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 머무른 생각] 어렸을 적에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예습하기
글 입력 2018.09.16 00:1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아주 어렸을 때 우리 집에는 한 가지 규칙이 있었다. 그건 바로 '컴퓨터는 일주일에 한 번, 1시간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았나 싶은데, 그때는 컴퓨터를 할 수 없는 남는 시간에 집에 있던 책을 읽었다(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책장에 꽂혀있던 세계 명작 전집을 한 권씩 정복(?) 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중 한 권이 바로 '키다리 아저씨'였다.

SNS를 둘러보다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삼연이 올라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어서 여러 번 읽었던 소설이 뮤지컬로 올라왔다고 하니 신기하면서도 궁금했다. 얼른 티켓을 예매하고 유튜브에 들어가 어떤 넘버가 있는지 예습해 보았다.


KakaoTalk_20180916_021923810.jpg
"행복의 비밀은 그 비밀은 바로 현재를 살기"


KakaoTalk_20180916_021924084.jpg
"줄리아네 멋쟁이 삼촌이 갑자기 오후에 우릴 찾아왔어요"


KakaoTalk_20180916_022107117.jpg
"행복이란 나 자신의 꿈을 찾아 살아가는 것"


calligraphy by. 박예린





가사와 노래가 하나같이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다. 직접 공연을 본 것도 아닌데 이렇게 기분이 좋으면 어떡하나 싶을 정도다. 영상 말고 실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본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공연까지는 아직 시간이 어느 정도 남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얼른 공연을 보고,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쓸 수 있길!




에디터 태그.jpg
 

[박예린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3.2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