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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사랑 문법에 대한 우아한 조소 - 트렁크
청춘을 담아 굳게 잠근 ‘트렁크’
김려령 작가를 처음 알게 한 작품은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이다. 당시 학생이던 나에게 ‘부모도 자식이 크는 것에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깨달음은 완전히 처음 접하는 생각이었다. 아마 이때부터 좋아하는 책을 여러 번 읽는 습관이 생겼을 것이다.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를 읽은 횟수는 두 자릿수가 되었고, 김려령 작가는 내 학창 시절을 수놓은 최애 작
by
주영지 에디터
2024.12.10
리뷰
PRESS
[PRESS] 삶은 인생의 빚을 갚아나가는 여정 - 몇차례 바람 속에서도 우리는 무사하였다
시(詩)로 울음을 지불하는 시인
워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밥」 천양희 시인의 가장 유명한 시 중 하나이다. 나는 이 시를 읽고, 이 시의 화자가 흔들리는 내가 걱정되지만 그럼에도 혼자 헤쳐 나가야 함을 알려주고 이를 믿어주는 부모
by
주영지 에디터
2024.11.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봄과 들음의 재해석 [도서/문학]
아이들은 다른 문학에 비해 여백이 많은 시를 글과 그림, 그리고 부모의 서사를 통해서 채워나갈 수 있다.
그림책을 다른 책과 비교했을 때, 그림책이 가지는 특별한 점은 주로 아이와 부모로 독자가 2명 이상이라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목소리로 글을 듣고, 스스로 혹은 부모와 상호작용하며 책을 완성해 나간다.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서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고, 이야기 속의 체험을 어떻게 공유하는지에 따라 그림책의 가치는 달라진다. 어린이를 위한 동요가 아닌 대중가
by
오은지 에디터
2023.08.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안 한가운데서, 강화길 '복도' [도서/문학]
강화길의 <복도>를 읽고,
우리는 거울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본다. 거울의 각도를 달리해 우리의 눈이 닿지 않는 뒷모습도 볼 수 있다. 나에게 소설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사회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혹은 이미 알고 있지만 자각하지 못한 부분을 이야기를 통해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내게 그런 거울 같은 작품이 있다. 바로 강화길 작가의 「복도」다. 처음에
by
박하은 에디터
2023.03.31
리뷰
도서
[Review] 서랍 속에서 꺼낸 나를 만나는 시간 -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그들을 통해 내 마음 속 '나'를 꺼내어 보는 시간
다들 이 시의 한 구절쯤은 마음 한구석에 콕 박혀 있을 것만 같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꽃」 중 일부 책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머릿속에서 이 시가 떠올랐다. 그 까닭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본다. 이소영이라는 저자를 통해 새로이
by
백소현 에디터
2022.08.2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인물의 특징 지우기 - 물가 [격주의 문학]
「물가」를 통해서 오늘날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함께 만나보자.
오늘 소개할 작품은 성혜령 작가의 단편소설 「물가」이고, 이 소설은 상품의 가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를 말하고 있다. 비가 많이 내려 물이 쏟아지는 강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성혜령 작가는 그리고 있다. 성혜령 작가의 「물가」는 『창작과비평』 2022년 여름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혜령 작가의 이력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by
한승빈 에디터
2022.07.23
리뷰
도서
[Review] 나의 세계를 한 뼘 더 깊고 단단하게 쌓아가는 방법 - 오늘도 자람 [도서]
소리꾼, 뮤지션, 배우, 음악감독이자 작가인 이자람의 첫 에세이
<오늘도 자람>의 저자 이자람을 어떻게 간단히 설명할 수 있을까? 공연예술가, 소리꾼, 뮤지션, 음악감독, 배우, 작창가, 작가⋯. 이름 앞에 어떤 포지션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다. 웬만한 건 다 잘해서 주변 사람들이 ‘이잘함’이라고 부를 정도라 하니, 한두 개의 직업으로 그녀를 표현해보려는 시도는 잠시 접어두는 게 좋겠다. 그 대신 첫 에세이를 통해 그녀
by
송진희 에디터
2022.05.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처음의 비망록 - 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 2편 [도서/문학]
한국 언론사(史)의 표상인 손석희 앵커의 장면들.
* 1편은 해당 링크를 통해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보도정신(鼎新), 시대정신 “내가 내세운 보도의 네가지 원칙, 즉 ‘사실, 공정, 균형, 품위’ 중의 마지막 것, ‘품위’에 맞는가를 떠올려보니 답이 잘 나오질 않았다.” 『장면들』, 2021, 창비, 124면. “그렇게 해서 새해 벽두부터 다시 숨 가쁜 ‘게이트 정국’이 시작된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by
윤하정 에디터
2022.01.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처음의 비망록-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 1편 [도서/문학]
한국 언론사(史)의 상징인 손석희 앵커의 기록들.
검정 양말이 눈에 띄었다. 장목의 그것이 조금 흘러내려 주름이 잡힌 것을 보아하니 중력에 단련되다 못해 익숙해진 고정 기능이 신축성에 압도되었으리라. 혹자의 양말을 유심히 지켜볼 일은 없거니와 스튜디오 데스크 위 가지런한 두 손이 가장 동적이라고 감각했기에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고 여타 사람들처럼 타인과 대화를 이어가는 그의 온전한 두 발이 아무런 막힘이나
by
윤하정 에디터
2022.01.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양해 바랍니다 - 채식주의자(한강, 2007) [도서/문학]
상식과 이해는 소통의 조건이다.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이란 비유로 우리의 난제는 무엇인지 반추해보자.
사사로운 동기는 강력하다.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인 『채식주의자(한강, 2007)』를 추천한다는 친구의 말을 넘겨들은 지 수년이 지났다. 동 작가의 최신작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2021)』를 읽을 독자들에게 나름 연계적인 탐독을 권하는 명분 한 숟가락을 얹기로 하자 자연스레 책장이 넘겨졌다. 선혈과 욕정의 장면들은 필자로 하여금 자기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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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정 에디터
2021.11.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진의 힘 - 꿈을 지키는 카메라 [도서]
기록되면 의미는 영원히 이어진다
때로는 몇 시간의 말보다 아무 말 없이 그저 한 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파급력이 더 큰 법이다. 1993년 ‘뉴욕 타임스’에 실린 케빈 카터의 ‘수단의 굶주린 소녀’는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꼽힌다. 사진이 준 충격이 어찌나 컸던지 곧 사진가의 윤리성에 대한 날 선 비판으로 이어질 정도였다. 어디선가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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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11.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중요한 건 마음 - 모두 깜언 [도서]
‘어른다움’을 지닌 당신, 고맙습니다
우주가 우리 집까지 올라왔다 간 게 꿈만 같았다. 작은엄마를 도와 저녁을 준비할 때도, 설거지를 하고 방 청소를 할 때도 나도 모르게 자꾸만 얼굴이 화끈거리고 싱글싱글 웃음이 났다. 아주 가끔 상상을 했었다. 우주랑 같이 우리 집으로 올라오는 오솔길을 걷는 상상, 찔레꽃을 함께 맛보고 향기를 맡고, 우리 집 아래 계곡의 왕바위에 앉아 우주가 부르는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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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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