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To be an Editor

프로젝트 기록
글 입력 2022.03.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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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 중 '앨리스 달튼 전시회'

 

 

 

초보의 글쓰기


 

우리는 어릴 적부터 글을 써왔다. 맞춤법을 틀리며 썼던 몇 줄짜리 일기나 받아쓰기부터, 가끔 교내 대회에서 제출하는 글짓기나 과제로써 쓴 리포트, 혹은 졸업을 위해 써야 했던 논문이라든지, 하다못해 상품리뷰까지, 어떻게든 누구에게나 글을 쓴 경험은 한 번쯤 존재한다. 우리는 한글을 배운 뒤로 언제든 글을 쓸 수 있었고, 덕분에 조금씩 글쓰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글쓰기를 잘하지 않는다. 자신이 쓴 글을 보고 있다가, 본인도 모르게 놓친 비문과 오탈자에 놀랠지도 모른다. 그나마 이런 테크닉적 부분은 정확히 기준이라도 있어 옳고 그름을 따질 수야 있지, 사실 글쓰기는 글 자체를 두고 맞다 틀린다를 말할 수 없는 그런 특성이 있다. 창작에는 정답이 없으니까.

 

그래서 초보자에게 글쓰기는 더 모호하다. 어떤 글을 써도 한없이 부족해 보이거나 자기만족에 갇혀 글의 성장이 멈출 수도 있다. 어떤 글이 잘 쓴 글인지 알 수 없어 모두의 조언이 다 맞는 기분도 든다. 그 사이에서 자기 생각을 갖고 성장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글쓰기는 자기 객관화가 누구보다 필요한 분야며, 자신감을 가져야 지속적인 활동도 가능하다.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해 고찰을 통해 자신이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주제나 방식도 직접 찾아야 한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자신과 주변에 호기심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물을 관찰할 동기도 생기고 분석을 할 수 있다. 그런 호기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을 써볼 수 있고 어떤 글이 자신에게 맞는지도 알아 기준점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반복할수록 글의 수준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러니 글쓰기는 자신과 끝없는 발견과 시도의 싸움이라 말할 수 있다.

 

내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는 간단히 내가 좋아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글을 통해서 나의 사유를 키우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고, 한동안 꿀 먹은 벙어리처럼 지냈던 나에게 ‘말’을 할 수 있도록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정해진 루틴 업무에 갇혀 좁아진 언어관을 넓히려는 목적과 좋아하는 것을 행하기 위함이라 정리할 수 있겠다. 그런 이유에서 아트인사이트는 나에게 적절한 자유와 의무를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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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 중 '마르첼로 바렌기 전시회'

 

 

 

To be an Editor


 

나는 대표님으로부터 21년 2월 28일(일) 기준으로 에디터 합격 통보와 동시에 간략한 가이드가 담긴 메일을 받았다. 수습 에디터의 기간과 To Do, 그리고 소통을 위한 내용이었고, 2주 동안 수습 에디터로서 ‘구조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앞서 말한 ‘플랫폼과 친해지기’의 과정이며, 본인이 직접 해보고 놓친 부분이나 더 나은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

 

수습 동안 우리는 주에 1회씩 총 2건의 글을 발행할 수 있고, 구조적 피드백을 받기 위해 메일로 기고한 글의 URL을 보내면 된다. 이때 ‘오피니언’이란 명칭을 들을 수 있는데, 이는 활동 명칭이자 수습과 정식 에디터로서 문화예술이라 생각하는 주제라면 형식과 분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이다. 이 게시판에 콘텐츠를 발행하고 메일로 URL을 보내면 이후 플랫폼을 친근하게 다루기 위한 방법들이 담긴 메일을 받아 볼 수 있다. 참고로 최종 편집자는 아트인사이트 플랫폼 대표님으로, 발행 오류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나서야 발행될 수 있다.

 

개인 블로그에 쓰는 글이 아니라 직접 플랫폼에 콘텐츠를 발행하는 경험은 처음이었던 나는 미숙했던지라 피드백 양이 꽤 있었다. 다른 에디터는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겠다만 내가 받은 피드백은 대략 10가지 정도 됐다. 공통 안내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수정돼야 할 부분과 사용이 완벽했던 부분을 나누어 대표님께서 직접 포근히 말씀해주신다.

 

피드백은 글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유저가 콘텐츠 소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체크하는 부분도 있다. 왜냐하면 콘텐츠는 웹(Web)뿐만 아니라 모바일(Mobile)에서도 콘텐츠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웹상에선 문제없는 발행이 모바일상에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니 편집적인 툴 사용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이뤄진다. 피드백에 이어 대표님께서 우리에게 따뜻한 말로 다시 한번 플랫폼의 모토를 상기시키며, 에디터로서 우리가 나만의 인사이트를 자신 있게 담을 수 있도록 응원하며 끝인사를 맺는다. 이 시기는 소위 ‘실습’ 단계로 나의 콘텐츠가 직접 발행되어 포털 사이트에서도 검색되기 때문에 글에 대한 ‘책임’도 길러보는 기회가 되겠다. 전공자와 직업인도 아니고, 처음부터 어떻게 잘하겠느냐 싶겠냐마는, 가끔 생각 보다 나오지 않는 퀄리티에 속상한 적도 많다. 그럴 때마다 처음 발행된 나의 콘텐츠 경험을 다시금 기억해내며 글을 놓지 않고 계속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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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 중 '앨리스 달튼 전시회'

 

 

 

As be an Junior Editor



 

아트인사이트에서 글을 발행한다는 것은 나의 콘텐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그리고 나만의 의견을 나누어 모두의 생각이 되게 만든다는 것.

