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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남미 화가들은 다른 대륙의 화가들보다 국내에 덜 알려져 있다.

그래도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봤을 법한 이름 중 하나, 프리다 칼로.


전차 사고 후 좁아진 그녀의 세계는 이젤을 통해 넓어졌다.

사람들은 그녀의 작품을 '초현실주의'라고 칭하지만 그녀에겐 모든 것이 현실이었다.



"프리다 칼로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展


프리다 칼로 포스터 (2015.06.11).jpg


<전시개요>

ㅇ 전 시 명 : 프리다 칼로_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ㅇ 전시기간 : 2015. 6. 6.(토) ~ 2015. 9. 4.(금)

ㅇ 주    최 : 조선일보, 국민체육진흥공단

ㅇ 주    관 : 소마미술관, PIALUX INC, 한솔BBK

ㅇ 전시장소 : 소마미술관 1~5전시실

ㅇ 전시작가 :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등 총 12명

ㅇ 출 품 작 : 회화, 드로잉, 사진, 장신구 등 총 100여점


<관람안내>

1. 관람시간 : 10:00 - 20:00(도슨트 운영시간 :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2. 휴 관 일 : 없음

3. 입 장 료

   ㅇ 성인(19-64세) : 개인 13,000원 

   ㅇ 청소년(13-18세) : 개인 10,000원 

   ㅇ 어린이(5-12세) : 개인 6,000원 

   ㅇ 특별요금(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단체인솔교사) : 6,000원

    ※ 장애인 : 1~3급 동반 1인까지 무료, 4~6급 특별요금 6,000원

    ※ 단체 : 20인 이상(2,000원 할인), 어린이 단체(1,000원 할인)  

    ※ 만 4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 동반 시 무료입장 (단체 5,000원)

4. 홈페이지 : www.frida.kr

5. 문    의 : 02-801-7955



<전시구성>

▶ 1 전시실 : 비둘기와 코끼리 (연표, 사진, 영상)


“내 인생에 두 번의 대형사고가 있었다. 하나는 전차 사고이며 다른 하나는 디에고이다.”

-프리다 칼로-


칼로와 리베라, 비둘기와 코끼리의 결혼 전후 연표, 사진, 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관람 전 작품의 이해를 돕는 코너.


▶ 2 전시실 :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나는 아픈 것이 아니라 부서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한 살아있음이 행복하다.”

-프리다 칼로-


외형적인 변화와 육신의 고통이 프리다 칼로로 하여금 현실과 초현실이 구분되지 않는 화판 위의 작은 세계를 만들게 하였고 후대에 사람들이 그 기괴하고 강렬한 유일성에 환호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결코 단순한 절망이 아니다. 교통사고가 내적, 외적인 상흔으로 칼로의 인생 전반을 지배하며 매 순간의 현실로 각인된다. 


1940년에 초현실주의 전시에도 작품을 출품한 적이 있으나, 칼로 자신은 결코 꿈을 그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실을 그린 것이라며 초현실주의라는 명칭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았다. 


▶ 3 전시실 : 예술과 사랑


“매 순간 그는 나의 어린아이이자 갓난아기이며, 순간순간, 매일이 내 존재 그 자체이다.”

-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를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로 만든 또 하나의 에너지원은 디에고 리베라였다. 육체적 고통에 더하여 리베라의 바람기로 인한 정신적 피폐가 작업에 본격적으로 몰두하게 하였다. 

리베라가 단 한 순간도 자신의 남편인 적이 없다며 체념과 다짐을 하던 칼로는 자신에 대한 연민을 담아 특유의 도상을 만들어 내곤 했다. 칼로는 종종 자신의 이마에 디에고의 얼굴을 그렸는데, 이는 파괴의 신 시바의 제3의 눈을 상징하는 것으로 자신과 리베라의 관계를 은유하는 것이었다. 또한, 작품이나 일기를 통해 자신과 리베라를 달과 해에 비유했고, 그것은 서로에게 끌리며 존재하나 결코 만날 수 없는 운명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 4 전시실 4-1. 예술과 혁명


“고통, 기쁨, 죽음은 존재를 위한 과정일 뿐. 이 과정의 혁명적 투쟁이야말로 지성을 향해 열린 문이다.”

-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와 디에로 리베라의 정치적 성향은 한결같이 혁명적이었다. 1910년 멕시코 혁명 이후 멕시코의 정치․사회․경제적 혼란은 가중되었고 노동자, 농민 중심의 소요가 끊이지 않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칼로는 고통과 절망의 무게를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것으로 떨쳐내려는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작품에서 정치성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반면, 리베라는 멕시코 벽화 운동의 선봉에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멕시코 역사는 그를 민중의 역사를 장엄한 서사시로 그려낸 도전적인 혁명가로 기억하고 있다.


4-2. 비바 프리다!


“이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

-프리다 칼로-


사진사였던 아버지가 남긴 칼로의 가족사진과 소녀 칼로, 미래가 없어 더욱 달콤한 사랑으로 그윽해진 눈, 애증의 세월에 지친 여인과 코요아칸(Coyoacán)의 푸른 집 ‘카사 아술(Casa Azul)’(칼로의 부친이 1903년에 지은 집으로 지금은 프리다 칼로 미술관이 됨)에서 고향의 품에 안겨 있는 일상들, 고통과 자기연민의 고리를 끊고 영면한 칼로를 슬프게 내려다보는 리베라의 모습까지, 그녀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서, 우리에게 너무나 많아서 차마 말 하지 못할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남기고 긴 외출에 나선 중이다.


▶ 5 전시실 : 멕시코 근대 미술


“멕시코 민중의 예술은 민중의 것이며 위대하다. 또한 민중의 것이기 때문에 집단적이다.” 

-기술노동자, 화가와 조각가 조합’ <사회, 정치, 미학 선언> 중- 


멕시코 근대미술을 얘기함에 있어 벽화 운동을 빼 놓을 수 없다. 정부 주도의 벽화작업을 위해 집결한 작가들은 ‘기술노동자, 화가, 조각가 조합’ 의 <사회, 정치, 미학 선언>(1922)에서 “멕시코 민중 예술이야말로 전 세계에서 가장 건전한 영혼의 표현”이라며 “멕시코 민중의 예술은 민중의 것이며 위대하다. 또한 민중의 것이기 때문에 집단적”이라고 천명한다. 



멕시코 미술의 컬렉터였던 겔만 부부의 유지를 받들여 베르겔 재단이 순회전을 하고 있는데,

국내에는 소마 미술관을 통해 최초로 전시가 열리게 되었다.


프리다 칼로라는 작가와 그녀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인 디에로 리베라에 대해 작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첫 파트와, 그녀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준 사고, 그리고 리베라. 그녀의 작품에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혁명적이었던 그녀의 삶과 그 혁명을 표현하는 벽화 운동까지 이번 전시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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