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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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관에서 주눅들지 않는 법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도서]
작년 핫한 트렌드 키워드 하나를 뽑자면 <텍스트 힙>이 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 릴스 등 영상이 검색이나 여가 생활에 있어 디폴트가 된 세상에서 독서가 힙한 취미가 된 것이다. 최근 새로운 힙이 등장했으니. 바로 <클래식 힙>이다. 트렌드 미디어 캐릿에 따르면,
by 이도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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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머리에 채워넣는 미술 지식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그림을 보면서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사실과 다를 바 없이 그린 그림을, 누구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그려낸 그림을, 또 어떤 누군가는 색칠이 아름답게 된 그림을 보며 매력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나는 특별하게 정해진 게 없다. 어
by 박수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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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의 문턱을 낮추는 친절한 안내서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미술 기초 체력 수업’이라는 말을 보고 곧장 이 책에 끌렸다. 한국 교육 과정 내 예체능 분야, 일명 ‘음·미·체’ 중 가장 낯설고 어려운 분야가 ‘미술’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몸을 움직이라고 하면 쭈뼛쭈뼛 움직이고, 소리를 내라고 하면
by 소인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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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깊이 있는 감상에는 맥락이 필요하다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깊이 있는 감상에는 맥락이 필요하다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은 늘어났지만, 작품과의 대화를 어색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를 포함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미술 작품 앞에서 '깊이 있는 감상'을 어려워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는 현대인의 미술 감
by 채수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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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발터 벤야민의 미완의 환상을 모으면 - 도서 '고독의 이야기들'
미학, 미술사, 예술학 등의 학문에 관심이 있다면 듣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철학자들의 이름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발터 벤야민이다. 학부 시절 나는 수강 시간표를 대부분 미학과 미술사 강의들로 채워 놓았고 벤야민의 이름은 전공 시간에서도, 교양 시간에서도
by 신성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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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이 즐거워지는 순간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도서]
작품을 보러 미술관에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단지 미술관이라는 장소의 상징성이 좋아 가는 사람도 있다. 주말엔 문화생활을 좀 해야겠다던지, 왠지 잠자는 창의력을 일깨워줄 것만 같은 장소에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욕구를 가진 사람들. 나는 대개 그런 편이다
by 채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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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책 따라 떠나는 여행,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글/사진 : 니시카와 오사무 옮긴이 : 이정환 펴낸곳 : 나무발전소 "무한대로 존재하는 술을 마시며 돌아다녔고,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를 먹었다. 품성이 좋지 않은 여자의 유혹에 넘어간 남자처럼 정신없이 마셔댔다. 카메라와 렌즈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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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술, 듣기만 해도 설레는 그 이름
'진짜' 맛있는 술을 찾아 떠난 저자의 술사랑이 담긴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프리뷰.
1. 성인 스무살, 대학 동기들과 술을 마셨다. 소주는 썼고 맥주는 더부룩했다. 그때는 그 순간의 사람들, 분위기, 공기가 좋아서 술을 마셨다. 술맛을 알아버린 몇몇 친구들은 술자리를 자주 갖기 시작했고 난 밤이 돼도 술집보다 카페로 향하는 일이 더 잦아졌다. 술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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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100살이다 왜!
100세 인생, 살아가는 나.
현대 의학의 발달로 현재 우리의 평균 수명은 100살. 이 오랜 시간동안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고 때로는 긴 시간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이제 100세 중 약 1/4 정도를 살고 있는 나 조차도 그 긴 세월을 생각하면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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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신간도서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PreView] 도서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신간 도서에 대한 프리뷰로 찾아왔습니다 :) 소개드릴 책의 제목은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인데요, 먼저 작가에 대해 알아볼까요? 작가 니시카와 오사무는 와세다 대학을 중퇴하고 사진가, 문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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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작년부터 맥주에 관한 글을 쓰고 출간 작업을 하다 보니 관심사가 ‘술’에만 집중되어 가끔은 내가 술인지 술이 나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거기다 맥주 취재를 다니며 ‘맛’을 탐닉하다 보니 미식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요. 맥주와 여행,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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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문학]
술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과하면 문제가 되지만 적당선에서는 정말 즐겁다. 살짝 취한 상태, 그 알딸한 상태에서는 세상만사가 행복하다. 이에 더하여 술과 잘 어울리는 최고의 안주까지 있다면, 바로 이곳이 지상낙원이요, 무릉도원이다. 여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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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100살이다 왜!' 인생에서 후퇴하지 않는법 [문학]
'100살이다 왜!' - 100번째 생일,나는 무엇을 하고있을까
100세 생일날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인간은 인간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일’해야 한다” -책소개- 1912년생의 현역 회사원 후쿠이 후쿠타로 씨. 그는 오늘도 전철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일터로 출근한다. 증권사 임원으로 은퇴했지만 더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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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백세 인생 무얼 해야할 지 모를땐? `100살이다. 왜!`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우리의 은퇴나이는 50대입니다. 남은 세월동안 무얼해야할 지 우리는 항상 고민합니다. 평생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갑자기 은퇴하게 되면 정신적인 허망함과 더불어 금전적인 고민이 뒤따릅니다. 그 고민은 사업을 할지, 프렌차이즈를 열지 아니면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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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모든 술맛을 찾아서,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문학]
최고의 술맛을, 아니, 모든 술맛을 찾아서!
