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출판저널 522호

글 입력 2021.04.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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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522호
- 2021.03+04 -

 

출판저널 522호 - 앞표지.jpg

   


 
생태주의 관점은 왜 필요한가






<기획 노트>

 
<출판저널>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고, 2011년부터 8회(2011, 2013, 2015, 2016, 2017, 2019, 2020, 2021년)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1987년 창간한 <출판저널>은 저자-출판-도서관-서점-독자로 이어지는 건강한 '책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정윤희 <출판저널> 대표편집자는 "영상미디어가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콘텐츠를 생산하고 축적하는 저장고인 잡지 매체에 대한 정부 정책은 매우 인색하다. 한해 잡지진흥예산은 고작 21억 원뿐이다. 특히 잡지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잡지 등 정기간행물진흥법'에 따라 '잡지진흥5개년계획'이 2차까지 수립되었지만 예산 확보도 없이 계획만 세워놓는 정책 담당자들의 불성실을 지적하고 싶다. 잡지콘텐츠가 출판 및 영상콘텐츠로 확장되는 선순환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저널>을 발행하는 책문화네트워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우리 사회에 건강한 책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뿌리인 출판문화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을 통해 사람 사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역량을 기여하고자 책문화네트워크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책문화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는 정기간행물 <출판저널> <독서경영> 구독 신청 서비스와 단행본 <카모마일북스> <내일의문학> 도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판, 독서, 글쓰기, 독서토론, 리더십 등 교양 교육을 담당하는 '책문화학교' 운영을 통해 건강한 책문화를 조성하고자 전문가들의 칼럼 및 강연 서비스(출판, 오디오북, 저자 인터뷰, 시사 토크 등)를 제공한다.





<잡지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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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부 문화행정에서의 차별과 배제의 현실 : 공급자 및 남성 중심 임원 구성 / 양지윤 사서의 도서관 이야기 /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독서 방안은?

 

 
이번 칼럼에서는 정부 문화행정에서의 차별과 배제의 현실, 번역가이자 작은도서관 사서인 양지윤의 사서 이야기, 한 시대의 상처를 담은 이동철의 《꼬방동네 사람들》 초판본 소개,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독서 방안 등을 다룬다.
 
정부 문화행정에서의 차별과 배제의 현실을 다룬 발행인 칼럼에서 정윤희 <출판저널> 대표편집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이사회가 특정 이익단체가 독점하고 있으며, 임원 10명 중 여성 임원은 단 2명으로 성평등 정책에서도 어긋난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윤희 <출판저널> 대표편집자는 "건강한 책문화생태계의 조건은 다양성"이라며, "출판진흥원 이사회 구성에 앞서 출판진흥원의 존재 의미를 먼저 짚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행정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과 배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도서관 사서 이야기' 칼럼에서는 사서이자 번역가라는 책과 연결된 두 개의 직업을 가진 양지윤 사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무늬만 사서일 뿐 그저 도서관을 지키는 관리자에 지나지 않았던 계약직 사서가 정규직 사서가 된 이야기, 작은도서관에서 동료 없이 혼자 책을 관리하는 사서의 고충 등을 솔직담백하게 고백한다.
 
한편, 변화하는 환경과 연결 속에서 세대별 독서 방법, 목적, 형태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이은호의 연결x세대의 독서>시리즈가 새롭게 연재된다. 언택트 시대에는 연결과 시간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고, 특히 테크 기반의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사고는 우리에게 필수 요소가 될 것이다. 이를 얻기 위한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 다양한 형태의 책을 읽는 것이다. 이번 '이은호의 연결x세대의 독서①'에서는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독서 방안을 살펴보고 독자를 이해하는 출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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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책문화생태계 토크
 
   생태주의 관점은 왜 필요한가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상호의존성' / 영상 시대, 독서의 중요성 / 건강한 독서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출판저널> 522호 '책문화생태계 토크'에서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와 '생태주의 관점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대담을 나누었다.
 
유영만 교수는 《지식생태학》이라는 책을 통해 생태주의 관점에서 지식 활성화를 연구하였고, 정윤희 대표는 《책문화생태론》이라는 책을 통해 생태주의 관점에서 책문화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특히 유영만 교수는 100권에 가까운 책을 내면서 방대한 독서량을 통해 독자들에게 독서에 대한 중요성과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책문화생태계 토크에서는 생태주의 관점의 특징과 왜 생태주의 관점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모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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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vol. 27
 
 
2017년 3월에 창간된 독서매거진 <독서경영>이 Magazine in Magazine 형태로 <출판저널> 508호부터 수록되고 있다. <출판저널>은 출판+독서를 동시에 즐기는 듀얼 매거진으로 독자들과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보균의 글로벌 리더십 특강⑧ - 공직자의 부정부패는 왜 일어나는가? - '이보균의 글로벌 리더십 특강⑧'에서는 경영자로 13-14년 리더의 역할을 해온 필자가 소위 '대표'(리더)라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선을 생각하라고 말한다. 리더는 자신의 선으로 바른길을 추구할 수 있고, 리더가 추구하는 가치는 그 조직의 이미지가 되기 때문에 리더의 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혼탁하고 어두운 시대, 리더의 선이 갖는 가치와 의미에 대하여 생각하게 한다.
 
지윤주의 청소년 독서모임 운영법⑧- 초등 저학년도 독서동아리 활동이 가능할까? - '지윤주의 청소년 독서모임 운영법⑧'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시작하여 대면하지 않고 운영되는 온라인청소년독서모임의 실제 사례를 담았다. 특히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직접 발제문을 만들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청소년 독서모임 운영 활동 사례를 알아보도록 한다.
 
독서경영 운영 사례 - 이번 호에서는 '삶을 바꾸는 생존독서!'를 지향하는 주식회사 꿈비의 독서경영 운영 사례와 도서기반교육 서비스로 상호 공감하는 일터를 만들고, 역량을 부흥하기 위하여 독서 리더 양성(Reading으로 앞서가는 Leader!)에 앞장서고 있는 해양환경공단의 독서경영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북큐레이터 김민주의 테마별 책읽기➇ - 리처드 바크의 우화 《갈매기의 꿈》 - '북큐레이터 김민주의 테마별 책읽기⑧'에서는 공군 출신으로 전투기 조종사였던 리처드 바크(Richard D. Bach)가 34살이었던 1970년에 맥밀란 출판사를 통해 내놓은 작품 《갈매기의 꿈》을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출판저널 522호
- 2021.03+04 -
  

출간 : 책문화네트워크(주)

분야
문예/교양지

규격
140*210mm

쪽 수 : 280쪽

발행일
2021년 03월 01일

정가 : 24,000원

ISSN
1227-1802





출판저널 522호 - 입체표지.jpg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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