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

글 입력 2022.10.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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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화성궐리사_포스터-01.png



신비로운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정령. 그는 오산시 궐리사의 상징, 은행나무를 감싸며 궐리사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공자의 후손인 공서린 선생이 세운 사당에 대해 설명한다. 하지만 공서린 선생의 화려한 등장도 잠시, 곧 학생들은 떠나가고 공서린 선생은 운명을 달리한다. 덩달아 은행나무도 힘을 잃어가는데…


그로부터 200년 후, 영조가 자신의 아들인 사도세자에게 엄벌을 명하고 있다. 한편 그 광경을 지켜보던 세손, 즉 어린 정조는 기필코 아버지를 잊지 않겠다 다짐하고. 시간이 지나 드디어 왕위에 오른 정조. 아버지를 죽인 신하들은 여전히 정조를 견재하지만, 정조는 더 이상 사대부의 나라가 아닌 백성과 임금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 선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정조는 화성에 있던 공자의 사당을 발견하고 '인(仁)' 사상을 강조했던 공자의 뜻을 이어받아 사당을 재건하고자 공자의 고향인 궐리의 이름을 따 궐리사로 명명하게 된다.


정령과 은행나무 또한 기적적으로 소생하게 되고, 정조가 세운 오산시 궐리사는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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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와 극단 정:지가 오산시의 기념물인 '오산시 궐리사'를 알리기 위한 현장극을 진행한다. 10월 29일 오후 2시 1회 공연으로 개최될 현장극은 극단 정:지가 가지고 있는 ‘Ugly Movement 움직임’이 더해져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다.


오산시 궐리사는 공자의 후손인 공서린에 의해 지어진 강당이었다. 이후 은행나무를 앞마당에 심어 나뭇가지에 북을 매다는 등 제자들이 학업에 힘쓸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공서린이 죽은 뒤 은행나무도 생명을 다한다. 약 250년이 지난 후 은행나무는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새싹을 틔우게 된다. 때마침 정조가 이를 발견하여 공자의 사당을 재건하고자 공자의 고향인 궐리의 이름을 따 궐리사로 명명하였다.


‘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는 정조가 되살린 궐리사를 더욱 많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 제작되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거 이야기를 해설자 역할을 맡은 정령이 등장해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극단 정:지만의 색이 담긴 움직임과 음악을 담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동행이 주관하고 문화재청, 오산시가 주최하는 ‘정조, 화성궐리사를 세우다’는 극단 정:지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각본에 정영선(브이알북 대표), 연출에 정인정, 각색에 민슬지가 맡았다.


또한 전문 연극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조 역에 정찬희, 정령 역에 최규호, 공서린 역에 정인정, 노론과 신하 역에 김주찬, 사도 역에 문소연이 출연한다. 움직임 분석 그룹 대표 권선화가 직접 은행나무 앞에서 그를 대변하는 움직임을 펼치고 첼리스트 이진영이 참여하여 극 중 생생한 첼로 라이브 연주를 진행한다.


공연은 오산 궐리사 경내 은행나무 부근에서 현장극으로 이뤄진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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