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를 읽고…

1부 엄마의자리 2부 여자의 자리 3부 유리천장을 깰 수 있는 7가지 리더십 4부 우리 사회를 바꾼 여성정책 스토리 로 이루어져있고 2~3페이지 정도 되는 짧은 글들이 소제목과 함께 실려있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빠른 시간 안에 읽을 수 있었고 도움이 될 만한 글은 두 번 세 번 더 읽으며 마음에 세 겼다.

특히나 3부에 실린 유리천장을 깰 수 있는 7가지 리더십은 실제 많은 장관님들의 예시와 함께 많이 와 닿는 섹션이였다. 추진력, 카리스마, 변화와 도전, 열정, 냉정, 소통, 당당함 .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해서 자칫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대목 이였지만 왜 필요한지, 어떻게 유지하고 활용할 것인지 까지 설명이 되 있어서 회장직을 맡던 조그만 팀플의 팀장이 되던 꼭 필요한 덕목들이라 생각이 되었다. 특히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무언인지 절실히 깨 닳고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목표를 다짐했다.

프리뷰때도 적었지만, 산업심리학과에서 글로만 배웠던 유연근로 형태라던가 시차 출퇴근 제도가 실제 시행 가능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여성들이 한 생명을 키우면서도 커리어를 놓지 않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점차 대한민국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 마음이 놓이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여자로써 대한민국에 당당히 선다는 것은 아마 생각보다 어려운 일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였고,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님 같으신 분들이 남녀 평등을 위한 정책들을 많이 마련해 주셔서 덕분에, 엄마 세대 보다 더 나은 자리에서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새해를 맞아 좋은 기회로 마음에 와 닿는 책을 읽어, 다시 한번 재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