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컬러링 북의 프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요새 컬러링 테라피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컬러링 테라피는 색칠에 몰입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요즘 어른들을 위한 색칠 공부라고 불리면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답니다. 어느 순간부터 서점에 가보면 컬러링 테라피 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컨셉의 책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컬러링 테라피의 유행은 언제부터 시작 됐을까요? 제가 찾아본 결과 컬러링북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책은 스코틀랜드의 작가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이라고 합니다.

처음 출판 되었을 때는 큰 관심을 얻지 못했지만, 이후 프랑스에서 '안티-스트레스'라는 문구로 광고를 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컬러링 테라피'라는 말까지 생겨나면서 큰 유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비밀의 정원을 한 권 가지고 있답니다.

제가 색칠한 비밀의 졍원 중 한 페이지에요. 컬러링 북을 집적 색칠해 보기 전까지는 과연 컬러링 테라피라는 것이 무엇을 의마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직접 해본 결과 한 가지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우리는 요새 우리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것들도 온통 둘러싸여 있잖아요. 카톡은 끊임없이 울려대고 TV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주고.

그런데 색칠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다른 모든 것들을 잊게 돼요.

책 자체가 어떤 해결책을 던져주거나 엄청난 유희를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몰입할 수 있게 된다는 것 그 자체가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어떤 색을 칠할까, 어떤 색을 골라야 주위와 어울릴까. 이런 색칠과 관련된 생각만 하다보면 어느새 한 두시간은 훌쩍 지나있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그림을 칠할 때 몰입이 더 잘된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 나에 의해서 어떤 고운 그림으로 바뀔까를 상상하면서 칠하게 되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문화초대로 제공받게 된 컬러링 북 행복한 우리집은 김은기 화가님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컬러링 북이라고 합니다. 사실 김은기 화가님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책 소개에 제시되어 있는 예시그림을 볼 때 대체로 아기자기하고 동화 삽화 같은 느낌을 주는 그림들 같더라구요.

사실 비밀의 정원은 그림이 참 예쁘기는 한데, 한 그림 안에 너무 많은 사물들이 있고 좀 복잡한 선들이 많아서 너무 자잘하게 칠해야 되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가끔은 넓은 면적을 시원스럽게 칠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 말이에요. 그런점에서 이번 컬러링 북은 무척 기대가 된답니다. 단순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비밀의 정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이 언제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_<

실제로 책이 오면 빨리 칠해보고 제가 어떻게 칠했는지 리뷰로 올릴게요 :)

같이 봐주세요 ㅎㅎ

책에 관한 자세한 정보~

김은기 지음｜72쪽｜값 10,000원｜예술｜카모마일북스

ISBN 978-89-98204-26-6 ｜ 부가기호 13650

규격 220, 280｜출간일 2015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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