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당신의 세계는 우리의 범죄 현장이다 - 이언의 철학 여행

현실을 리셋하는 질문으로 세상의 모든 사유를 경험하다.
글 입력 2020.11.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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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학이 일종의 범죄 현장 수사와 같다고 생각한다. 수사관은 그 어떤 정보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왜?’라고 물으면서 현장을 검증해 나간다. 왜, 여기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지? 왜, 이 의자가 이렇게 있을까? 왜, 이 문은 열려 있는 걸까? 왜, 이 유리가 깨졌지? 이 모든 질문에는 해답이 없을 수도 있지만 수사관은 질문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수사관이 찾은 해답은 수사팀을 떠나 다른 팀, 아마 변호사나 검사에게 넘어갈 것이다.

 

당신의 세계는 우리의 범죄 현장이다.”

 

-노인이 보낸 쪽지

 

*

 

『이언의 철학 여행』

_잭 보언

 

 

표지.jpg

 

 

[PRESS]

"당신의 세계는 우리의 범죄 현장이다"

 

 

이 글을 읽으려고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해서 여기까지 온 것은 당신 스스로 결정한 일인가요? 그러니까, 당신의 ‘자유의지’로 이 문장까지 왔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흠, 따로 생각할 여지도 없는 당연한 질문인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분명 “내가 이 글을 봐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내가 이 글을 선택했고, 내가 스스로 행동을 결정해서 이 글을 클릭했고, 지금 이 문장을 읽고 있는 것”일 테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그것은 당신의 자유의지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자유의지란, 노인의 말에 의하면 “자유로운 결정, 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선택할 때 어떠한 강요 없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을 의미한데요. 노인은 이렇게 말해요. “우리에겐 결국 ‘자유의지’란 없다”라고요. 아니, 매 순간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선택하며 살아왔고, 그 선택을 하는 건 늘 나 자신이었는데 자유의지가 없다니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일까요? 하지만 노인은 DNA 얘기부터 시작해서, 나 자신의 통제 밖에 있던 어린 시절의 환경과 경험, 카드 트릭, 처벌에 관한 토론, 뇌 실험까지 하나하나 논리적인 예시와 비유를 들어가며 자신의 말을 증명해요. 나는 어느 순간 고개를 끄덕이고 있고요. 여기서 노인의 설명을 일일이 다 말할 순 없지만,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모두 맞는 말 같아서 순간 혼란스러워질 지경이라니까요? 과연 우리의 자유의지라는 건 도대체 어디서부터 일어나는 걸까요?

 

 

노인) "물속에서 막대가 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지? 네가 사실이라고 느끼는 것이 사실인 건 아니야.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아"


 

지금까지의 모든 일이 이미 자유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도록 미리 결정되어 있던 거라면, 그래서 내가 사는 동안 해온 모든 선택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던 거라면, 그리고 별 의미가 없었던 거라면... 아니, 그렇다면 결국 우리는 그저 이미 결정된 세상에서 이미 결정된 존재로 살아왔다는 걸까요?

 

 

이언) “하지만... 그럼 사람들은 왜 자유롭게 선택한다고 말하죠?”


노인) “아주 단순해. 그게 그럴듯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거야.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유를 찾고 싶어해. 자신의 삶에서 의도, 욕구, 계획과 같은 의미 있는 것을 찾고 싶어하지. (...) 인간은 아주 적극적인 인지자야. 지난주에 있었던 축구 경기만 해도 그래. 양 팀의 부모들은 상대 팀이 반칙을 했는데 심판이 그냥 넘어갔다고 확신있게 말하면서 경기장을 떠났지. 인간은 연약한 존재야. 종종 보고 싶은 것만 본단다.”

 

 

+

[자유롭게 행동한 것처럼 느꼈다면

“나는 자유롭게 행동했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론은 하나같이 자유의지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경험은 하나같이 자유의지가 있다고 한다.”