 

콘텐츠를 직접 기획 → 제작 → 편집 → 발행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숙련할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책임감을 갖게 한다는 것.



수습 에디터로서 느꼈던 점 중 가장 큰 부분은 나에게 많은 권한이 있다는 것이었다.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자기 개성대로 글을 쓸 수 있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서 취재 대상에게 인터뷰를 요청할 수도 있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품을 들여 만들 수 있다. 이외 다양한 문화 활동을 큐레이션 하여 제안도 해주니 시각을 넓힐 좋은 기회도 있다.

 

분명 어느 매거진이나 콘텐츠 회사에 입사하여 글을 썼다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밈(Meme)이나 썰을 끌고 와 소위 ‘양치기’ 콘텐츠 작성을 한다던가, 기획을 위한 리서치만 하다 몇 년이 흐를 것이다. 그러다 직접 콘텐츠를 제작한다 하여도 발행하는 위치까지 올라가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테다. 물론 기본부터 쌓는 스타일이라면, 아트인사이트가 주는 방대한 자유와 권한 속에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할 수도 있다.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에 2주라는 수습 기간이 짧을 수도 있겠다만, 나는 적절했다. 조사와 분석, 계획 등도 좋아하는 J라 사전에 갖춰야 하는 스킬을 쌓는 것도 좋아한다만, 실제로 경험과 능력을 키우는 데는 직접 뛰는 실무만큼 좋은 게 없다는 생각하기에 나는 아트인사이트의 운영 방법이 잘 맞았다. 그렇게 나는 수습 동안 지원 시 작성한 글까지 포함하여 총 3개의 글을 기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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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에디터로서 포털 사이트에서 발견한 나의 글

 


수습 에디터가 된 나는 좋아하고, 말하고, 쓰고 싶은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은 채 꽉꽉 채워 글을 썼다. 뭐든 많이 담아본 경험이 있어야 덜어내는 순서도 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나의 취향을 눈치 보지 않고 써볼 기회였기에 나의 본능대로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 욕구에 솔직했던 덕분에 당시의 글을 보며 나는 나의 최선이 어땠는지 회고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성장한 나 자신에게 다음을 기대하게 되는 동기부여도 되더라. 무슨 용기로 내 이름을 걸고 모든 것을 담아 글을 쓸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플랫폼의 모토와 기록을 통해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내 생각을 모두 표현하면서 플랫폼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글쓰기는 일 년이 지난 지금도 쉽지 않다. 하지만 그때는 더욱더 어려웠다.  21년도 3월의 나는 전혀 다른 업종의 중고 신입으로 입사한 시점이었고, 왕복 세 시간 이상의 통근을 견뎌야 했다. 그때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은 재택근무를 하는 지금보다 정말 부족했고 글쓰기를 병행하기 위해선 쪽잠을 자며 루틴적인 삶을 살아야 했다. 해야 하는 것이 가중됐던 시기라 신체적으로 매우 피곤했는데, 평소와 같았다면 금방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글쓰기가 주는 동기부여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 그리고 잠을 줄이면서 행복할 일을 찾았다는 기쁨이 나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물론 내 글이 얼만큼의 가치를 할지 모르겠지만,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글은 되지 못해도 나만의 색을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공유되길 바라며, 피곤한 시기를 견딜 수 있었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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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 중 '앤디워홀 더 비기닝 전시회'

 

 

 

As an Editor of Artinsight


 

2주는 쏜살같이 흘러갔다. 2021년 3월 14일(일)에 나는 정식 에디터로서 환영 메일을 받아볼 수 있었다. 에디터로서 지켜야 할 약속과 정식 활동에 대한 환영을 받았고, 나는 답장으로 약속에 대한 답을 드리면서 대표님과 소통하게 됐다. 나의 매주 마감일은 일요일로 정했고 메일을 통해 나는 아트인사이트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갈 수 있었다. 아트인사이트의 정의, 연혁, 성과, 콘텐츠 발행량과 같은 지표와 같은 정보와 소통에 열려있는 플랫폼임을 다시금 섬세히 안내해주며 1:1 개별 티타임도 있다는 예고도 받았다.(물론 티타임은 개별 자유다.) 그리고 언제나 질문은 환영한다는 말도 덧붙이시는데, 이때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여쭤보아도 좋다. 아마 저번 글을 보았다면, ‘문화초대’라는 활동이 혹하면서도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모를 수도 있을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 모두 비슷하게 궁금했던 것인지 ‘문화초대’에 관련해 정리된 여러 답변을 통해 명확히 깨달을 수 있었다.