최고의 술맛을, 아니, 모든 술맛을 찾아서! 나는 술을 마시고 싶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에는 아주 긴-긴- 이야기가 있다. 나는 오랜 시간동안 위가 좋지 않았다. 위뿐만 아니라 그냥 소화기관 자체가 썩 좋지 않았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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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7 서울오페라페스티벌 : 리골레토
2017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전막 <리골레토> 1850년 37세의 베르디가 40일 동안 단숨에 작곡해 낸 오페라 <리골레토>는 이듬해 3월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어 오페라 사상 손꼽히는 찬사와 영광을 불러일으켰으며, 베르디 26편의 오페라 중 최초의 성공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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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술맛 하나로 여행을 떠난 그의 이야기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전 세계의 술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이 해답을 줄 것이다.
나는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고, 술을 좋아하지 않는 편에 속한다. 술에서 나는 그 특유의 쓴맛과 알코올 냄새가 너무 싫었다. 그리고 아빠께서 워낙에 주당이셔서 일찍이 안 좋아하게 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신입생 때는 어쩔 수 없이 친목을 위해, 또는 즐거운 분위기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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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인간은 인간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일’해야 한다” 100살이다 왜!
호모 헌드레드 시대, 가장 따뜻한 처세법 100세 샐러리맨을 지탱해준 건 ‘이타심’ 장수비결 따위는 없다 100세 생일날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인간은 인간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일’해야 한다” 후쿠이 후쿠타로 | 옮긴이 이정환 | 펴낸곳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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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도서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니시카와 오사무의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도서에 대한 프리뷰.
나는 평소에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니다. 주량이 약하고, 술의 맛을 잘 모르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술을 잘 마시고, 심지어 술의 맛까지 묘사해내는 사람들을 보았을 때 부러움을 넘어 약간의 경이로움도 느끼곤 한다. 나에게는 그저 쓰게만 느껴지는 술에 어떤 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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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100살이다 왜!
호모 헌드레드 시대, 가장 따뜻한 처세법
호모 헌드레드 시대, 가장 따뜻한 처세법 100세 샐러리맨을 지탱해준 건 ‘이타심’ 장수비결 따위는 없다. 100세 생일날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인간은 인간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리고 ‘일’해야 한다” 후쿠이 후쿠타로 | 옮긴이 이정환발행일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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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우리 술맛을 조금 더 세련되게 느껴보고 싶다면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을 한번 드려다보자.
운치 있는 구름을 안주삼아 흑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의 극작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는 말했다. “술은 입으로 흘러 들고 사랑은 눈으로 흘러 든다. 우리가 늙어 죽기 전에 알아야 할 진실은 이것 뿐 술잔을 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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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7 서울오페라페스티벌 : 오페라vs뮤지컬
2017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vs 뮤지컬 지난 6월 2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7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의 공연 '오페라 vs 뮤지컬'을 관람하였습니다. 건물들 가운데에 넓은 잔디가 있어 한적하고 예쁜 강동아트센터는 가족단위로 오페라를 관람하러 오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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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처를 통해서 나를 알아가기. 도서 "내가 상처받는 이유"
우리는 그렇게 이성과 감성의 물결대로 흐르듯이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하는 것. 반쪽 짜리 나의 아닌 온전한 나를 그대로 바라볼수 있기.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그런 생각들을 할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내가 상처받는 이유 도서출판사 따뜻한 이야기의 신간 내가 상처받는 이유. 저자는 통합예술치료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지영작가이다. 사실 나도 현재 통합예술교육전문가 과정을 교육받는 중이기때문에 어떤 내용의 책일지 더 기대가 되었다. 나는 마음속에서 외치고 있는 나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