-새뮤얼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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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럽지만, 잠을 자는 동안 어느 세상에 똑 떨어져서 꿈을 꾼다는 건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다(때론 악몽이 되기도 하지만 말이다).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꿈은 현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겪은 현실과 나의 무의식으로 이루어진 것이 꿈이라면,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것과 달리 꿈과 현실 사이의 경계는 꽤 모호하고 오묘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실은 어떨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존재하는 온전한 세상 그 자체일까? 그저, 인간인 우리가 믿고 싶은 것을 세상으로 보려 하는 것이 아닐까? 이미 맞닿은듯 하면서도 서로 멀찍이 떨어져 존재하는 듯한 두 질문은, 서로가 평행선을 달리는 듯 아닌 듯 기묘한 장면을 자아내는 것 같다.


어쩌면 그러기에 단단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현실을 사유하는 데에 있어 꿈만큼 자유롭게 상상하고 질문하기 좋은 곳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소설로 읽는 철학, 『이언의 철학 여행』이 그랬다. 도서는 형태가 있는 듯 없는 듯 마치 구름처럼 존재하는 꿈과 현실 사이 어느 경계 사이에서 철학을 이야기한다. 현실에 존재하는 철학적 난제를 끌어오고, 꿈속에서 철학적 논리와 이론을 다양하게 실현시키며 질문에 대한 다채로운 토론을 펼쳐낸다.


생각하고 탐구하기를 좋아하는 14살 소년 이언은 어느 날부터 꿈속에서 노인을 만나 의도치 않게 철학적 대화를 이어나가기 시작한다. 노인은 한결같이 이언이 당연하다 믿어온 세계의 ‘사실’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그것이 정말 옳은 것인가에 대해 비판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언은 그런 노인이 참 머리 아프고 귀찮은 친구라 생각하면서도,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노인의 흥미로운 질문과 설명들에 관심을 가지고 노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이언도 노인의 논리적인 주장에 자신이 분명히 현실에서 경험했던 것을 떠올리고 차근차근 설명하며 노인의 논리가 과연 맞는 것인지 다시 질문한다. 노인과 이언의 대화는 친근하고 느슨하면서도, 한 문장 한 문장 쉽게 넘어갈 수 없는 깊은 철학적인 질문들을 다루며 이어진다.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실제라고 믿을 수 있을까?”

“내일도 태양이 뜰 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악을 허용하는 신도 신일까?”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나를 위한 것일까?”

 

 

노인과 철학적 난제에 대해 이론적으로 하나하나 살펴본 이언은 꿈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사랑하는 부모님과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방을 나선다. 묘한 것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언이 꾼 꿈을 이언의 부모님도 이미 들여다본 마냥 함께 질문하고 대화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언은 꿈속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노인과의 대화, 그렇게 얻은 철학적 난제에 대해 부모님께 이야기하고 다시 질문한다.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따져보니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이 결국 확신할 수 없는 것이었고, 노인은 그것을 납득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증명해내고 말았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현실 속에서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삶에서는 이 철학적 난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이언) “하지만 사람을 벌하는 문제는 어떻게 하죠? 제 말은, 인간은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데, 어떻게 도덕적으로 잘했다고 칭찬하거나 잘못했다고 비난할 수가 있죠?”

 


부모님은 스스로 고민하며 노인이 제시한 주장과 논리적인 근거들을 이해하려 고군분투하는 이언의 질문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곤 노인의 논리로 보자면 반박의 여지없이 결국 확신할 것 하나 없는 것만 같은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사려 깊은 설명을 이어나간다. 이따금 이언이 던진 질문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엄마와 아빠 사이의 토론도 꽤나 흥미롭다.

