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컬러링 북-'그리운 마음에 엄마를 담아 memory'

컬러링북'그리운 마음에 엄마를 담아 memory'프리뷰 입니다:)
글 입력 2016.04.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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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86번째 문화초대_
'그리운 마음에 엄마를 담아 memory'
표지.jpg
 
이번 문화초대는 컬러링 북이다. 하얀 바탕을 형형색색의 색들로 채워나가면 어느새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어 있는 컬러링 북.
공연, 전시 같은 문화초대는 여러번 받았지만 컬러링 북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초대에 응했다!



컬러링 북의 제목은 '그리운 마음에 엄마를 담아 memory'다. 제목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듯, 엄마에 관련된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컬러링 북과 엄마의 만남. 요즘 시대에 컬러링 북이 가져다 주는 '힐링'이란 포인트에 아주 적합한 소재인 것 같다. 
이 컬러링 북을 출판한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의 서평을 들어보자. 



"엄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엄마의 깊고 깊은 사랑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지만 너무나도 쉽게 잊히는 엄마. 엄마의 음식, 엄마의 냄새, 엄마의 손길, 엄마의 사랑을 추억하며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 미안함, 사랑을 컬러링으로 표현할 때 다시 한 번 엄마의 사랑과 삶을 기억하고 소원했던 관계가 회복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되는 컬러링 북, MEMORY. "라고 이들은 말한다.



서평을 읽고나서 나도 엄마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봤다. 나에게 엄마란 무슨존재일까. 엄마라는 이름은 이름만 들어도 마음 한켠이 짠해지는 느낌이 든다. '엄마'는 내가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찾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문득 궁금해졌다. 20년내내 나의 삶을 밝혀주던 엄마는 내 기억 속에서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지고 나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늘 항상 함께하고 내곁에 있었기에 그저 당연한 존재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보다 나 혼자의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나는 엄마를 전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엄마는 무슨 음식을 좋아하시고, 어떤 책을 좋아하시는지..등등 


엄마에 대한 생각은 생각하기 위해 생각한다기 보다 일상 곳곳을 통해 느끼고 기억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번에도 컬러링 북을 통해서 나는 엄마를 또 한번 떠올릴 것 같다. 색연필을 들어 하얀 공간에 있는 일러스트를 하나씩 하나씩 색으로 채워간다면, 엄마에 대한 생각이 하나씩 떠오르면서 엄마와 함께 한 추억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싶다. 나와 엄마의 추억은 어떤 색으로 채워질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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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마음에 엄마를 담아 memory' 속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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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마음에 엄마를 담아 memory' 속 일러스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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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마음에 엄마를 담아 memory' 속 일러스트-3


컬러링 북의 내지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엄마와 함께 요리하고, 엄마와 함께 잠을 자고, 엄마가 들려주던 동화책 속의 곰인형들이 나타나고.

가만히 앉아서 이 책 속의 그림들을 하나씩 색칠해 간다면,
잊혀져 가던 엄마와의 추억들이 기억 저 편의 어딘가에서 다시 되살아 날 것이다.

나의 어린시절, 엄마와 함께 했던 그 시절이 그립다면 
'그리운 마음에 엄마를 담아 memory'로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INFORMATION
저 자 : 김은기, 김경연
규 격 : 국배판 변형(260×260) 
쪽 수 : 70
출간일 : 2016426일 
정 가 : 12,000원 
ISBN : 979-11-85973-13-5(03650)
출판사 : 도서출판 따스한이야기
분 야 : 예 술
핵심어 : #컬러링 #화해 #힐링 #그림 #예술
#사랑 #김은기#김경연


[이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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