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 너머
내가 사는 곳은 여기
나를 둘러싼 작은 동네를 벗어난 적 없어도
무지개 너머
별세상을 믿는다
그곳에서
파랑은 분홍이고
어둠은 금빛이다
먼저 간 이
미소로 노래한다
안녕,
한 번도 본 적 없는
작은 새야, 구름아, 노을아
아픔 안에서도
해맑아지는
어린 날의
무지개
그 세상에서 영원히 나부낄
빛들아,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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