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모내기

글 입력 2024.04.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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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_모내기.jpg

 

 

모든 컴퍼니 신진안무가 발굴 육성 페스티벌


각자만의 '모험'을 주제로 안무하는

4명의 신진 안무가들

 

 

오는 5월 18일(토)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2024 모든 컴퍼니 신진안무가 발굴 육성 페스티벌 [모내기]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모든 컴퍼니 신진안무가 발굴 육성 페스티벌 [모내기]는 '볍씨가 자라 논으로 옮겨지는 농사의 과정'처럼 이제 막 안무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신진 안무가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현재 안무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모든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첫 시작 지점에서 진입장벽이 높아 어려웠던 때를 회상하며, 후배들에게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안무가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김도현의 [바로], 이예닮의 [주름 속의 집], 윤희섭의 [동물원], 정나원의 [마포구 백범로 35]을 선보인다. 모두 '모험'을 주제로 안무를 하였으며, 각자의 개성을 가진 4명의 안무가가 공통된 주제를 어떤 식으로 풀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든 컴퍼니는 '모든'의 사전적 의미대로 '전부의' 예술을 지향하고 수용하며 '융합'하겠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2023년도부터 '모던한 모든 모험'이라는 신진안무가 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내기] 공연을 시작으로 안무 워크숍 [너나 춤춰], 강연 [너와 나의 모든 담론], 토론 [다도, 다독], 댄스필름 [지속하는 모험], 7개월간 전문 트레이닝 받은 예비예술인의 안무공연 [잠재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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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다양한 예술장르를 춤 언어로 다채롭게 추구하는 안무가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삶을 신체의 서사들로 아름답고 자유롭게 음악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작품으로 구현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공간에 대한 감각적인 관심들은 유기적이고 유동적인 형태의 경험적인 작품으로의 실험들을 추구하고 있다.


주요이력

2024 리움미술관 필립 파레노 개인전 [보이스] 퍼포머 참여

2023 독일 Body talk 무용단 독일투어 [Koreality] 출연 

2023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프로그램 [몸쓰다] 출연

2023 국립중앙박물관 Art Project Grimm 신작 [유영] 공동창작·출연

 

[바로] 작품소개 - "당신의 웃음들은 어디로 갔나요? 우리의 치열한 사랑과 추억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은 각자의 모험을 하며 하루의 일상을 책임지며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문득 가장 빛나고 뜨거웠던 찰나의 순간과 그 안에 내재된 감정들을 형상화한 춤으로 선보이고 싶었다. 작품 [바로]는 건축에서 사용하는 '설계도'를 뜻하는데, 우리의 지나왔던 시간들이 나를 설계함으로서 현재의 내가 존재하는 것으로 '바로' 서게 된다는 의미로 담고자 했다. 사랑, 고통, 비통 등 장면에서 나타내는 여러 감정들과 회상은 시간을 교차하며 표현된다.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관객들에게도 많은 공감으로 함께 투영되는 여정의 시간이길 바란다.


안무: 김도현

출연: 김도현, 김채희, 오정환, 윤명인

 

 

 

이예닮


 

이예닮은 직업무용수로 활동한지 7년차가 되는 해이다. 그동안의 안전하고 따뜻했던 울타리를 벗어나 이번 작품에서 온전한 이예닮의 집을 지어보고자 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발견들을 전통적인 춤 호흡의 특성들로 다양하게 창작하는 안무가를 꿈꾸고 있다.


주요이력

2023 SIDance 초청작 [예술래잡기술 Technology of ArTaGame] 출연

2022 서울무용영화제 초청작 [상태가 형태 Light] 공동창작·출연

2021 경기도무용단 정기공연 [경합] 주역 무용수

 

[주름 속의 집] 작품소개 -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모험이지 않을까?"

 

안락했던 집을 벗어나 새로운 '모험'을 하고자 하는 현재 나의 상태에 주목한다. 기존의 삶을 구성하고 있던 사물, 사람, 관계 등 일상의 변화들이 감정선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줄'이 그어진다. 이 경계의 줄은 단조롭고 때론 복잡한 형태의 감정들이 만들어 내는 움직임의 파동으로 확장 되면서 몸의 '선'으로 전환된다. 선은 면이 되고 면은 도형의 형태를 만들어내며 작품 [주름 속의 집]을 완성해간다. 어쩌면 처음으로, 집 밖을 벗어날 용기를 낸 개인적 모험이 담긴 움직임과 에너지를 통해 관객 또한 각자의 모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안무: 이예닮

출연: 김혜연, 이예닮

음악: Yohan

 

 

 

윤희섭


 

윤희섭은 'Artwork social club' 대표로서, 안무가이자 무용수, 음악, 영상제작을 하며 활동하고 있다. 안무가가 지닌 움직임의 탐구와 개성을 직관적으로 풀어내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움직임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표현의 폭을 꾸준하게 확장해나가며 공연예술의 다양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작품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의 깊이를 탐색하고자 한다.


주요이력

2023 제 25회 생생 춤 페스티벌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Bed Town] 안무

2022 밀물현대무용단 정기공연 '재정립된 관계' [Off]안무

2022 MODEFE spark place [Scratch] 안무·출연

 

[동물원] 작품소개 - "우리는 커다란 동물원에 살고 있습니다."


현대사회를 하나의 거대한 '동물원'에 비유하여 이번 무대를 동물로 분한 무용수들과 관객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공간으로 상황을 설정한다. 이는 출연자와 관객의 관계를 허물고 공연장안의 모든 사람들과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러한 설정은 SNS 등을 통해 나와 타인의 서로의 삶을 관찰하고, 반대로 관조의 대상이 되는 유사한 관계성으로 연결하게 된다. 모두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경계를 '모험'이란 주제로 찾아가는 과정이 된다. 공연을 통해 사회로 지칭한 '동물원' 안에서 우리는 나와 타자에 대하여 어떠한 관점으로 현재를 바라보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안무: 윤희섭

컴퍼니 매니저: 한성주

출연: Tsunoda Lisa, 박정무, 신혜수, 오신영, 윤희섭, 장은영, 최태현

작곡: Artwork socia lclub

 

 

 

정나원


 

정나원은 최근 공간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 중에서도 '바닥'이란 공간에서 발견되는 힘과 관계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일상 속의 생명력 강한 움직임의 관심을 공간과 장소 사이의 탐구로 길어 올려, 앞으로 안무가로서의 정체성으로 구축하고자 한다.


주요이력

2023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프로그램 [카베에] 출연

2022 서울예술단 기획 공연 [잠시 놀다] 객원 출연

 

[마포구 백범로 35] 작품소개 - "인간의 움직임은 바닥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밟고 있는 바닥은 딱딱하고, 차갑고, 고정된 상태로 발아래에 존재한다. 그러나 춤을 출 때면 바닥은 사뭇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구르고, 눕고, 다른 사람의 몸과 접촉하며 움직임을 시도하다 보면, 골반과 엉덩이 더 나아가 몸의 제일 높은 지점인 머리가 바닥에 닿을 때도 있다. 움직임을 행하는 신체는 사방을 둘러싼 바닥들과 맞닿으며 확장된 공간으로서, 또 다른 서사들과 수많은 관계 속에 놓이게 된다. 바닥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우리의 존재적 기반을 시작점으로 탐구하는 것이며, 개인과 주변인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일 것이다. 또한 신체, 공간, 서사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어디로든 연결하는 가능성을 기대한다. 향후에도 이번 공연의 주제가 지속적인 하이퍼링크의 작업으로 확장되도록 준비 계획하고자 한다.


안무: 정나원

출연: 김지윤, 정나원

사운드: 유석근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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