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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빠른 비트로 뛰고, 달리고, 터트려! [음악]

2월 말 컴백하는 아이브-블랙핑크, 선공개 곡 리스닝

by 최수인 에디터
2026.0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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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BANG' 티저 포토

 

 

걸그룹 아이브가 카우보이 코어, 웨스턴 무드의 EDM 곡으로 돌아왔다.


그룹 아이브의 정규 2집을 앞두고 지난 2월 9일 선공개된 신곡, ‘BANG BANG’. 작년 귀엽고 키치하면서도 자신감 있고 파워풀했던 ‘REBEL HEART’,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에 당당한 태도를 강조했던 ‘ATTITUDE’, 판타지적 콘셉트의 ‘XOXZ’를 지나서 2026년, 올해의 시작은 ‘BANG BANG’이다.


서부극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웨스턴 스윙으로 시작해, 신비로운 진행을 거쳐 빠르고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후렴까지. 강렬한 콘셉트에, “주저하지 말고 다른 시선들은 뭐 그리”, “주저하지 말고 그냥 맘 가는 대로” 등의 가사를 통해 아이브 특유의 주체적인 메시지를 유지했다.

 

 


 

 

특히나 약 1분 9초부터 시작되는 ‘레이’와 ‘가을’의 랩이 눈에 띄었다. 직선적으로 쪼개진 비트 사이를 채우는 쫀득한 랩은 ‘BANG BANG’ 3분 중 최고의 10초로 꼽을 만큼 ‘킬링 파트’로 여겨진다.


‘BANG BANG’은 이틀 전 발매되어 2월 11일 현재 유튜브 음악 인기 급상승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각종 음악 차트 역시 휩쓸고 있다.

 

아이브는 이전 앨범에서도 선공개 곡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 앨범을 발매함으로써 홍보에 성공한 바 있다. 그렇기에 2월 23일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REVIVE+’의 흥행 역시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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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LINE' 비주얼 포스터

 

 

2016년 데뷔해 10년 차, 이제는 세계를 휩쓸고 있는 블랙핑크 또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미니 3집 ‘DEADLINE’ 앨범 발매를 앞두고 트랙 리스트와 비주얼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타이틀곡은 ‘고(GO)’. ‘DEADLINE’ 앨범에 포함될 선공개 곡은 지난 2025년 7월 발매되었던 선공개 싱글 ‘뛰어(JUMP)’다.

 

‘뛰어(JUMP)’ 역시 서부극을 떠올리게 하는 일렉 기타 리프 사운드로 곡을 열었으며, 특이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와 당장이라도 뛰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은 ‘하드 테크노’ 장르의 강렬한 비트로 차트를 강타했다.

 

 


 

 

발매 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던 ‘로제’의 ‘APT.’, ‘제니’의 ‘like JENNIE’ 등 매번 솔로, 그리고 그룹으로 새로운 시도와 비주얼을 보여주는 블랙핑크.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준 각자의 색과, 선공개 곡을 통해 보여준 확실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한 이번 완전체 컴백은 어쩌면 K-POP 신에서의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블랙핑크의 컴백은 오는 2월 27일 예정이다. 대형 걸그룹인 아이브와 블랙핑크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이번 2월은, 2026년 K-POP 전반기의 음악적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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