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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0대에 해야할 것들에 대해 [사람]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해야할 것들에 대한 우리들의 고민에 대해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하면서 오랫동안 돌보지 않았던 블로그를 다시 찾았다. 누구에게나 생각이 복잡할 때마다 찾는 무언가가 있듯, 나에게 블로그는 글을 쓰며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매개체였다. 시험으로 인해 바빴던 시간이 지나고 또 오랫동안 고대했던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기쁨, 슬픔, 허탈감, 아쉬
by 장진영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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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유를 향한 길,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예술]
엘리자벳은 정말 죽음을 사랑했을까?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Elisabeth von Wittelsbach)의 삶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한 스토리를 풀어낸다. 자유를 사랑하던 엘리자벳은 우연히 오스트리아의 황후가 된 후, 철저한 통제가 이뤄지는 황실 생활 속에서 맞서 싸우기도, 무너지기도 하며 자유를 끊임없이 갈망한다. 독특하게도, 뮤지컬
by 송진희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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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 작품 때문에 손드하임이 공연계를 떠나려고 했다고? [공연예술]
이 작품 때문에 손드하임이 공연계를 떠나려고 했다고? 다큐 <메릴리, 찬란한 실패> 두 거장의 뼈아픈 실패 <메릴리 위 롤 얼롱Merrily We Roll Along>(이하 <메릴리>)은 여러모로 이상한 작품이다. 무려 손드하임이 작곡, 작사하고 해롤드 프린스가 연출한 뮤지컬인데 2주 만에 조기 폐막한 실패작이라는 점부터가 그렇다. 스티븐 손드하임은 뮤지컬
by 차송현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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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이브
'인류 최초의 여성' 이브는 여러 K-pop 콘텐츠 속에서 새롭게 부활하고 재탄생하며 여전히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날의 K-pop은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 K-pop 콘텐츠는 매력적인 이미지를 단편적으로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텔링 전략을 통해 하나의 종합 문화 콘텐츠로 발전했다. 이러한 K-pop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에는 기존의 익숙한 모티브에 대한 재해석이 자주 등
by 오혜주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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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만든다는 것
디자인의 역사 속에서 디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전시
인간은 사물을 만들고, 사물은 인간을 만든다. 10,000년 전, 인간은 앉았다. 2020년에도 앉는다. 앉는다는 행위는 계속되었지만 앉기 위한 사물은 달라져왔다. 표면을 평평하게 다듬은 돌, 앉는 부분과 등받이 부분이 연결된 나무와 사출 금형으로 제작된 플라스틱. 이 모든 사물은 ‘의자’라는 이름으로 인간이 앉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물은 만들어진 것에서
by 조예진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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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결혼이야기(Marriage Story) [영화]
결혼이야기 (Marriage Story, 2019) 노아 바움백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에 이기적이고 이기적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장면 하나하나가 나는 사람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 하고 있었다. 스칼렛 요한슨과 아담 드라이버의 연기/ 작품의 연출/ 색감 그 모든 것들이 함께 훌륭했다. 니콜과 찰리가 서로를 죽일 듯 싸우다가 껴안으며 울던 장면. 연기자들의 연
by 김주현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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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가 요즘 시대에 라디오를 듣나요? [사람]
글, 음악,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함께하는 나의 작은 카페
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물을 가리켜 ‘마중물’이라고 한다. 오는 물을 맞이하는 한 바가지의 물이 마른 펌프를 촉촉하게 적셔주듯 우리의 건조한 일상 중에도 마중물 같은 사람들 또는 그런 순간들이 있으며, 반대로 내가 누군가에게 한 바가지의 물이 되어주는 순간들도 있다. 서로에게 마중물일 수 있는 관계나 공동체에 속해있음이 얼마나
by 윤희지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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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부조리 속의 평범, 평범 속의 부조리 [도서]
‘신화’란 무엇인가 삶을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여러 일상적인 일들은 소위 말하는 신화의 일부이다. 대부분은 신화라고 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하며 거창한 스토리를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화는 ‘알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며, 형태가 없는 것에 형상을 부여한 것이다. 이야기로 표현된 신화는 사건과 사건의 연결로 이루어져
by 김주현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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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지 못해 미안해
여기, 이제 막 헤어진 커플이 있습니다. 참으로 길었던 연애였습니다. 사랑한 시간보다 싸웠던 시간이 더 많았던 것만 같은 기분은 왜일까요. 어쩌면 헤어짐이 그들에겐 더 나은 결말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도대체 뭐하는 거죠?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질 않나, 핸드폰 요금으로 폭탄을 만들어 서로에게 떠넘기질 않나. 취한 척 실수하는 것
by 이중민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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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화, 여성이 사라진 자리
존 버거의 '다른 방식으로 보기'. 누구를 위한 누드인가
다르게 본다는 것 똑같은 나날 속에서 대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까운 가족, 친구, 혹은 연예인에게 다른 조명을 비춘다는 것은 어떤 노력을 요구하는가. '다른 방식으로 보기'의 저자인 존 버거는 책의 서두에서 이미지에 대해 '모든 이미지는 하나의 보는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p.12).'라고 말한다. 즉, 우리가 보는 것이 일
by 강수림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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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시간들
'느린' 삶에 대하여.
Painting by Suhyun 하늘이 푸르다가, 하얗다가, 어둠으로 잠기는 것을 눈치챌 세도 없이 바쁜 하루들을 보내던 나날이 있었다. 실기실에서, 도서관에서, 카페를 거쳐 잠깐 집을 스쳤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일상을 반복하던 날들. 마음이 지쳐있었기 때문일까. 그 당시에 그렸던 그림들에는 고달픈 심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그때 나의 머릿속에
by 윤수현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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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SNS와 사진, 미술관과 고객의 연결고리 [문화 전반]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트서비스(이하 SNS)의 발달이 성행하고 있다. 사람들은 SNS에 사진을 올려 자신의 삶을 좀 더 멋지게, 풍요롭게, 그리고 특별하게 보이도록 한다. SNS의 발달로 사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스냅사진, 비디오 촬영 등 사람들의 모습을 특별하게 담아주는 직업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SNS로 홍보 효과
by 박윤선 에디터 2020.02.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