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스테이션 전시회는 미국 NASA에서 기술협조까지 받은 만큼 그 스케일이 컸습니다. 입장 전부터 요원이 되기 위한 갤럭시 기어를 부여받고, 그리고 이어지는 사진 촬영도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자 전시회라기에는 신기한 풍경이 이어졌습니다. 갤럭시 기어에서는 전시와 관련한 퀴즈들이 제시되었고, 또한 전시품들도 그냥 전시품보다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최첨단 기술들을 사용해 관람객이 직접 아이언맨이 되거나, 어벤져스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중에는 현재에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들도 있었습니다.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경은 그 중에서도 가장 신기했습니다. 앞으로 상용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만큼 기술이 최첨단을 느낄 수 있어서 어벤져스와 별개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시장 안에서 사진 촬영도 자유로웠고,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서 꽤나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어벤져스의 팬이 아닌데도 어벤져스의 세계에 들어가고 나니 모르는 사이에 '어벤져스의 세계관'에 몰입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전시의 기본 컨셉인 '요원'이 되기위한 과정에 몰입해서 전시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볼거리도 많았고, 체험할 거리도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특히 제가 어린이었다면 더욱 더 열광할만한 요소들은 많았을 것 같습니다.

 이 전시의 중앙부에 전시된 아이언맨은 너무나도 멋져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 이렇게 큰 사이즈로 아이언맨을 본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같았습니다. 아우라 뿐 아니라 아마 가격도 엄청 나갈 것 같아서 섣불리 다가가지도 못하였습니다. 

 마블의 세계관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이곳은 거의 꿈을 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곳과 다름없었습니다. 기존의 체험형 전시 정도를 생각하고 왔다간 아마 깜짝 놀랄 것 같았습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체험과 참여가 기다리고 있기에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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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 날짜: 2015.05.01 ~ 2015.11.08

▶ 관람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 가격: 대인(14세 이상) 25.000원

소인(4세~13세) 20.000원

 

▶ 공연문의: 166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