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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양한 우주와 세계관 여행을 하는 마법같은 시간, 디즈니플러스! [영화]

by 이지희 에디터
2021.12.10 18:51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영화 아바타를 극장에서 처음 봤던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도대체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 거지?` 하며 충격을 받았다. 영화 아바타는 엄청난 흡입력으로 날 사로잡았다. 새로운 우주와 신비한 행성을 잠깐 엿보는 듯한 느낌과 생생한 현실감에 압도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심장은 쿵쾅쿵쾅 빠르게 뛰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하나에서 전율이 흘렀다. 판도라 행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며 넋이 나갔고, 나비 족이 거대한 새 이크란을 타고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는 부분에서는 벅차오르는 마음에 눈물마저 찔끔 나왔다. 그건 마치 나의 꿈속의 한 장면과 매우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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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자각몽을 자주 꾸는 나는 종종 신비로운 행성에서 눈을 떴다. 지구의 자연환경과는 매우 다르지만 마치 판도라 행성처럼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경관이었다.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자각몽 상태이기 때문에 이렇게 신비롭고 경이로운 자연을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만끽하려고 노력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생명체를 만져보기도 하고, 코를 가까이 대고 생명의 향기를 맡기도 한다.

 

가끔은 날아다닐 수 있는 행성도 있는데 그럴 때는 정말 이크란을 타고 나는 나비족처럼 온몸으로 훨훨 날아다니면서 엄청난 황홀감과 자유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날아다니는 동안 시원한 바람이 내 전신을 스치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바람이 날 떠받치고 자유롭게 비행을 도와주는 것을 느낀다. 생생하게 오감으로 기억해둬야 꿈에서 깨고 나서도 감흥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기에 자각몽 동안 최대한 자연을 많이 느끼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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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각몽으로 신기한 체험을 즐기는 나는 엄청나게 몰입하였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영화가 끝나고 난 뒤, 한참 동안 영화에 대해서 감탄하고 찬양하며 야단법석을 떨기도 하였다. 남자친구에게 말했다. 내가 태어나서 본 영화 중에 가장 충격적일 정도로 좋았고, 짜릿했다고. 영상미, 음악, 스토리, 캐릭터, 메세지, 영감, 상상력 등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며 우린 밤새 아바타를 본 소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천재 중에서도 천재이고, 그도 아마 자각몽이나 명상 상태에서 다른 행성에 대한 영감을 받는 게 아닐까? 라는 호기심도 들었다.

 

이번에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며 어김없이 아바타를 다시 한번 시청하였다. 십년이 넘게 흘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을 보면서 감탄했다. 이렇게 완벽하고 천재적인 작품을 디즈니 플러스에서 쉽게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내가 문화 예술과 과학 기술의 전성기에 살고 있구나! 인식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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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영혼, 근원에 대한 향수로 한창 젖어있던 작년 이맘쯤, 디즈니 영화 `소울`이 개봉했다.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미 우주, 영혼 덕후로 알려진 나는 영화 `소울`이 개봉한 후로 친구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 친구들을 만나면 종종 우주와 영혼에 대해서, 우리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친구들은 나를 독특하고 신기하면서도 어딘가 평범하지 않은 세계관을 가진 특이한 친구라고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디즈니 영화 `소울`이 개봉하고 난 후에 친구들은 호들갑을 떨며 연락이 왔다. 인제야 네가 말하는 것들이 어렴풋이 이해된다면서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세계관이라며 좋아했다. 디즈니 영화 `소울`은 우리의 본질인 영혼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서 설명해준다. 소울의 감동적인 메세지는 대중의 마음에 따뜻하게 와닿았고, 많은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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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흐름을 늘 기다렸기에 무척이나 즐거웠고, 감사했다. 많은 사람들과 영화 `소울`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우주와 영혼에 대해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겨서 무척이나 기뻤다. 이러한 소울 세계관을 널리 알린 디즈니 회사에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우리의 본질은 영혼이라는 사실과 수많은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면서 영혼은 성장한다는 사실, 무한한 우주 세계와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점차 알아가며 빛의 조각인 우리는 성장하고 확장한다는 사실을 더욱 많은 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미래를 고대하고 있다. 부디 앞으로도 디즈니에서 영화 소울 시리즈를 계속 만들어서 일반 대중에게 우리 영혼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자주 들려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랑해요.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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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도 우주 덕후인 나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스티븐 호킹의 지니어스는 총 6회 시리즈물로서 우주와 우리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과학적인 접근으로 풀어내고 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의 본질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라는 의문을 품고 살아온 내게 스티븐 호킹 박사님이 쉽고 재미있게, 흥미로운 과학 실험까지 곁들여서 눈높이 설명을 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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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편에서 빛의 속도에 관해서 설명했던 부분에서 색다른 우주적 관점에 눈을 번쩍 뜨기도 하였다. 우리 지구인의 관점에서 빛의 속도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제일 빠른 속도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보다 훨씬 거대한 우주의 관점으로 바라보았을 때 빛의 속도는 매우 느리고 서서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기이한 역설이었다. 빛의 속도는 매우 빠르기도 하고 동시에 매우 느리기도 하였다.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거대한 우주 안에서 우리의 존재는 얼마나 작은 조각이자 우주의 티끌에 불과한가. 라는 자각도 찾아왔다.


`나`라는 존재는 거대한 우주의 아주 작은 일부로서, 빛의 조각으로서 탄생하였고 현재 지구에서 인간의 육체를 입고 100년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시야로는 100년의 인생이 전부라고 생각하기에 무언가를 성취하고 이루고자 고군분투하고 집착하고 울고 웃는다. 하지만 거대한 우주의 시야로 바라보았을 때 100년이라는 시간은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마음에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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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주의 아주 작은 존재로서 짧은 찰나의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생이라면,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라는 질문이 마음속에 떠올랐다. 나는 내게 주어진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구에서 울고, 웃으면서 많은 것을 마음 깊이 사랑하고 싶다. 사람이든, 생명이든, 어떠한 분야이든 대상을 가리지 않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깊숙하게 마음으로 연결하는 삶을 살고 싶다.

 

생생하게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찰나의 생이 가득하길 소망한다. 그리하여 내가 체험하고 느낀 삶의 본질에 대해서 쉽고 아름다운 언어로 세상에 전하길 바란다. 언제나 빛의 조각으로 성장하고 확장하면서, 찬란하고 거대한 우주 일부로서 존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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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영혼, 다양한 판타지 차원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디즈니 플러스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마침 퇴사하게 되어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다. 지난 일주일동안 디즈니 플러스 덕분에 9,900원의 가격으로 다양한 우주와 세계관 여행을 하며 두근두근한 마법같은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마블 영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를 입맛대로 골라보면서 디즈니 세상 속에 푹 빠진 상태이다. 올해 내가 했던 소비 중에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한 소비이다.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 디즈니 플러스에 푹 빠져서 살지 않을까? 올해 연말은 디즈니 플러스 덕분에 풍요롭고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 사랑해요 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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