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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입술색 촌스러워요, 조심하세요!’ ‘겨드랑이 털 보여요, 조심하세요!'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공연]
그들의 노력은 웃프다. 하이드 비하인드에 대한 공포감이 나날이 커지면서 길에서 마주친 두 주인공이 서로를 걱정해주기까지 한다. ‘입술색 촌스러워요, 조심하세요!’ ‘겨드랑이 털 보여요, 조심하세요!’ 미의 기준을 쫓아가지 못하는 것을 마치 연쇄살인마에 쫓기는 것처럼 생각한다. 서로 공포에 떨며 조언하는 말들은 우리에게 웃음을 준다. 배우들 대사에 그냥 웃기엔 뭔가 찝찝하다.
c황가림 하이드 비하인드 사건 발생! 도시에서 미의 기준을 따르지 않는 여성들이 소리 없이 실종된다. 도시의 여성들이 실종하는 사건이 증가한다. 그러나 사람이 사라졌다는 증언만 있고, 납치범의 실체가 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하이드비하인드 사건’이라 명명한다. 밝혀진 사실은 단 하나. 아름다움에 관심이 없거나, 트렌드에 뒤쳐진 여성들이 실종되었다
by 장소현 에디터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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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변주하듯 다른 사랑으로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다섯 가지 색 사랑 변주곡
사랑이라는 단어 뒤에는 ‘빠지다’라는 동사가 따라온다. 단순히 사랑을 ‘한다’는 표현보다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이미지가 어울린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부유하는 욕망 속에서 정신 차리지 못할 만큼 아찔한 체험을 하기 때문은 아닐까. 누군가의 사랑을 지켜보는 일도 마찬가지였다. 그 어떤 서사보다도 강렬한 힘으로 독자를 사랑의 세계로 초대했다.
by 고은지 에디터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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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How are you? [영화]
I am fine. fine한 삶
요즘 너무 우울하다. 무기력의 끝이랄까.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 싶고, 누워만 있고싶은 기분. 번아웃 증후군일까?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간 것 같아서, 우울함에 잠식되어있는 기분, 나는 그럴 때. 영화를 보는 편이다. 하지만 이럴 때, 너무 어렵고 골치 아픈 영화를 보긴 싫고 해서 그동안 보고 싶었지만, 왜 인지는 모르게지만, 지금까지 봐야지.라고만 했던,
by 최송희 에디터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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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안녕, 푸 展 [디자인, 소마미술관]
너 혹시 기억하니?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을.
안녕, 푸 展 -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 너 혹시 기억하니?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을. <전시 소개> 달콤한 꿀에 한없이 약해지는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 한 세기 전, 전 세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크리스토퍼 로빈의 생일을 맞이하여 한국에 찾아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by 박형주 에디터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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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랏말싸미, 두고두고 곱씹어 보게 하는 작품 [영화]
제목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 서문의 맨 첫 다섯글자이다.
지난 7월 24일 개봉한 <나랏말싸미>를 관람했다. 워낙에 언어나 그런 생성 배경에 관심이 있던 터라 예고편만 보고도 가슴이 설렜기 때문에 개봉 전부터 관람을 기다려 왔던 그런 영화였다. 제목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 서문의 맨 첫 다섯글자이다. 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 로 시작하는 훈민정음 서문은 세종대
by 황혜림 에디터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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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만 알고 싶지만, 알아주면 좋겠어 – 가수 dosii [음악]
나의 새벽 BGM이 되어준 'dosii'의 노래들
나만 알고 싶지만, 알아주면 좋겠어 ‘나만 알고 싶은 가수’가 처음 생겼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음악을 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본디 나만 알고 있으니 흡족하면서도 내가 느낀 음악을 함께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하는 게 아닌가? 대부분의 경우 이런 별명이 붙은 가수는 ‘나만’ 알지 않고 ‘모두’가 알았을 때야 나도
by 장경림 에디터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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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생 끝에 보고 온 에릭 요한슨 사진전
에릭 요한슨 사진전을 다녀오다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전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 #Review 일요일, 비가 아주 많이 내렸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 같았다. 우산을 폈다 접었다하며, 긴 고생 끝에 전시관에 도착했다. 이미 전시를 보러 오는 길에 힘을 다 써버렸는데, 전시의 인기가 매우 뜨거운 탓에 우리는 한
by 이주현 에디터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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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의 사랑은 지금 얼굴을 하고 있습니까?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소설 《그해, 여름 손님》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 안드레 에치먼의 소설 《수수께끼 변주곡》
소설 《그해, 여름 손님》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 안드레 에치먼의 소설 《수수께끼 변주곡》이 출간됐다. 이 소설은 ‘사랑의 인사’로 유명한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의 관현악 곡 ‘수수께끼 변주곡’과 이름이 같다.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은 자신의 아내를 위해 연주한 선율을 여러 스타일로 변주한 곡으로, 각 변주에 주변 사람의 이니셜을 붙이고 그의 성격을
by 김나영 에디터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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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상처가 머무는 자리 [도서]
줌파 라히리의 『내가 있는 곳』을 읽고
누구나 본인에게 불편한 장소, 긴장감이 눈녹듯 사라지는 장소, 추억이 묻어있는 장소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머물던 모든 공간은 지금 내가 있기까지 나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나의 몸과 마음은 내가 몸담던 물리적·심리적 장소를 닮아 있다. 그래서 나를 스쳤던, 그리고 지금 머물고 있는 모든 공간들이 나의 일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이
by 한승빈 에디터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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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움직임,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클.알.못을 위한 클래식 입문 콘서트
01 음악회.. 먹는 건가요? 아트인사이트에서 클래식 연주회는 꽤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뷰만 봐도 꽤 많은 글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약 7개월간 아트인사이트에 활동을 하면서, 음악회를 향유한 적이 없다. 일단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관심이 없고, 가장 큰 이유는 관람 후 리뷰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감이 안 왔기 때문이다. 조용히 앉
by 전예연 에디터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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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 곳에 가면 - 여름날 뚝섬에 가면 [문화 공간]
사랑하는 사람, 가족, 지인, 심지어 혼자여도 좋다. 서울숲, 그곳에서 한여름밤을 즐긴다.
나는 특별히 여름날의 뚝섬을 소개하려 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한여름, 서울숲에 가면. 그것도 8월의 한여름밤을 줄곧 이곳에서 지내라는 엄포(?)와 함께. 무더운 여름이 되면 서울숲에서는 숲이라는 광활한 공간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군다나 8월부터는 다양한 페스티벌이 펼쳐지기도 하고 가끔은 그중에 무료로 진행하는 공연도
by 정선희 에디터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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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사랑은 ‘변주곡’이었음을 - 수수께끼 변주곡 [도서]
우리 모두의 사랑은 ‘변주’일지도 모른다.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 작가 안드레 애치먼의 다섯 가지 색 사랑 변주곡 뉴욕 매거진이 선정한 ‘21세기 가장 흥미로운 신소설 작가’ 안드레 애치먼의 《수수께끼 변주곡》은 어른이 되어서도 늘 소년 같은 사랑을 탐하는 화자(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남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사랑의 감정을 〈첫사랑〉 〈봄날의 열병〉
by 주혜지 에디터 2019.08.0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