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명작, 마린스키 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
글 입력 2017.10.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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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포스터.jpg
 
 
백조의 호수는 발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작품이다.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러시아가 낳은 작곡가 차이코프키의 대표작으로, 누구든 어릴 때나 매체를 통해서나 접해볼 기회가 많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초반의 잔잔한 시작에서부터 저주에 걸려 슬픈 오데트와 왕자 지그프리드를 차지하려는 오딜, 그리고 그런 세 인물을 모두 자신의 계획대로 움직이게 하려는 마법사의 등장으로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완성하는 발레리나, 발레리노의 감성이 더해져 훌륭하다고 평가되는 백조의 호수.

저주에 걸린 백조의 여왕, 오데트와 지그프리드 왕자의 러브스토리가 전반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차지하는 백조의 호수는, 그러나 전개를 잘 들여다보면 많은 모티브가 담겨있는 이야기라는 것도 명작인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사랑하는 이와의 약속, 눈속임과 술수, 분노와 용서, 권선 징약 등으로 풀어지는 작품 백조의 호수에서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며 무용으로 새로운 감동과 풍부한 표현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흑조 오딜과 백조 오데트를 한 명이 연기하면서 각 인물의 상반된 캐릭터를 어떤 포인트로 연기할지, 화려한 음악과 우아한 동작으로 어떻게 그들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보여줄지도 매우 궁금하다. 또한 발레 공연을 실황으로 접하기는 처음인 만큼, 발레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줄 연주가 많은 관객에게 선사할 감동이 기대되는 바이다.

      

 
 
<기획노트>


백조의 호수 공연2.jpg
 

발레의 본고장인 러시아에서 내한하는 마린스키 발레단의 공연이라는 점도 이번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군무진(코르 드 발레)과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 지휘자와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함께해 더욱 기대가 된다. 이번 공연의 <백조의 호수>는 총 3막 4장 구성으로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한 명의 발레리나가 연기하는 최초의 레퍼토리이며, 놀라운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 그리고 유연한 상체 움직임이 포인트이다.
 
  



백조의 호수
-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 내한공연 -


일자 : 2017.11.09(목) ~ 11.12(일)

시간
11월 09일(목) 오후7시30분
11월 10일(금) 오후7시30분
11월 11일(토) 오후5시
11월 12일(일) 오후2시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가격
R석 28만원
S석 23만원
A석 16만원
B석 10만원
C석 5만원

주최/주관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관람연령
미취학아동입장불가

공연시간 : 160분 (인터미션 40분)




문의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02-598-9416





마린스키 발레단
(프리모스키 스테이지)
Mariinsky Primorsky Stage Ballet


마린스키 발레단.jpg


마린스키 발레단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 소속의 고전 발레단으로 우수한 스태프와 전통·전위(前衛)의 양면을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발레단이다. 마린스키 극장은 블라디보스톡에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 회담(APEC)의 일환으로 분관을 지어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을 운영하고 있다. 극장 총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무용수 울리야나 로파키나, 옥사나 스코릭, 블라디미르 쉬클리야로프, 예프게니 이반체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과 정기적으로 공연을 해 나가며 마린스키 극장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Seoul Concert Philharmonic Orchestra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jpg


(사)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진용)는 2012년 7월 7일 ㈜코나드 최대통 이사장에 의해 창단되어, 순수한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연주무대를 만들어 한국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섬김과 나눔의 자세로 임하며, 나아가 실력기반의 범세계적 교향악단으로 발돋움하려 한다. 젊고 패기 있는 7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서울콘서트필하모닉은 2012년 10월 KBS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국립극장을 비롯하여 국내 유수 공연장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였다.

1년에 100여 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목표로 균형 있는 음악, 감성과 지성을 바탕으로 하여 정상급의 연주자들과 탁월한 지휘자의 리더쉽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나아갈 것이다.





백조의 호수 상세정보.jpg

 
[차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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