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방한 특별사진展 ‘헬로, 프란치스코!’

글 입력 2014.07.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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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층에서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기념 특별사진전 ‘헬로, 프란치스코!’가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1784년 한국인 최초 영세자 이승훈이 교우들과 한국 천주교회를 창설할 당시부터 내려오는 한국-바티칸 230년 발자취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과 12위 시복식의 의미를 찾아 한국 천주교회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회는 약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여준 굵직한 행보를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선물하고, 관람객들이 교황의 다음 행보를 자유롭고  즐겁게 상상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진다. 



- 전시내용 -

작품들은 구체적으로 2014년 3월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이후 봉헌된 즉위 미사부터 교황 첫 성삼일 전례 및 부활미사를 비롯해 염수정 추기경 서임식, 성 요한 23세와 성 요한 바오로 2세 시성식, 가장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 행보로 꼽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성지 방문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도, 한국-바티칸 공식수교(1963년) 이후의 역사적 행사 모습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1968년 10월 병인박해 순교자 24위 시복식, 1981년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신앙대회,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과 순교자 103위 시성식,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 2001년 김대중 대통령 내외의 교황 방문,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미사, 2005년 베네딕토 16세 교황 즉위식, 2006년 정진석 추기경 서임식, 2011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시복식 등의 장면을 보며 신앙선조들의 영성을 느끼며 한국 천주교의 큰 발자국들을 따라가 본다.
특히 주최측은 이번 사진전을 위해 바티칸으로 부터 가난한 사람과 서민을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박한 품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있는 공인된 인물사진 40여점을 제공 받았다. 

- 작가소개 -

그 외에 100여점은 사진 인생에 뛰어들어 꿈을 키운 지 60여 년이 된 원로 사진작가 백남식(77, 베르나르도)씨가 바티칸의 주요 행사 현장들을 따라다니며 땀과 열정으로 찍어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았다. 전시회 사진은 흔히 보지 못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 모습과 인간적 면모, 다양한 손짓과 표정들을 느낄 수 있다. 그는 1981년에 여의도에서 개최된 조선 교구 설정 150주년 신앙대회 전경 사진을 198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선물한 것을 계기로 교황과의 인연을 시작했고, 그 뒤에도 꾸준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행사 사진을 전경으로 찍어 선물로 봉정하며 교황과의 조금은 특별한 인연을 이어나갔다. 2003년 8월에는 바티칸 성 베드로대성전 브라치오 디 카를로 마그노홀에서 ‘평화의 사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 상세 정보 -

기간 : 2014. 7. 24~8. 18

장소 :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주최 : 평화방송·평화신문(안)

주관·제작 : (주)K-Stage

후원 : 서울 문화재단
[홍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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