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기 화가와 함께하는 힐링 아트테라피!

힐링할 수 있는 ‘행복한 우리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렸을 적 그림 그리기, 혹은 색칠하기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 어느 순간 그림과 색연필을 손에서 놓았을 수 있다.

바쁜 생활을 하면서 나 자신을 돌볼 시간과 여유가 부족한 나에게 《행복한 우리집》이 배달되었다.

책 받자마자 어떤 연령대를 위한 책인지 잠깐 의문이 들었다.

어른, 아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힐링 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어릴 때부터 미술에 소질이 없던 지라 심플한 그림들이 눈에 딱 들어왔다.

그림을 보던 중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던 것이 ‘휴식’이었다.

현재 가장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진한 색을 좋아하지 않아 연하게 파스텔로 칠하듯 하였는데 카메라 상으로 잘 보이지 않아 아쉽다.

색연필도 20색이 채 되지 않아 아쉬웠다. 예시를 떠나 갖고 있는 색 중 선호하는 색으로 골라 칠했다.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엘리아'.

나무그늘 아래 토끼 한 마리와 여유로움이 가득 묻어나있는 그림인 것 같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본다고 나에겐 아주 여유로운 모습의 그림이었다.

현재 내가 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색칠공부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것이다. 흰 종이에 형형색색 여러 가지 색으로 채워지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김은기 지음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1995년 서남미술전시관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22번의 개인전과 KIAF, 화랑 미술제 등 110여 회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KBS ‘TV 동화 행복한 세상’ 제작에 참여했다.
대표저서로 그림책 《종이아빠》(한울림어린이), 에세이 《오픈샌드위치》《여자, 새벽1시》(에이엠 스토리), 《그리고, 사랑을 보다》(따스한 이야기) 등이 있다.
아이와 가족, 따뜻한 유년의 기억들을 모아 잔잔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작품을 주로 그린다. 어린 시절 먹어 본 캔디와 장난감을 연상시키는 곱고도 도시적인 세련된 색감으로 부드러운 상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김은기 화가의 그림 속에는 하나하나 사랑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행복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김은기 지음｜72쪽｜값 10,000원｜예술｜카모마일북스
ISBN 978-89-98204-26-6 ｜ 부가기호 13650
규격 220, 280｜출간일 2015년 5월 20일

ART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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