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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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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위대한 마법사.

겨울 속에 무너지는 당신을 받치러

가장 따뜻한 봄을 데리고 왔어요.

 

톄제,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2부 137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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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아현(雅玄)

 

 

겨울은 차갑다.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우리는 겨울을 지난다고 말한다. 매서운 칼바람에 몸이 시리고 두려운 듯 떨면서, 귀와 손은 찢기듯 아파올 때. 우리는 겨울을 실감한다.

 

얼어붙은 시간은 막연한 봄을 기다린다. 언젠가 당신이 데려올 봄을. 따뜻한 온기와 함께 서로를 붙잡아줄 시간을. 그렇게 이 겨울 끝에는 다시 눈이 녹아내릴 것이라 믿으면서.

 

따뜻한 봄이 온다면 그곳에 네가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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