 


엄마) “아들아, 네가 3개월이었을 때 기어가다가 크리스털 꽃병을 쓰러뜨려 깨뜨린 적이 있었단다. 그때 우리는 너를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하지 않았어. 유사한 예로, 개가 무고한 사람을 공격하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해서 그 개를 비도덕적이라고 말하지는 않아. 그 개를 가두어 놓을 수는 있겠지. 하지만 그건 그 개가 도덕적으로 잘못했기 때문이 아니야.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지. 즉, 공리적인 이유에서 그런 조치를 취한거야. 하지만 지금 네가 걸어가서 꽃병을 땅에 던진다면 그건 비도덕적인 행동이겠지. 네 것이 아닌 것을 의도적으로 깨뜨렸다면 너는 벌을 받을 만해. 지금 네 행동과 3개월 된 아기나 개의 행동과의 차이가 바로 그거야. 그걸 자유의지라고 할 수 있겠지”

 


아침 식사 테이블에서의 토론이 끝나면, 엄마와 아빠는 집을 나선다. 그리고 이언의 하루가 시작된다. 이언이 사는 동네와 친구 제프가 있는 이언의 하루, 하지만 왠지 모르게 그곳도 현실을 오묘하게 비껴가는 것 같다.


이언은 제프를 만나 신기한 도구를 사용해보기도 하고, 낯선 공간과 사람, 어떤 세계를 마주하기도 한다. 나는 이언이 겪는 매 순간들이 마치 말과 논리로만 존재하던 철학적 난제의 은유적인 그리고 구체적인 실현 같다는 느낌이 들곤 했다. 지금껏 노인의 논리적인 증명으로, 부모님의 설명으로 꿈과 현실에서 마주한 철학적 난제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고 생각될 때 즈음, 이언이 겪는 ‘어떤 세계’에서의 사건은 다시 이 모든 난제를 다시 새롭게 개입할 여지가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꿈속의 대화와 아침 시간의 토론을 거치며 앞으로 나아온 주제에 대한 질문과 논쟁은, 그 나아감의 끝에서 다시금 더 나아가야 할 질문들이 놓인 채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된다.


『이언의 철학 여행』은 ‘지식’, ‘자아’, ‘과학’, ‘참과 거짓’, ‘신’, ‘악’, ‘동양 사상', ‘종교와 이성’, ‘자유의지’, ‘이기심, 과학’, ‘논리’, ‘사회, 정치, 돈’, ‘윤리와 도덕’까지 총 13 편의 철학 여행을 담고 있다. 책은 단지 철학뿐만이 아닌, 철학으로 일으킬 수 있는 성찰과 대화의 장면을 그려낸다. 노인과 이언의 논쟁적인 대화, 부모님과의 토론, 철학적 난제가 실현되고 있는 듯한 이언의 하루까지. 도서는 한 주제에 대해 세 가지 방식의 대화를 통해, 철학이란 도구를 가지고 우리의 질문과 사유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한 명의 독자로서 『이언의 철학 여행』은 너무도 즐거운 여행이었다. 꿈이 시작될 때 노인이 제기하는 의문을 나 역시 곧이곧대로 이해할 수 없는 동시에 궁금해서 나도 모르게 이언의 입장에 서게 된다. 호기심을 잔뜩 품은 입장이 되어 질문하고 노인의 말을 읽고, 부모님의 대화를 읽고 있었으니 말이다.


스스로 철학 도서를 많이 읽거나 알고 있다고 자부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하지만 『이언의 철학 여행』을 읽으면서는, 어쩌면 철학에 나름대로의 관심을 가지고 책을 찾아보았던 내가 철학을 통해 해보고 싶던 대화와 질문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현실 속에서 살아가며 마주하는 난제들에 대해 막연히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것이 아닌, 철학적인 질문으로 시작하여 이어지는 사유의 나아감 말이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철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철학이 궁금한 독자로서 경험해보고 싶던 주제와 그에 대한 사유의 과정을 한 편 한 편의 여행에 잘 녹여낸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부담스럽기보다는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인지 꿈인지 온전히 구분할 수 없는 소설이라는 가능성 속에서, 설명이 아닌 논쟁적인 대화라는 흥미진진한 리듬으로 흘러가는 방식으로 말이다.


