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다른 문화초대의 프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폴란드와 관련된 전시회랍니다.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시회'인데요.

사실 폴란드는 우리에게 그렇게 친숙한 국가는 아니잖아요. 제가 지금까지 폴란드에 관해 아는 것은 폴란드의 수도가 바르샤바라는 것 뿐이었답니다. 그것도 사실 추억의 게임인 부루마블을 통해서였어요ㅎㅎ

그런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폴란드라는 국가에 대하여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전시회에에 대하여 소개하기 전에 폴란드라는 국가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볼게요 :)

 

이 그림은 폴란드의 국기랍니다. 폴란드는 중부 유럽에 있는 국가로 독일,체코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등의 국가와 인접하고 있는 발트 해 연안의 국가랍니다. 수도는 바르샤바이고 폴란드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1795년 프로이센, 러시아, 오스트리아에 의해 분할 된 뒤에 1918년 독립했지만,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서부는 독일, 그리고 동부는 소련에 의해 분할 점령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에 해방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역사와 조금 비슷하지 않나요? 세계 열강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다는 점,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과 함께 해방되었다는 점 같은 부분들이 우리 나라와 상당히 비슷한 것 같아요. 역사적으로는 비슷한 면이 있는데, 과연 문화적으로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워낙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고, 인접해있는 문화적 환경도 다르다 보니까 상이한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 당연할 것 같으면서도, 역사적으로 닮은 면이 있으니까 현대에 가까워오면서부터는 다른 듯 비슷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렇디면 이번 전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홍보되는 부분은 폴란드가 쇼팽과 코페르니쿠스의 고향이라는 점과, 그들과 관련된 문화 유산들이 전시된다는 점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우리 나라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폴란드적인 요소가 그들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가 쇼팽과 코페르니쿠스와 관련해서 더 특별한 이유는 이번 전시에서 쇼팽의 <마주르카 마단조 op.6 No.3>의 친필악보가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는 점입니다. <마주르카>는 폴란드 전통 무곡을 차용해 만든 피아노 연주곡으로, 조국 폴란드에 대한 쇼팽의 애정이 담긴 곡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곡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저서를 비롯해 그가 천체 관측에 사용했던 16세기의 천체 관측 기구들도 함께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 뿐만 아니라 여태까지의 국내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전시된다고 하니 즐거운 전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쇼팽과 코페르니쿠스 관련 전시품들 이외에도, 폴란드의 역사를 개괄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고 합니다. 여지껏 한국에서는 폴란드와 관련된 전시가 제대로 소개될 기회가 부족했었는데, 이번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이 천년에 이르는 폴란드의 역사와 예술을 제대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중세부터 20세기 까지의 폴란드 역사를 개괄하는 국내 최초의 전시라고 합니다. 또한 폴란드 19개 기관에서 출품한 250여개의 작품이 망라되어 있어 폴란드 독립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전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폴란드의 입장엣도 이번 전시는 참 의미 있는 전시인것 같습니다.    

전시 관련 기본 정보~

이번 전시는 국립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2015년 6월 5일 부터 이미 시작된 전시로, 8울 30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네요. 아직 한달 조금 넘게 남았으니 다녀오실 시간은 충분할 것 같네요 :)

공식 사이트는 www.polandart.co.kr 랍니다. 직접 방문하시기 전에 사이트도 한번 들어가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ㅎㅎ

자세한 후기는 역시 직접 다녀온 후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