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ARTIST 소개

네이버 캐스트의 ‘헬로! 아티스트’ 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을 향한 가장 솔직한 인사다. 결코 식지 않는 세계화의 열기 속에서 비대해진 담론과 모순된 투쟁의 그늘에 갇힌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묻는 안부다. 

네이버 문화재단에서 가능성 있는 젊은 작가들이 새로운 문화의 주역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 다양한 문화가 자라고 소통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어 가는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들을 발견하여 대중에게 연결을 하는 것이다. 시각 예술 전문가들의 쉬운 해설과 작가 자신에게 직접 듣는 작품 이야기로 대중과 보다 가깝게 호흡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심은 다 제각각이다. 여기저기 곳곳에 숨어 있는 나의 관심사에 대해 알아보고 찾아본다. 하지만 나의 관심을 제대로 보여주는 공간, 정돈되어 있는 공간은 찾기가 힘들다. 더 좁혀 미술이라는 영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답답한 상황일지도 모른다. 떠돌아다니는 수 많은 미술에 관한 이야기들은 흘러간 고전 미술이나 고흐, 피카소의 작품이나 작업세계에 관한 것들 뿐이다.

현재 나와 함께 동시대를 살고 있으며 지금 활동하는 작가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현대미술은 무엇인가? 왜 이해하기 힘들까, 왜 큐레이터와 비평가만 작가의 작품을 이야기 해야하는 것 일까?

이러한 요소들이 헬로!아티스트의 시작점이라고 한다. 

헬로!아티스트는 우리 시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대중이 쉽게 받아들 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페인팅, 설치, 영상, 퍼모먼스등 다양한 장르의 가능성있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함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의 외연 확장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가능성 있는 작가들

헬로!아티스트에서 소개되는 작가들은 가능성 있고 자신의 작업에 진지한 작가들이다. 분기별 2회 내외로 이루어지는 작가 선정회의를 통해 다수의 작가들이 작가 선정위원들에 의해 추천되고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이 때 추천된 작가의 작업 레퍼런스 및 이력외에 작업방향의 변화 등등 많은 부분이 논의 된다. 이런 회의 과정에서 가능성이란 단어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고 한다. 혹자는 가능성이란 단어가 추상정기추상적인 단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능성 있다 라는 단어 이외에 대체될 수 있는 분명한 단어가 있을까. 가능성이란 현재의 작가성을 가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며 작가들의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항목중의 하나이다.

작가와 함께 제작하는 콘텐츠

헬로!아티스트의 작가들은 자신의 작업을 직접 이야기 한다. 콘텐츠 제작 시 모든 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작업 신념까지 생각하고 표현해야 한다. 단순한 과정일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자신이 생가한 모든것을 말로써 표현하는 것은 꽤 힘든 작업이다. 이러한 과정들이 헬로!아티스트에 소개되고 있는 작가들에게 작가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믿는다. 평소 헬로 아티스트를 간간히 살펴보던 중에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사진 실기 수업을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 한분이 선정되어 있는 것을 보고 꽤나 놀랐다. 사진을 전공하셨고 사진작업을 하시는 줄 알았는데 설치 미술을 위주로 작업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나와는 친분이 두텁진 않았지만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셨던 분이기에 홍대의 작업실도 놀러갔던 기억이 있는데 어떤 작업을 어떤 의도로 진행하셨는지는 나 또한 헬로 아티스트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아래 영상은 그 선생님의 작업 인터뷰 영상이다.)

작가 선정 위원단 소개

헬로 아티스트는 공정하고 심도 있는 작가 선정을 위해 분기별로 작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 회의를 진행한다고 한다. 현재의 작가 선정위원단은 아래와 같다.

신진작가 응모

헬로!아티스트는 대중과 호흡하고 싶은 신진작가들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다.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역량있는 작가를 선정한다. 지원장르는 시각예술분야 장르 제한 없으나 단 순수 창작물에만 함한다고 한다. 신청서를 작성하여 헬로아티스트 말머리를 붙이고 네이버 문화재단 naverculture@navercorp.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면 신청이 된다. 

네이버 문화재단은 한 발짝 더 나아가 온라인으로 소개했던 헬로!아티스트 작가들과 대중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한다. 작년에는 8월 8일~10일 까지 서울 종로구의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6명의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여 축하공연과 더불어 아티스트 토크를 열었다. 전시는 무료입장이었지만 공연과 아티스트 토크는 신청을 받아 추첨하여 개별 통보하는 식으로 진행하였다는데 꽤나 경쟁률이 있었을 만큼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대형 갤러리나 전시관들을 해외 유명 작가들의 전시만 앞다투어 가져오려 한다. 정작 국내의 신진아티스트의 발굴에는 관심조차 없는 듯 하다. 내 주위에도 이제 막 자신의 작업물을 준비하는 새내기 아티스트들이 있지만 가지고 있는 재능만으로는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기 때문에 오로지 예술에만 전념할 수 없다. 부수적으로 다른 직업으로 돈을 모으고 틈틈히 작업을 준비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다보니 후원만 된다면 번쩍일 친구들의 재능이 오랜시간동안 꽁꽁 묵혀있는 것이다. 이럴 때 네이버의 헬로! 아티스트는 우리 시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대중이 쉽게 받아들 일 수 있도록 돕는 취지가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캐스트의 글을 읽으며 가장 공감되었던 부분은 '현재 나와 함께 동시대를 살고 있으며 지금 활동하는 작가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현대미술은 무엇인가? 왜 이해하기 힘들까, 왜 큐레이터와 비평가만 작가의 작품을 이야기 해야하는 것일까?'였다. 대한민국의 현재의 아티스트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지인들이 아니고선 그들의 작업물을 여간 보기 힘들다. 

네이버라는 큰 기업이 가능성 있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창작활동을 지원해주고 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국내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힘이 되고 더불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외연 확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료 출처 : 네이버 문화재단 - 네이버 캐스트 - 헬로!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