벽한 비건 지향인이자 반려 식물 집사의 보통의 삶
    이 글은 비건적인 생활을 지향하며 반려 식물을 키우는 시골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혹시나 비슷한 생활을 지향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제게 이로웠던 영상, 책, 유튜브 채널 등의 매체를 소개합니다. 글의 가장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골 동네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나에게 자연은 당연한 풍경이다
    by 정해영 에디터 | 2022-03-26
  8. 08
    [Review]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살아가기 위한 다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적절한 태도에 대하여
    생명이 살아가는 터전이 되는 자연 당연하게 들리지만 '생명'에 인간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일은 드물어 보인다. 인간은 다른 생명과 다른 부류로 여겨지고, 자연과 특이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실제로 인간사는 자연의 일방적인 힘을 버텨온 역사일지도 모른다. 자연재해가 아니라도 계절의 변화, 날씨의 변화, 지형 등은 개별 생명에게
    by 이승희 에디터 | 2022-07-28
  9. 09
    [리뷰] 인간은 인간의 길을 찾아야 한다 - 라이카 [뮤지컬]
    인간이 표현하는 인간 아닌 존재들, 뮤지컬 <라이카>
    뮤지컬 <라이카>는 냉전 시대 소련의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파견된 최초의 우주탐사견 라이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소련은 미국과의 ‘우주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스푸트니크 2호를 서둘러 개발했고, 우주 공간에서 생명체의 생존 여부와 적응 가능성을 시험하겠다는 명목하에 훈련을 거친 개 라이카를 우주선에 태웠다. 그러나 당시 기
    by 진세민 에디터 | 2025-04-01
  10. 10
    [ART insight] 세계 속에서 살아가기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세계와 나 사이의 마찰을 의미한다.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 질문에 앞서 생각해보자, 나는 지금껏 어떻게 나이 들어왔는가? 스물두번의 생일이 있었고, 2002년부터 2024년까지 해가 넘어가는 것을 22번 목격했다. 하지만 그것들에 대한 감각은 단지 '축하를 받았구나', '달력 한 장이 새로 넘어갔구나'에 머무른 정도이고, 나이 들어감에 대한 감각은 여전히 흐릿하기만
    by 강민경 에디터 |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