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의 기술 : 다름과 함께 하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불협화음을 만나다
글 입력 2017.10.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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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관에서 11.12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특별 기획 전시, [불협화음의 기술 : 다름과 함께 하기]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기획한 전시로 영국문화원의 소장품 중에서 다양한 배경과 연령대의 동시대 작가 16명의 작품 약 26점으로 구성되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사회, 정치, 문화적 주요 사건과 활동을 배경으로 삼으며 역사적 사실 자체보다는 영국 사회의 계층, 민족, 경제 등과 그 경계에 대하여 자신만의 목소리와 언어로 개입을 시도하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태도와 실천을 살피는데 주안점을 둔 전시로 볼 수 있다.한 시골마을 축제의 주인공을 형상화한 모형. 축제시즌만 되면 온 마을의 청년들이 이 역할을 하기 위해 경쟁을 한다고 한다.다양한 표지판들을 담은 사진개성넘치는 허수아비들가장 큰 규모로 전시 내내 주목을 받았던 작품.담배꽃 - 몇십년 동안 흡연에도 불구하고 100세가 넘는 나이까지 장수하셨던 할머니를 위한 기념작품우스꽝스러운 표정 대회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시사점을 드러내는 작품에서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작품까지 스펙트럼이 넓어서 좋았던 전시. 서울시립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혜연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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