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당당한 무용 '벵자멩 밀피예 & L.A.댄스 프로젝트'
글 입력 2014.10.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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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런 무용은 처음이야!'영화 '블랙스완'의 안무가로도 유명한 그 남자, 벵자멩 밀피예그가 카리스마와 생동감이 넘치는 무대와 함께11월, 한국에 찾아온다!다양한 예술가들을 모아 설립한 LADP는유럽의 까다로운 전문가들을 사로잡았다.타이포그라피를 배경으로 하는 무용검은 여백 위를 생동감있게 유영하는 무용금세기 최고의 안무가 윌리엄 포사이드의 걸작까지그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11월 13일부터 14일에벵자멩 밀피예의 예술적 비범함을 확인하세요!< 공연소개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영화 <블랙 스완>의 안무가이자나탈리 포트만의 남편으로 대중에게 더 알려진 벵자멩 밀피예이지만그는 이미 무용계에서는 저명한 인물이었다.밀피예는 뉴욕시티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파리 오페라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마린스키 발레단,리옹 오페라 발레단 등 내로라하는 무용 단체의 안무를 맡아왔을 뿐 아니라,2014년부터는 겨우 37세의 나이로 프랑스의 대표 무용단인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그 소식이 취임 1년반 전인 2013년 상반기부터 전해지면서언론과 무용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벵자멩 밀피예는 2012년 미국 LA에 “새로운 예술을 선보이겠다”며무용단 L.A. 댄스 프로젝트를 설립했는데,창단 2년만에 리옹 무용의 집, 프랑스의 샤틀레 극장 및 샤이요 극장,런던의 새들러스 웰즈, 로스 엔젤레스 뮤직 센터 등 세계의 주요한 극장과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암스테르담 홀랜드 페스티벌 등주요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열광적인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뮤지션, 디자이너,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동작업을 통해무용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내고 있는 L.A. 댄스 프로젝트의 작업은단순히 여러 장르의 예술을 콜라보레이션하는 것이 아니라새로운 장르를 예고하는 신호탄이자 무용계의 새로운 지각변동과도 같았다.이번에 소개될 작품은 1993년 윌리엄 포사이드가 안무하여세계 여러 무용단들에 의해 20년째 리바이벌될 정도로 사랑 받고 있는 <퀸텟>과2013년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벵자멩 밀피예 안무로 초연된 <리플렉션>으로,특히 신작 <리플렉션>은 미국의 유명 사진작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의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색감의 무대와퓰리처상 수상자이자 뱅 온 어 캔의 창단 멤버인 데이빗 랭(David Lang)의미니멀한 피아노 음악이 덧입혀져 마치 무용수가 건반 위를 뛰어 노는 듯한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작품이다.세계 예술계가 사랑하는 벵자멩 밀피예가 무용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야심차게 준비한 L.A. 댄스 프로젝트.세계 공연계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놓쳐서는 안 될 공연이다.
무용 '벵자멩 밀피예 & L.A.댄스 프로젝트'일시 : 2014/11/13 ~ 2014/11/14장소 : LG아트센터관람등급 : 만 8세이상관람시간 : 80분티켓가격 :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0,000원예매처 : 인터파크[홍지영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