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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플레이리스트 1 [음악]
고생했어, 오늘도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음악이 한 사람의 성격과도 같은 취향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말이다. 더불어, 음악에는 듣는 사람의 감정이 잔뜩 묻어 있다. 취향과 감정을 담고 있는 플레이리스트는 그렇게 한 명의 사람 자체를 담아낸다. 내 음악 취향은 양극을 띠고 있다. 아주 시끄러운 노래를 선호하거나, 아주 조용한 노래를 좋아
by 황시연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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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소중한 음악적 순간들: 요나단 루제만 &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뛰어난 두 비르투오소가 만나 전해 준, 너무나 소중한 음악적 순간들
바쁜 5월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어느덧 6월이 되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도 유독 6월 초를 손꼽아 기다렸다. 바로 요나단 루제만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첼리스트 요나단 루제만의 공연은 이번에 처음 보는 것이다. 그러나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무대는 이미 여러번 본 적 있다. 그래서 작년에도 그의 리사이틀을 가고 싶었고, 올해도 그의
by 석미화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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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폭 영화 좋아하세요? 상편 [영화]
미국 영화사를 통해 통칭 '조폭 영화'의 기원을 탐구한다.
조폭 영화는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가리킬까? 한국 안에서 공유될 수 있는 이 질문은 어떤 특수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누아르 영화’라고 지칭하는 이 영화들은 과연 영화 장르로서의 누아르와 연관을 지니고 있을까? 이를 미국 영화사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들을 통해 알아보고, 조폭 영화의 현재적인 재현들을 이탈리아 마피아 영화와 한국
by 신명길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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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만화의 역사로 다시 쓰는 예술사 - 만화미학 아는 척하기
동굴벽화부터 웹툰까지
웹툰 <신과 함께>로 교과서에 등재되고, 대통령상을 받고, 쌍 천만 영화의 원작 작가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갖게 된 웹툰 작가 주호민은 이제 스트리머로도 잘 알려졌다. 그는 2020년 3월경, ‘위펄래쉬’라는 콘텐츠를 새로 시작했다. ‘위펄래쉬’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과 그를 극한으로 몰고 가 최고의 드러머로 만들려는 플래처 교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by 김채윤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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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화상을 통해 나르시시즘을 표현하는 예술가들 [미술/전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다양한 자아상 중 주로 어떤 자아를 투영하고 있을까?
21세기의 대중매체는 완벽한 외모와 인품을 갖춘 - 것처럼 보이는 - 인물을 반복적으로 비춤으로써 매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환상적 자아를 만들어내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환상적 자아를 과연 나 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가? 또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대중매체에서 완벽한 인물로 소비되는 사람들을 따라 한다고 해서 나도 그들과
by 유소은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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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뻔한데 뻔하지 않은, '놀라운 토요일' [드라마/예능]
내가 놀며 든 이유
어느 순간부터 특정 프로그램을 매주 챙겨보는 일이 조금은 인색해졌다. 미룬 과제를 해야 한다거나, 코앞에 놓인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거나, 약속이 생겨 밖을 나간다거나 등 늘 시간이 부족한 이유는 다양했기에 드라마나 예능에 몰입해 매주 시청하는 일은 먼 나라 이야기가 돼버렸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튼 티브이에서 우연히 접한 방송이 재미있으면 그제야 뒤늦게
by 지은정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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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스테디셀러의 관록과 에너지, 뮤지컬 '시카고' [공연]
이야기에 등장하는 ‘진실’을 찾아보세요
2017년 6월, 뮤지컬 <시카고>와의 첫 만남 내가 뮤지컬 <시카고>를 처음 접했던 건 4년 전 딱 이 맘 때쯤, 대학에서 보내는 첫 학년 첫 학기가 끝난 날이었다. 누가 같이 보자고 조른 것도, 이 작품에 딱히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도 아니었다. 그렇다. 당시 내가 이 작품을 택했던 이유는 그저 ‘유명한’ 작품이어서다. 당시 내가 관람한 뮤지컬 <시카
by 강민정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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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애착인형을 사랑하는 자의 기록 [사람]
'살아온 역사'를 담은 애착인형들
인형을 빨아야겠다 인형들을 어떻게 씻겨야 할까. 예전에는 세탁기 안에 넣고 돌려버리면 됐는데 이젠 인형들이 너무 약해졌다. 곰돌이는 2003년에, 곰순이는 2005년에 나와 처음 만났다. 자그마치 15년, 17년 함께한 아이들이니 아직까지 탄력이 있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세탁기에 그냥 넣었다가는 이 인형들과 영영 안녕할 수도 있다. 그건 싫다. 아주 오
by 신지예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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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애절한 서사와 유쾌함의 공존, 시라노 드 베르쥬락
소극장만의 시라노
낭만이 넘치던 17세기 말 프랑스 파리. 당대 최고의 검객이자 시인인 시라노는 불의와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성격으로 어딜 가나 좌충우돌, 불협화음을 만든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짝사랑해 온 그의 이상형 록산 앞에서는 자신의 외모가 너무 추하다고 생각하며 친구 이상으로 다가서지 못한다. 어느 날 록산이 크리스티앙이라는 남자를 좋아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by 정은진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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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로스쿨 ; 정의를 논하다 [드라마]
드라마 로스쿨을 보내며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스쿨을 알게 된 건 유튜브의 알고리즘 덕분이었다. 아마 내가 아닌 많은 사람이 해당 영상을 통해 '로스쿨'이라는 드라마를 알게 되고, 그 순간부터 드라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 JTBC DRAMA의 '로스쿨' 영상을 통틀어 가장 조회 수가 높은 영상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이상하게
by 안현주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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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궁을 방문해야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라 하는 해태가 그려진 표지에 빛을 비추면 무지개가 보인다. 마치 궁에 들어가서 보이는 넓은 광장에 내리쬐는 햇빛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개인적으로 궁을 그리 좋아하지도, 그리 싫어하지도 않는 터라 궁 이야기를 더욱 듣고 싶었다. 50 대 50인 내 마음을 51 대 49로 바꿔주길 기대하면서. * 책의 저자 김서울은 역사
by 김규리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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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를 위한 용서를 하다 -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뜨겁도록 차가운 그들의 이야기
모든 게 엉망이 된 소녀 자허 3년 전 엄마가 살해당했다. 급격하게 안 좋아진 형편 때문에 살던 곳을 떠나 이사를 갔다. 화장실 바닥에 물이 가득 차서 바구니로 퍼내야 할 때도 있다. 아빠는 금방 도축된 소고기를 배달하는 일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학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중학교 2학년 '자허'의 이야기다. 그녀의 유일한 가족인 아빠는 매일
by 이소희 에디터 2021.06.1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