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 2026 종의기원 메인 포스터.jpg](https://www.artinsight.co.kr/data/tmp/2606/20260617150318_ihlqkgts.jpg)
평범한 청년을 중심으로 인간 심연의 악을 탐구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종의 기원>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평범한 로스쿨 지망생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한유진이 처참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하며, 내면의 본성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은 한유진이라는 인물을 두 명의 배우가 표현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두 배우가 한유진의 내적 갈등과 각성, 그리고 다른 인물들과의 팽팽한 관계성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악을 날카롭게 탐구하는 것.
재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역시 젠더 벤딩(배우의 성별에 맞추어 캐릭터의 설정을 바꾸는 방식) 캐스팅으로 꾸리며, 여성 페어를 고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연을 성공으로 이끈 경력직 배우들과 새로 합류한 배우들이 세 번째 시즌에서 어떤 조화를 만들어 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내면에 냉정하고 잔인한 본능을 간직하고 있는 로스쿨 지망생 '한유진' 역으로는 배우 김려원, 기세중, 김이후, 박상혁, 변희상, 정재환, 이종석, 신은총이 참여한다. 유진을 걱정하고 살피는 영화학도 친구인 '김해진'은 배우 노희찬, 김건율, 도해, 최민경이 연기한다.
유진의 어머니 '김지원' 역과 이모 '김혜원' 역으로는 배우 강하나, 류비, 김사라가 분한다. 1인 2역을 연기하는 이들은 한유진과의 대립 구도를 통해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요 창작진 역시 세 번째 시즌에 함께한다. 연극의 초·재연을 만들어온 이기쁨 연출을 필두로, 김윤영 작가, Brandon Lee(이성준) 작곡가와 공동 작곡가 강하님, 유선후 안무감독 등이 작품의 기반을 다진다.
뮤지컬 <종의 기원>은 6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된다.
인간 심연의 악에 주목하는 <종의 기원>이 세 번째 시즌에는 어떤 궤적을 만들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