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앤서니 브라운전

관람객과 소통하는 전시
글 입력 2016.07.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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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전
<아이들의 꿈동산>


앤서니브라운-포스터.jpg
 

포스터 포지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줄 지어 따라오는 친구들(아이들)은 모두 행복하고 신나있는 상태이다. 
무리지어 다니는 원숭이와 사람들은 서로 같이 
무엇인가를 할 때 행복하다


Through the magic mirror 1976 ⓒ Anthony Browne.jpg
 

전시장 내부에 있는 좁은 문을 통과해 바라보면
위의 작품과 같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있는 그림을 볼 수 있다.
다른 점은 빛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인데, 
앞에서 그림자를 만들어내면 뒤에서 비친 그림자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안팎으로 그림자를 만들어내려고 왔다갔다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

소통하는 전시 앤서니브라운전에서는
정적인 작품과 동적인 작품 둘 다 만나 볼 수 있었다.


My Team, 510x430, watercolour on paper, 2015.jpg
 
미술관에 간 윌리, 250x300, watercolour on paper, 2000 (2).jpg


아기자기하고 털하나하나까지 묘사한 그림에서는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림옆에서 일부로 사진을 찍으려고 어색하게 
서있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놀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사진찍기도 좋았다.

앤서니 브라운전에서 작품들을 마주할 때마다
나역시 비슷한 표정을 짓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모두 편안하고 웃는 얼굴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Gorilla.jpg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전시공간인 것을 
확인하게 된 앤서니 브라운전!

엄마들이 아이들과 손잡고 많이 온 이유를 알 것 같다. 
전시보면서 동심의 나라로 떠나보자


20160610100132157.gif
 

[이경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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