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당신의 매니페스토는 무엇인가요? [사람]

내가 '사는' 삶과 '살아가고 싶은' 삶의 교집합
글 입력 2021.08.26 14:4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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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manifesto)란?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 일정을 갖춘 선거 공약

 

 

매니페스토(manifesto)는 대다수 사람에게 생소한 용어일 것이다. 매니페스토(manifesto)란 라틴어 마니페스투(manifestus)를 어원으로 하며, 라틴어의 '손(manus)'과 '치다(fendere)'의 합성어이다. '손으로 느껴질 만큼 명확하다' 즉, '명확히 나타내 보이다'라는 의미로 당시에 '증거' 또는 '증거물'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이 단어는 이탈리아로 전해지며 마니페스또(manifesto)가 되어 '과거 행적을 설명하고 미래 행동의 동기를 밝히는 공적인 선언'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같은 의미로 1644년 영어권 국가에 소개가 되었고, 오늘날에까지 통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2006년 5 · 31 지방선거 때 사용되며 이 단어가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선거의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자는 '매니페스토 운동'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여기서 '매니페스토'란 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뜻한다. 매니페스토는 일반적인 공약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구체적인 실천방안, 우선순위, 예산방침까지 제시한다는 것에서 일반적인 공약과의 차이점이 나타난다.

 

그런 탓인지 국내에서는 '매니페스토'가 정치 · 시사적 용어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를 제외한 해외 곳곳에서의 다양한 매니페스토 예시를 본다면 매니페스토가 단순히 정치 · 시사적 용어에 머물러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일부 단체나 기업, 혹은 개인들이 각자의 매니페스토를 세운다. 교육적인 목적으로 학교에서 학생의 매니페스토 작성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직업 상담가의 조언으로 자신의 진로 탐색을 위해 매니페스토를 세워 그것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잠깐의 검색을 통해 매니페스토에 대한 다양한 예시와 작성을 돕는 가이드들을 찾아볼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집단이 아니라 개인이 세우는 매니페스토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매니페스토의 예시를 소개하고 그 의미와 필요성에 관해서 이야기할 것이다. 또한 매니페스토 작성에 도움이 될 가이드를 소개하며,궁극적으로는 이 글을 보고 있을 당신이 당신만의 매니페스토 세우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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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무엇일까? 그리고 왜 필요할까?


 

매니페스토는 일종의 선언이다. 선언은 어느 집단이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외부에 정식으로 표명하는 것이다. 기업에서 기업의 매니페스토를 세운다면 그것은 기업의 공식 홈페이지나 홍보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칙(회사의 업무운영에 있어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정한 규칙)의 모습과도 비슷한 형태일 것이다. 단체에서 내세운 매니페스토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단칙'이라고 불리며 단체를 소개하거나 홍보하는 자료로 쓰인다. 사칙이나 단칙은 그 집단이 주장하는 바나 미래에 추구하는 바가 포함되며 그 집단만의 고유한 색깔을 담고 있다.

 

그러나 서문에서 언급했듯, 이러한 선언 즉, 매니페스토는 기업이나 단체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개인마다 각자만의 색깔이 듬뿍 담긴 매니페스토를 세울 수 있다. 핀란드의 어느 라이프 코칭 회사의 설립자는 아래와 같이 매니페스토에 관해서 설명했다.

 

 

매니페스토는 개인의 사명, 목적, 직업, 그리고 열정이 결합한 것이다.

 

- Kendra Davies (Stellar Life Coaching 창립자)

 

 

그는 위와 같이 설명하며 '매니페스토는 당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 당신의 삶이 어떻게 보이기를 원하는지에 대해 담고 있는 명확한 비전'이라고 말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랬다. 여기 이해를 도울 예시가 있다. 다양한 이들이 작성한 매니페스토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다듬은 예시이다.

   

 

- 나는 나를 사랑하고 자신을 존중한다.

- 나는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 나는 내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봉사하고 환원하는 데 활용한다.

-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지 말되, 나 자신에게 상처 주는 사람에겐 참지 않는다.

- 나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한다.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몸에 깃들기 때문이다.

- 나는 타인에게 늘 관용과 친절을 베푼다. 친절은 세상을 밝히는 힘이다.

- 나는 깨끗한 방을 유지하며, 재택 업무 작업을 하기 전에는 늘 책상 청소를 말끔하게 한 후에 시작한다.

-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는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 나는 하루에 한 번씩 산책한다.

- 나는 가능하면 물건을 중고로 구매한다.

- 나는 좋은 재료로 나를 위한 식사를 준비한다. 내가 먹는 것은 곧 나를 만든다.

 

 

우리에게 익숙한 ‘버킷리스트’가 죽기 전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리스트라면, 매니페스토는 현재 본인이 생각하는 삶에 대한 가치관과 앞으로 미래의 주어질 나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선언이다. 따라서 매니페스토는 개인이 가진 자신의 삶에 대한 '결심'을 현재형으로 텍스트화한 형태처럼 보이기도 한다.

