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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글 하나하나 담겨있는 실타래 [셀프 큐레이션]

글자 속 숨겨진 비하인드를 풀어본다

by 김정현 에디터
2026.02.26 15:03

 

 

모든 에디터가 그렇겠지만, 애정 없이 쓴 글은 없을 것이다. 글을 쓴다는 건 나만의 생각과 감정을 풀어내는 일이고, 그 안에는 매번 진심을 담으려고 했던 고민들이 숨어 있다. 내가 처음 글을 쓸 때는 그 과정이 얼마나 서툴고, 얼마나 두려웠는지를 잘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느끼는 감정을 글로 풀어내고 싶었다. 그 글을 통해 나만의 세상을 독자와 나누고자 했고, 그 속에서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지 돌아보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쓴 글들을 되돌아보며, 그 안에 담긴 진심과 나만의 방식으로 글을 쓰면서 겪은 과정들을 비하인드 형식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내가 쓴 글들이 어떻게 나의 성장과 함께 변해왔는지를 이야기하려 한다. 이 과정 속에서 나는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이 아닌,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나와 독자가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비하인드 1 : 서툴렀지만 진심을 담아낸 첫 걸음


 

[Opinion] 나도 사실 체인소맨 본 적 없어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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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글을 쓸 때 가장 큰 고민은 '내 진심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였다. 그 당시, 체인소맨이라는 애니메이션은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고 있었고, 모두가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었지만, 나는 그 OST에 더 끌렸다.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고도 그 노래들에 빠져들었고, 그 감정을 어떻게 글로 풀어낼지 막막했다. 애니메이션이 아닌 그 음악을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과연 독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나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그때 나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느낀 감동을 진심을 담아 썼고, 그 글이 어느덧 인기글로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기뻤다. 내가 서툴렀지만 진심을 담아 쓴 글이 사람들에게 전해졌다는 사실이 감동적이었다. 그 기쁨을 느끼면서, 비록 서툴러도 내 진심을 담으면 결국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비하인드 2 : 예술적 집념과 감정을 담아내기 위한 고민


 

[Review] 섬광에 멀어 써 내려간 편지 - 뮤지컬 팬레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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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쓸 때, 나는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았다. 뮤지컬 ‘팬레터’를 봤을 때, 주인공의 집념이 결국 집착으로 변하고, 그 집착이 사람들을 파멸로 이끄는 전개는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그 감정을 어떻게 글로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이 고민 속에서 나는 ‘문학적 깊이’를 담아내고 싶었다. 대중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나만의 방식으로 집착이라는 감정을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예술적 집념을 담아내는 것이 글쓰기의 진정성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집착을 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내면서 나만의 목소리를 찾았다. 그러나 그 과정이 쉽지 않았고, 여전히 내가 배워야 할 점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중적인 방식이 아닌, 더 깊은 예술적 감정을 담아내고자 했던 이 글을 통해 나는 또 다른 시각을 배우게 되었다.

 

 


비하인드 3 : 누군가의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한 노력


 

[Opinion] 대한제국의 미완성 꿈, 쿠키런 세계관으로 완성되다. [미술/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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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던 글이다. 쿠키런 전시를 다룰 때, 나는 그 전시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깊은 의미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 전시 속에서 대한제국의 미완성 꿈을 어떻게 쿠키런의 세계관 속에서 재해석했는지에 대해 글로 풀어내고자 했고, 그들의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을 넘어, 그들이 전달하고자 했던 문화적 이상과 꿈을 글로 풀어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내가 전달하고 싶은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보여주고자 했던 메시지’를 어떻게 온전히 담을 수 있을지 더 중요한 문제라고 느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나의 언어로 옮기며, 그 전시의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그 글을 통해, 나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글쓰기에 있어 깊이와 의미를 더해주는 작업임을 깨달았다.

 

이번 글을 통해, 나는 내가 쓴 글들이 어떻게 나의 여정을 담고 있는지, 그 속에서 내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지를 되새겨보았다. 글을 쓰는 일은 단순히 나의 생각을 풀어내는 일이 아니다. 그 속에서 나와 독자가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지, 내가 얼마나 진심을 담아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 속에서 나는 단지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만의 목소리를 찾는 일이었음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나는 내 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이야기를 나눠나갈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감정을, 다른 사람들의 메시지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지 고민하며, 그 속에서 나만의 시선으로 포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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