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
글 입력 2015.02.27 17:47
-
ART insight 다섯번 째 리뷰,안녕하세요!오랜만의 리뷰, 오늘은 책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여성가족부 최초 여성 차관으로 임명되셨던 '이복실' 전 차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여자의 자리 엄마의자리'라는 책입니다!
책 표지부터 정말 예쁜것 같아요!ㅎㅎ우선, 책 제목만 보았을 때 저의 내용은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한 엄마의 감동적인 이야기인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러나!!!!!찾아보니 정말 정 반대의 책이더라구요.오히려 여자로서, 한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엄마로서의 역할을 잘 못했던 엄마의 이야기더라구요.사실 저도 제 꿈, 제 삶에 대한 욕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굉장히 이복실씨의 입장에 공감을 하면서 읽었어요.요즘 젊은이들의 취업걱정도 만만치 않지만취업을 하고, 결혼을 했을 때 어떻게 그 일자리를 유지할지에 대한 걱정을 정말 많이 하는 것 같아요.저도 이제 대학에 어느정도 적응하고 취업준비를 할 시기가 다가오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사회에서의 여자에 대한 편견이 정말 많다고 들었는데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심하다고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아이를 낳으면 다시 회사로 돌아가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여자는 여자를 시기 질투한다.여자는 여왕벌이다.여자는 사회생활을 하지 못한다.이런 말도안되는 편견들을 가지고 있더라구요.사실 제 주위에서 저런 여성들은 결코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터라 읽는 내내 화가 났습니다.이 책을 읽으면서저는 저의 꿈도 이루고 내 아이도 열심히 키우는 그런 여성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정말 힘든 사회에 살고있는 20대, 30대 여성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특히 저와 같은 20대 초반의 취업준비하는 여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내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이복실 지음|236쪽|값 13,000원|에세이|카모마일북스ISBN 978-89-98204-21-1 | 부가기호 03800규격 154, 210|출간일 2015년 1월 24일[위다혜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