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언니들이 주는 따뜻한 조언 [드라마]
글 입력 2023.09.1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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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임진주는 친구 한주와 은정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이들이 자신들의 삶과 사랑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신인 드라마 작가 임진주, 드라마 제작사 마케팅 PD 황한주,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이 세 여자들은 각기 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극복해나가며 인생과 사랑,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 드라마는 현실적인 캐릭터와 그들의 사랑, 우정, 직장에서의 문제 등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상황을 그리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삶과 연결점을 찾고 공감하며 보기에 좋다.
또한, 복잡하지만 인간다운 캐릭터를 생생하게 연기한 배우들의 연기력도 이 드라마를 멋지게 완성시키는데 한몫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스크립트도 잘 작성되어 있어 각 에피소드마다 긴장감과 호흡을 유지한다.
뻔한 사랑 이야기, 인생 이야기가 아닌 신선한 대사들과 장면 전환, 음악 등을 사용하여 드라마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고 사랑, 우정, 직장 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교훈들을 제시하고 있다.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친언니, 친누나처럼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조언들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송채원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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