 

여기서 잠시, 또 다른 예시로 어느 예술가의 매우 유명한 매니페스토를 들어보겠다. 일명 '도그마 95 선언(Dogme 95)'이다. 1955년, 4명의 덴마크 영화감독들은 그들만의 영화 정신을 담아 영화가 갖추어야 할 10가지가 명시된 선언을 발표하였다. 당시 영화계에서 유행했던 할리우드 장르의 영화를 배격하며, 영화의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일종의 운동이었던 것이다. 이를 작성한 4명의 영화감독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2000년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어둠 속의 댄서(Dancer in the dark)>의 감독,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가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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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세운 매니페스토인 도그마 95 선언 내용은 매우 엄격 그 자체다. 잠시 그 내용의 일부를 나열해 보겠다. 영화를 제작할 때 별도의 세트를 만들어서는 안 되고 실제 장소에서 촬영해야 하며, 후시녹음은 금지되어 있다. 특수효과는 절대 쓰지 말아야 하고, 극적인 조명을 사용해서도 안 된다. 카메라는 핸드헬드로 찍어야 하고, 필름 규격은 35mm로만 해야 한다.

 

일부는 선언의 내용이 매우 엄격하여 실현 가능성이 적다거나 영화사적으로 크게 의미 있는 선언이 아니라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또한 이 선언을 한 4명의 영화감독 본인들조차도 선언의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며 모순적인 선언이라고 지적을 하기도 한다. 반면에 선언의 내용이나 그 내용을 지키고 말고를 떠나서, 선언하는 그 자체의 의미를 두는 해석도 있다. 영화계에서는 이 선언이 갖는 의의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으로 흥미로운 논쟁이 이뤄져 왔다.

 

도그마 95 선언은 위에서 예시로 들었던 매니페스토와는 달리 영화감독이라는 그들의 직업적인 것에서부터 나오는 그들만의 예술적 정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렇듯 개인의 매니페스토는 개인의 삶에 있어서의 모든 것, 즉,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나 자신의 직업, 인간관계 등 무엇이든 소재가 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며, 무엇을 믿고 있는지 나타낼 수 있다. 매니페스토를 작성하는 그 행위 자체가 삶의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고, 살면서 힘든 순간이나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면 당신을 대신하여 당신의 매니페스토가 나침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또한 이루고자 하는 삶의 목표와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경계(境界)가 우리를 정의합니다.

경계는 무엇이 나이고 무엇이 내가 아닌지를 정의합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지 아는 것은 나에게 자유를 줍니다.

 

- Henry Cloud (미국의 심리학자 · 작가)

 


여기서 잠시 필자의 매니페스토 또한 소개하자면, 필자는 현재 예술대학에서 공연 예술을 전공하는 학도로서, 예술가로서의 ‘나’에 초점을 맞추고 매니페스토를 세웠었다. 필자는 당시 어느 이탈리아 출신의 교수님 지도를 받으며 여러 차례 매니페스토 내용을 수정하였고, 현재까지도 필자가 지켜나가고자 노력하는 문장들이다.

 

 

필자의 매니페스토(manifesto)

 

(1) 모든 예술 작품은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 반드시 그 내러티브를 발견한 뒤 작업에 임한다.

(2) 나를 포함한 모든 작업자는 이틀 연속 밤을 새우지 않는다.

(3)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하다. 과정 안에는 '사람'이 있다. 비인간적인 일이 일어났을 경우, 주저하지 않고 모든 작업의 진행을 중단한다.

(4) 나의 창작은 깊은 슬픔과 분노에서 시작한다.

(5) 모든 성차별, 인종차별, 장애인·노인·아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편견을 담은 이야기는 한 건 아닌지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

(6) 공연에서 나온 모든 쓰레기는 재활용한다. 더불어 플라스틱과 비닐의 사용은 되도록 지양한다.

(7) 공연에서 영상과 조명이 사용될 경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둘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도록 한다. 영상과 조명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그것을 보는 관객은 무엇이 영상이고 조명인지 구분하지 못하도록 한다.

(8) 그 어떤 작품도 관객이 묻기 전까지 그 의도를 굳이 나서서 설명하지 않는다. 답은 관객에게 있다.

 

 

필자는 매니페스토를 세우는 경험을 통해 필자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에 대해 하나의 글로 정리하며 스스로에 대한 든든한 지침서 하나가 생겨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우리는 매우 많은 것들을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소중한 것들도 말이다. 머릿속에서 부유하며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눈에 보이는 글자를 통해 표현하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보다 명확해진다. ‘나조차도 생각지도 못한 발견’을 하는 것은 덤이다. 평생을 함께하지만 때로는 정말 알 수 없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좀 더 파악하고 이해하며, 결국엔 ‘나 자신’과 친해질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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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어떻게 시작하지?


 

매니페스토를 작성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여기, 당신이, 당신만의 매니페스토를 만들기 위해서 도움이 될 질문들이 있다.

