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진경공원_김희연/배미정/조현선/최영展
글 입력 2014.12.14 23:14
-
<진경공원 展_김희연/배미정/조현선/최영>[전시일정] 2014_1205 ▶ 2014_1219 / 월요일 휴관[후원] 인천문화재단
[기획] 김희연_배미정_조현선_최영인천아트플랫폼 5기 입주 작가로 활동 중인 김희연, 배미정, 조현선, 최영은 '회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오늘날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眞境(진경)으로 바라보는 회화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이들은 인천의 '자유공원'을 작품의 소재로 택한다. 인천자유공원은 근현대 인천의 역사적인 특색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이다. 작가들은 인천자유공원 안에서 그 역사와 현재를 면밀히 관찰해보고 각자 자신의 태도와 형식에 맞는 회화의 표현 방식을 선보인다. '眞境(진경)'이라는 단어는 조선시대 회화에서는 진정으로 참되게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참된 경치'를 의미하는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한국적인 정서의 발현과 한국적인 풍경의 수립이라는 회화사적 의의를 가진다. 이는 민족적 자각에 의해 중국의 문화를 모방하는 것에서 벗어나 참된 경치를 그리려고 한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번 전시에서 네명의 작가들은 단순히 공원의 경치를 회화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 진경의 의미에 대하여 현대적 해석을 담았다.■ 인천아트플랫폼전시 풍경
조현선 作
최영 作
[관람시간] 10:00am~05:00pm / 월요일 휴관*'메를로 퐁티(Merleau Ponty)의 몸 이야기: 회화에 관하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강연] 2014_1210_수요일_03:00pm
[강연자] 조광제(철학아카데미 교수)[이나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