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t by EUNU]
어느 날 고개를 들어 슬쩍 빛내러 온 너
날 태우러 온 비행선인가, 놀러 온 이웃 별일까
고민하는 새에 넌 별 사이로 다시 사라져
넌 정거장이었어.
붙잡은 것들은 훨훨 날아가 버리고
다시 우연이란 이름으로 누군가의 곁에 머물다 가는 일
나도 정거장이구나.
별이 지난 그 자리에 마주 앉아
볼 수 없어도 네 별길을 따라 맴돌게
이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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