 

 

- 당신은 무엇을 지지하나요?

- 당신은 무엇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나요?

- 당신이 가진 가장 강한 신념은 무엇인가요?

- 당신은 당신의 삶을 어떻게 살고 싶나요?

-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데 필요한 변화가 있나요?

- 당신은 당신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요?

- 당신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당신이 본인의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당신은 본인의 돈을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당신을 둘러싼 당신의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 당신은 삶에서 실패와 실수를 다루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 당신은 대부분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요?

 

 

핵심은 내가 현재 삶을 살아가는 모습과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의 이상적인 모습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현재 삶을 살아가는 모습은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과 닮은 점도 있고, 닮지 않는 모습도 있기 마련이다. 매니페스토를 작성하는 것은 내가 현재 처한 현실을 찬찬히 되밟아가며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삶과의 교집합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

 

매니페스토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매니페스토를 작성하는 것에 대한 가이드도 매우 다양하다. 다만 매니페스토 작성을 위한 5가지의 일반적인 지침이 있다.


 

첫째, 기분 좋은 상태에서 작성하세요.

둘째, 긍정적인 마음으로 작성하세요.

셋째, 강한 어조를 사용하세요. (그러나 너무 뻔뻔하게는 하지 마세요.)

넷째, 분량은 작성하는 이에 따라 짧아도 되고 길어도 됩니다. 

(그러나 매일 읽을 수 없을 정도로 길게 작성하지는 마세요.)

다섯째, 현재형으로 쓰세요.

 

 

많은 상담 전문가들은 매니페스토는 작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과 더 가까이 두고 자주 되뇌며 읽을 것을 추천한다. 가까운 침대 옆이나 책상 스탠드 옆, 혹은 방문 앞이나 냉장고, 핸드폰의 배경화면 등에 매니페스토의 내용을 두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되는 매니페스토의 내용을 간혹가다 변경하며 (자주 변경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검토하라고 조언한다.

   

*

 

지금까지 매니페스토에 대한 기나긴 이야기였다. 끝으로, 당신이 작성한 매니페스토 내용을 이 글의 댓글을 통해 남겨 준다면 필자는 매우 뿌듯할 것도 같다. 당신이 당신만의 매니페스토를 세우는데 이 글이 첫걸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끝마친다.

   

 

[참고 자료 출처]

두산백과_매니페스토

네이버시사상식사전_매니페스토

Monster Worldwide_Why you need a career manifesto (and how to write one)

_(Elana Lyn Gross, Monster contributor)

EARN SPEND LIVE_The Career Manifesto: A 20-Something’s Guide_(Terra Brown)

Daring to Live Fully_How to Write a Personal Manifesto_(Marelisa Fabrega)

CAMP TOPISAW_How To Create A Personal Manifesto_(E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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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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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 위저
    •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어 글을 씁니다. 그런데 솔직한 게 아니라 변명을 하고 싶어 쓰는 거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매니페스토'를 여기 작성합니다.

      1) 솔직해지자
      2) 변명하지 말자
      3) 무례하게 굴지 말자
      4) 무례하게 군 것 같은 느낌이라면 곧바로 사과하자
      5) 화가 나면, 이게 화날 일인지 돌이켜 보자
      6) 내가 이해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들의 태반은 오해다. 그러니 재단하지 말자.

      이렇게 하면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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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다영
    • 2021.08.30 04:42:44
    • |
    • 신고
    • 위저이다영입니다.
      우선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위저님의 매니페스토에서는 솔직, 변명, 무례, 재단이 중요 키워드처럼 보이네요. 저 또한 솔직한 글을 담아내려고 노력하지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부터인가 솔직과 변명, 그 중간쯤의 글을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솔직한 글은 가끔은 과도하게 날이 서있거나 알아 들을 수 없는 글로 전락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솔직 두 스푼에, 변명 한 스푼 쯤 넣어서 매번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변명이 될까요ㅎㅎ. 위저 님의 매니페스토를 보고 왠지 생각이 많아져서 주저리 주저리 제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남겨주신 매니페스토 내용에서 표현을 조금 수정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1번 문항에서 '솔직해지자'보다는 '나는 솔직하다' 표현이 좋을 것 같아요. 2번 문항도 '나는 변명하지 않는다'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구요! 매니페스토가 내가 되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을 담아서 현재형으로 선언하는 것이니 이러한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매니페스토를 세우는 방법에는 본문에서도 언급했듯 정답이 없기 때문에, 쓰는 이에 따라 작성하기 좋은 방식을 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마치 세상을 향해서 나에 대해 선언한다고 상상하며, 조금 더 '나'라는 인물이 더 반영된 남다른 매니페스토를 작성하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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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
    • 1.나는...
      .
      .
      많은 생각이 듭니다..작성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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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이 정말 깔끔하고 들어 주신 예시까지 너무 잘 어우러져요! 잘 배우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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