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의 거장 展 - 문신 · 하인두
글 입력 2014.09.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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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과 하인두, 이들은 한국 현대 미술을 설명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 전쟁을 겪으며 성장한 두 작가는 한국에 현대적 의미의 미술이 정착하던 시기에 왕성히 활동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영토를 넓혔다. 그러나 국전으로 대표되는 전통적 화풍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친 그들은 미술 행정이나 교육의 중심에 자리 잡지 못했고, 그들의 작품세계는 충분히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자 자신이 추구한 예술세계에서 일가를 이룬 두 작가가 어떤 점에서 유사하였고, 어떤 부분에서 차이를 보였는지, 그리고 그들을 기억하는 일이 왜 중요한 지에 관해 논하고자 한다.전시정보전시장소정문규미술관전시기간2014.09.12 ~ 11.09홈페이지
[천수혜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