한 챕터마다 꿈에 진입해 노인을 만나기 시작하면 중간에 끊기가 어려웠다. 우선 사유의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서로 연결되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끊김 없이 쭉 살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일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이해가 또렷이 되는 비유와 예시,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묵직하고도 흥미로운 질문이 이언의 꿈속 여정에서 촘촘하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이 소설은 그저 가볍게 읽어버릴 수 없는 도서이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호기심이 절로 생기고 흥미진진했다. 읽으면서 매력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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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는 이언의 여행뿐만 아니라, 이언의 꿈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연결하거나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철학자들의 이론과 주장, 에피소드, 딜레마 등이 왼쪽 페이지 오른쪽 공간에 빼곡히 함께 정리되어 있었다. 한 권의 책이지만, 그저 한 권의 책으로만 보기에는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 정말 풍성하다는 생각이 절로 일었다. 등장하는 철학자만 153명이니, 이 정도면 풍성하지 않다 할 이유도 없는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책의 마지막에는 13개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만한 철학적인 질문들이 함께 정리되어 있었다.


 

『이언의 철학 여행』은 지식의 부담보다는 지적인 즐거움을 통해 독자를 철학적 사유로 안내한다. 책의 목적은 단지 철학 전달에 있지 않다. 그보다는 삶과 현실에 맞닿아있는 주요한 철학적 난제와 질문을 두고 일어나는 토론과 대화에 있다. 그래서 자연스레 이언의 여행을 따라가며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이어지는 지적과 설명에 “왜?”라는 물음표를 끊임없이 띄우게 한다. 책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틈을 가질 수 없던 우리에게, 이언의 여행을 따라가며 질문할 수밖에 없는 여백을 마주하게 한다. 그 여백은 질문과 대화를 따라 늘어나고 줄어들고 새롭게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온전한 정답을 전하기보다는, 사유할 수 있는 온전한 가능성의 존재를 보여주려는 듯이 말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나는 13편의 여정 중 절반 정도를 거쳐왔다. 아직 읽을 수 있는 여행이 더 남아있다는 것에 왠지 모를 안도감이 느껴진다.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걸, 많은 걸 본다 해서 꼭 좋은 여행은 아니지 않은가. 『이언의 철학 여행』은 그냥 지나쳐 버리기엔 하나하나 곱씹어 보고 싶은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어려운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한 걸음씩, 무엇보다 철학이란 도구와 함께 막연함 없이 선명하게 내딛는 사유의 과정을 경험하고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책이다. 리뷰의 끝머리를 향해가는 지금의 나 역시 이언의 여행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한 심정이다.


“당신의 세계는 우리의 범죄 현장이다.” 글의 시작에 두었던 노인의 비유가 너무도 인상적이다. 하나씩 다시 생각해보자면, 문장 속 ’나’는 누구이고 ‘우리’는 누구인지, 그리고 ‘세계’는 무엇이 될 수 있는지 질문하게 된다. 이 역시 흥미로운 ‘범죄 현장’ 아닌가. 부담보다는 즐거움으로 풍요롭고 흥미진진한 철학적 사유에 몸 담그는 여정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도서를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철학에 대한 노인의 생각을 남기며 리뷰를 마무리한다.

 

 

“우리와 함께하는 여정이 

당신에게 직접적인 답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바로 우리 여행의 장점이라고 믿는다.

철학은 결국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최첨단 기술이니까”

- 노인

 

 


 

 

[도서 정보]

 

 

이언의 철학 여행

-소설로 읽는 철학-

 

 

표지.jpg

 

 

지은이

잭 보언

 

옮긴이

하정임

 

가격

28,000원

 

쪽 수

576쪽

 

출판사

도서출판 다른

 

출간일

2020년 10월 30일

 

*이 책은 『철학의 13가지 질문』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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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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