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나는 불안하다 그러므로 인간이다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우주의 신비이자 우주의 티끌, 포식자이자 피식자인 인간에 대해
나는 사회불안장애가 있다. 평상시에는 아주 멀쩡하다. 하지만 낯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야 하는 순간, 불안이 표출되기 시작한다. 며칠 전에도 면접을 봤다. 준비할 때는 별일 아닌 척 여유를 부렸다. 자신 있게 의견을 개진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말이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충분히 잘 대처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내 뇌는 내 의지를 배신했다. 미처 면접관들에
by 임채은 에디터 2021.06.10
-
[Opinion] 청춘의 한 장 [음악]
힘겨워하는 청춘들이 꼭 들었으면 좋겠다.
들을 때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가 있다. 아직 끝이 오직 않았는데 끝이 오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곡, 앞으로의 내 미래가 기대되는 곡, 들으면 나도 모르게 힘이 나는 곡. 오늘은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는, 혹은 준비하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그리고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하나의 노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by 여민주 에디터 2021.06.10
-
[Review] 문과가 마주한 이과의 시각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우리 종은 생명이란 나무의 가지 하나에서 뻗어 나온 잔가지 하나에 불과하다.
책을 처음 편 순간 느꼈다. 내가 내 손으로 넘지못할 크나큰 산을 선택했다는 것을. 인간의 존재에 관하여 철학적인 내용만을 접하다 신경외과의가 바라보는 인간의 존재와 역사가 궁금하여 호기심을 느껴 이번 향유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놓친 점이 있다. 바로 필자는 뼛속까지 문과인이고, 저자는 이과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의사라는 점이다. 작은 호
by 김히지 에디터 2021.06.10
-
[잡지] 출판저널 523호
출판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출판저널 523호 - 2021.05+06 - 출판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기획 노트> 생태주의 관점에서 조망한 책문화의 현재와 미래 1987년 창간한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매거진 <출판저널>이 통권 523호를 발간했다. <출판저널>은 저자-출판-도서관-서점-독자로 이어지는 건강한 '책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정윤희 <출판저널> 발행
by 박형주 에디터 2021.06.09
-
[영화] 체르노빌 1986
체르노빌 원전 폭발 35주년, 현재진행형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체르노빌 1986 - Chernobyl: Abyss - 체르노빌 원전 폭발 35주년 현재진행형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시놉시스>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4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엄청난 위험에 노출된 줄도 모르는 사람들. 방사능에 피복되어 쏟아지는 환자들. 그리고 전 세계를 위협할 2차 폭발의 일촉즉발 상황.
by 박형주 에디터 2021.06.09
-
[Review] 소박한데 화려하게 부탁드려요 -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서울의 오르막길에 지쳤을 때, 서울 한복판의 평지에서 휴식을 찾다
지난 3월,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위한 사전 답사로 궁궐 산책을 다녀왔다.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던 나로서는 정말 오래간만의 외출이자 친구들과의 만남이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핸드폰을 울리는 초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조금 들떠 있었다. 무거운 카메라를 하나씩 들고 종일 걸어 다니다 보니, 몸은 좀 (많이) 지쳤지만 2021년의 봄을 제
by 이건하 에디터 2021.06.09
-
[Opinion] 대신 복수해드립니다 - 모범택시 [드라마]
대신 복수해드립니다
최근 가해자들을 참교육하는 서사물이 늘고있다. 법 대신 직접 가해자들을 처단해 피해자들이 받은 몫을 그대로 돌려주거나,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그런 서사말이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도 가해자들을 직접 복수하는 일명, 사이다 드라마다. <모범택시>가 사이다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열광을 어떻게 이끌어냈는지, 그리고 결말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
by 오지영 에디터 2021.06.09
-
[Vol.768] 그 곳이 멀지 않다
신라 화랑 원술의 방황과 여정
그 곳이 멀지 않다 - 극단 청우 서른다섯 번째 작품 - <문화초대 일자> 그 곳이 멀지 않다 2021.06.19 토요일, 오후 3시 2021.06.20 일요일, 오후 3시 2021.06.22 화요일, 오후 8시 2021.06.23 수요일, 오후 8시 2021.06.24 목요일, 오후 8시 예술공간 혜화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by 박형주 에디터 2021.06.09
-
[Opinion] 이게 예술인가? [문화 전반]
예술에 기술이 등장할 때 나오는 물음의 해답은,
10년 전, 그러니까 아직 학생일 무렵의 나에게 2020년은 너무나 까마득한 미래였다. 먼 훗날을 상상하며 그리던 미래도시는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돔 형태의 통유리로 된 고층 빌딩에서 온갖 기계들 속에 파묻혀 사는 사이버에 잠식된 세계였다. 상상 속의 미래를 살게 된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그 정도로 발달하지는 않았다. 물론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여전히
by 오수빈 에디터 2021.06.09
-
[Opinion] 경계를 지우다: 모든 것의 모든 모양 [영화]
물의 담김새는 사랑의 그것을 닮았다
나에게 평생을 걸쳐 두려워할 만한 것이 있다면, 바로 ‘물’이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병적으로 걱정할 정도이다. 수영은 고수하고 짧은 잠수 한번 제대로 해본 기억이 없다.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면 꼭 생과 사의 경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만큼 두렵다. 어쩌면 물은 인간이 닿기에는, 또 이해하기에는 너무도 근원적이고 또 온전할
by 오송림 에디터 2021.06.09
-
[Opinion] The Power of Nunchi [도서]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인의 초능력, 눈치
올해 초에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필란드인 빌푸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게 되면서 친구들에게 한 권의 책을 선물받는 장면을 보았다. 그 책은 바로 <한국인의 비밀 무기, 눈치>로 해석된 The Power of Nunchi였다. 지금까지 '눈치'라는 것은 반드시 있어야 하고 또 눈치가 없다면 비판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by 박세윤 에디터 2021.06.09
-
[리뷰 URL 취합]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고백과 자각
한국에서 예술가로 산다는 일에 대하여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고백과 자각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1.06.09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