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집 밖을
나서기 전에 날씨를 확인합니다.
오늘은 비가오나-
긴팔을 입어야하나, 반팔을 입어야하나-
그런데 요즘은
날씨말고도 확인할 것이
하나 더해졌죠?
'미세먼지'
길거리에 마스크를 끼고다니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초등학생때
환경보호 포스터그리기 대회가 열리면
산소호흡기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을 그리곤 했었는데,
그게 정말로 현실화 될지도 모르겠다는
무시무시한 생각을 요즘 하곤 합니다.
뿌연하늘만 보다가,
오늘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니까
기분도 좋고 반갑더라고요.
매일매일
파아란 하늘이 보고싶은 마음에,
하늘에 대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댈 향한 내 마음은 파래.
하늘처럼 널 안고파.
-빅뱅, Always-

하늘은 바다
끝없이 넓고 푸른 바다
구름은 조각배
바람이 사공되어 노를 젓는다.
최계략, 하늘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6
현정씨 글과 작품 잘 봤습니다. 쓰다듬다는 제목부터 마음이 포근해져서 좋았어요. 파란 하늘, 당연하게만 여겼던 거 같은데 요즘은 그렇게 반갑더라구요. 아마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할 거 같아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캘리그라피는 흰 바탕에 파란색 글씨, 두번째 캘리그라피는 파란 바타에 흰 글씨라니. 원래 파란색을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보기만 해도 청량해지는 두 색을 시원시원한 글씨로 담아내신 게 인상깊습니다 다만 현정씨의 다른 기고글이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이 글에선 노래 가사와 시의 한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작성해주셨는데요, 현정씨만의 글을 현정씨만의 필체로 적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파아란'이라고 쓰신 걸 보니 왠지 감성적인 분이실 것만 같아서 함께 나누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