 

문화 초대는 에디터 활동 혜택 중 하나다. 간단한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아트인사이트에서 큐레이션한 문화예술로 연극, 공연, 도서, 전시 등을 초대한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에디터는 일정 기간 내 향유하여 신청한 작품에 대한 글을 플랫폼에 기고하고 개인 SNS에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플랫폼 기고와 본인의 브런치나 블로그 포스팅, 개인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에 홍보한 URL을 전달하면 끝이다. 물론 주 1회 오피니언 활동이 있어, 직장인인 경우 보통 향유할 시간이 충분하진 않다. 그래서 문화 초대의 참여는 자유이며, 이는 오피니언 활동과 별개다.

 

이때 나는 문화 초대를 계기로 개인 SNS 운영도 브랜딩하며 꾸준히 할 수 있었다. 최소 한 달에 5개의 포스팅부터 많게는 10개까지, 나의 색을 갖추며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었다. 당시 많아 봐야 하루 50명가량이었고, 이는 발행한 날로부터 유지되는 주기도 짧았다. 현재는 글을 발행하지 않아도 꾸준히 100명에서 150명가량의 사람이 블로그에 방문 중이다. 요즘 들어 도서 협찬과 제안도 받기도 한다. 직장 외에서도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게 해준 계기가 바로 아트인사이트가 아니었을까 싶다.

 

문화 초대와 같은 플랫폼 활동은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인 ‘에디터의 모든 것’에서 나의 경험담을 포함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제 수습 에디터로서 경험한 두 번째 기록을 마무리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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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 중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프로젝트 [기록]


 

두 번째 [기록]을 쓰며 오랜만에 나의 블로그를 탐방했다. 포스팅이 몇 개밖에 없던 텅 빈 블로그가 어느새 백여 개가 넘어간 공간이 됐다. 오래된 순으로 글을 읽어보았는데, 고치고 싶은 문장아 산더미로 발견됐다. 이 차이를 발견하게 된 것도 이만큼 글을 써왔으니 지난 글에서도 아쉬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글은 만질수록 좋아지기 때문에 노력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핑계라도 대자면, 직장인으로서 없는 시간을 쪼개어 글을 쓰고 자기계발도 하다 보니 물리적으로 퇴고 시간이 항상 모자랐다. 그렇다 해도 글이 이렇게까지 형편없었다니! 작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글일수록 고쳐야 할 부분이 눈에 밟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건드려야 할지 감이 오질 않았다. 지원서에 냈던 글처럼 퇴고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무작정’ 써보기 시작했으니 나의 글은 생각만 가득한 채 읽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 아마 부족한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해 ‘발행’을 눌렀을 테니, 글을 쓴 것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글쓰기 경험이 쌓여 현재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는 실력까지 향상되지 않았나 싶다.

 

글을 찬찬히 머금다 보니 나는 ‘글쓰기’의 힘을 느껴볼 수 있었다. 말이나 생각으로 남겨 휘발시키지 않고 글로 남기니 현황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목표 의식을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글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늘어났고,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이 더욱 커졌다. 덤으로 대학생 이후로 멈췄던 스케줄 관리도 다시 시작하게 됐는데, 모바일 캘린더를 통해 꾸준히 체크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생겼다. 간단히 말하면 현실에 안주하던 직장인이 아니라 성장하는 직장인으로 재탄생한 기분이었다. 글쓰기의 힘은 실로 대단했다. 현재 쓰고 있는 프로젝트 [기록]도 나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다줄지 살짝 설레기도 한다.

 

[기록]은 앞서 첫 번째 글에서 밝혔듯이, 21년부터 아트인사이트를 경험해온 나의 자전적인 글이다. 비록 한 자릿수의 기수가 아니라 22기부터 경험해온 짧은 시간이지만, 이 짧은 시간 동안 나의 글은 성장했고, 에디터에서 컬쳐리스트, 프레스, 그리고 전문필진까지 경험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다음 [기록]은 아트인사이트 22기 에디터에 대한 내용으로 2021년 6월 30일까지 경험한 기록을 담을 예정이다. 이후에는 컬쳐리스트, 프레스. 그리고 전문필진까지 생각 중이다. 물론 내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가능하다면 다른 활동자의 이야기도 들어보거나 새로운 활동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나와 같이 아트인사이트 일원으로서, 에디터가 될 사람과 혹은 이미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에게 플랫폼 활동을 통해 깨달은 점이나, 들려주고 싶은 개인의 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이야기든 환영한다. 물론 카테고리를 이용해 직접 발행 하는 방법도 있다만, 이 글과 같이 전달하고 싶다면 플랫폼을 통해 말을 건네주길 바란다. 어떤 이야기여도 의도가 같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니 생각이 있다면 가감 없이 말해주길 바라며 끝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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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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