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상처를 치유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서사가 음악으로 재탄생하다! -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글 입력 2022.09.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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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차이코프스키] 메인포스터.jpg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전쟁이 진행 중인 러시아를 배경으로 서유럽 음악의 전통을 이으면서 러 시아 민족의 색을 입힌, 국경 없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낸 차이코프스키와 문학잡지 편집장인 안나가 만나 음악작업을 함께하며 서로 마음속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과 문학을 통해 교감하는 이야기다. 작품은 차이코프스키, 안나, 세자르, 알료샤가 있는 현실 세계와 오네긴, 타치아나가 있는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속 세계, 그리고 클라라와 프리츠가 있는 <호두까기 인형> 속 세 계가 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현실과작품 속 세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19세기 혼란스러운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불안한 시대적 배경 속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진다. 차이코프스키의 대표 오페라 ‘오네긴‘의 가슴 아픈 서사를 차용한 차이코프스키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또한 차가운 러시아의 현실 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지키려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잔잔한 울림을 전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베토벤을 소재로 사실과 허구를 잘 배치한 작품 구성과 베토벤의 음악을 차용한 넘버로 극찬을 받았던 뮤지컬 ‘루드윅’ 이후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클래식 작곡가 시리즈다. 작품에서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발레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지 인형’, ‘백조의 호수’ 등은 뮤지컬에 어울리는 편곡을 통해 작품의 서사와 맞물린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완성도 높은 음악을 관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대학로 최초로 9인조 오케스트라(피아노, 신시사이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팀파니, 퍼켜선)을 도입했다.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대학로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창작팀의 합류로 큰 기대를 모은다. 대학로 뮤지컬에서 독보적으로 활동하는 오세혁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마음을 빼앗 는 선율을 탄생시키는 이진욱이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음악 전반을 책임지는 작곡가 겸 음악감독 이진욱과, 주요 넘버 편곡에 참여한 조상욱 작곡가 겸 지휘자의 새로운 작업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진욱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뮤지컬 ‘살리에르’ 등의 작품으로 거장들의 음악을 뮤지컬 넘버로 아름답게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통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보스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수료하고 다수의 오페라단과 교향악단에서 지휘 및 작곡가로 활약한 조상욱이 작품의 주요 넘버 편곡으로 넘버의 완성도를 더했다.

 

두 음악가는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첫 넘버 ‘푸쉬킨 동상 앞에서’와 차이코프스키와 안나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피날레 넘버 ‘그대여 떠나라’를 함께 작업해 작품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차이코프스키와 그의 비서 알료샤가 작품 속 환상적이고 행복한 분위기를 묘사하는 ‘음악노트 1’와 전쟁터 한복판에서 세자르와 위문합창단이 가창하는 ‘어린 독수리’의 합작도 밝혀져 환상적인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세계와 차갑고 엄숙한 러시아의 현실을 그린 두 넘버의 대비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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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시대 러시아 제국의 음악가 차이코프스키 역에는 에녹, 김경수, 박규원이 출연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레베카', '웨스턴 스토리'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에녹은 천재적인 작곡 가 차이코프스키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라흐마니노프', '팬레터' 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준 김경수는 차이코프스키가 지닌 고민과 고통을 연기하며 독보 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 뮤지컬 '최후진술', '미오 프라텔로', '트레이스 유'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규원도 완벽한 차이코프스키를 만들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문학잡지 편집장이자 시인 안나 역으로는 김소향, 최수진, 최서연이 캐스팅됐다. 김소향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퀴리', '프리다'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여왔다. 그는 이번 '안나, 차이코프스키'를 통해 섬세하게 그려낼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지킬앤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독보적인 비주얼과 가창력으로 관객에게 인상을 남긴 최수진은 안나를 통해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스위니 토드’,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온 최서연은 작품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력을 뽐낸다.

 

러시아 5인조의 일원이자 민족 음악의 대변자 세자르 역으로 임병근, 테이, 안재영이 무대에 오른다. 임병근은 뮤지컬 '킹아더', '스모크', 연극 '보도지침' 등을 통해 무대 위에서 강인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배우다. 테이는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풍부한 매력을 선보이며 활동 중으로,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여명의 눈동자’, ‘명성황후’ 등의 작품을 통해 이미 연기력을 입증받아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뛰어난 무대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안재영 또한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로 뮤지컬 ‘브라더스까라마조프’, ‘아르토, 고흐’, 연극 ‘히스토리 보이 즈’ 등의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전하며 대학로 공연계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비서이자 제자인 알료샤 역에는 김지온, 정재환, 김리현이 함께한다. 뮤지컬 '비더 슈탄트', '미오 프라텔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김지온이 알료샤를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이퀄'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정재환과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스메르쟈코프' 등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리현도 같은 역으로 캐스팅됐 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의 주인공 오네긴 역으로 송상훈이, 오네긴을 사랑하는 여인 타치아나 역으로 조은진이 분할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의 주인공 클라라와 그의 동생 프리츠 역으로는 각각 곽나윤과 홍기범이 무대에 올라 매력을 선사한다.

 

 

[김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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