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날씨가 굉장히 좋았던 토요일 오후에 대학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방학 때 연극을 보러 갔다온 후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대학로는 늘~ 젊은 사람들로 가득 하기에 그곳에 가면 저절로 흥이 납니다!!! 신나요!!

북적북적한 사람들로 인해 집에서 빨리 출발했지만, 생각보다 극장이 숨어있어서 좀 ... 헤맸어요... ㅠㅠ JH아트홀로 연극보러 가시는 분들은 꼭 정확하게 길을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감사하게, 'ART INSIGHT'의 초대로 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항상 감사하게도 이렇게 챙겨주시니 ... 재밌게 보고 후기를 성실하게 남겨야겠어요!!!

워낙, 공연이나 뮤지컬,연극을 좋아하다보니 그동안의 모든 것들이 저한테는 다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었지만 이번 공연은.... 와아우!! 진짜!! 짱이었습니다. bbbb

동생이랑 함께하려 했다가, 시간이 엇갈려 엄마와 함께 본 뮤지컬이었는데요, 집에 갈때까지도 그 여운이 남았어요.... 그래서 인지 관련 페북도 찾아보고, 블로그도 보고, 이 글을 쓰며 관람 후기도 남기려고 합니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모습, 모든 연령대를 다 만족시키려고 하는 그 배려가 눈에 띄었어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로맨틱 휴먼스토리라는 장르에 맞게 웃기는 장면에서는 정말 빵!! 터지고 또 그렇지 않은 분위기에서는 그 장면에 집중하게 하는 흐름이 좋았습니다.

살짝 기억이 안나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시작할 때 노래와 끝날 때 노래는 같은 것으로 통일하여 여운을 길~~~~~ 게 남기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마음속에 남아있는 느낌이 드네요.

공연은 아직 OPEN RUN중입니다. 가격이 40000원이라 망설이시는 분들은, 그 가격 아깝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본 공연의 배우들은 김진우 역의 '박도욱', 오수지 역의 '김서영',
김종철 역의 '박현민',  박혜경 역의 '율비', 성진 역의 '김대영'  참고하시라고 적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